허리 아픈 할머니가 넘어 질세라 할머니 손을 붙잡고 있는 아이, 아침에 일어나면 쪼르르 할머니 방에 달려가 멋진 "뽀뽀"선물을 해주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도 행복하고 따뜻해 지는건.. 할머니가 아이에게 주신 사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구부정한 허리로 경로당에서 돌아오시면 아이 입에 넣어주시는 작은 사탕이나 빵들.. 본인이 드실걸 아껴서 아이에게 주려고 그 긴 걸음을 한달음에 달려오신 할머니, 맛있게 먹는 아이를 보면서 마냥 행복해 하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이 잔잔히 젖어오는건... 아이가 할머니께 주는 작은 사랑의 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조금만 더 있다 우리 무혁이 초등학교 가는것만 보고 죽으면 얼마나 좋으랴? 너무 오래 사는건가" 하며 주름진 얼굴로 웃으시는 할머니에게.. 무혁이와의 일상은 작은 기쁨인듯 합니다.
무혁아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일상이 오랫도록 계속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