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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너무 인기가 마나서 고민해 보신적 있습니까??

지친남 |2003.11.10 13:08
조회 42,092 |추천 0

저는 사귄지 100일 정도 지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녀를 사귀기 전까지 정말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언 4달정도 제가 따라다녀서 제 여자로 만든 케이스 거든요..

솔직히 제 여자친구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정말 이쁩니다..(자랑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그녀의 외모에 흠뻑 빠져서 한동안 잠도 못자고

상사병(?)에 걸릴 정도 였으니깐..

문제는 그녀의 인기입니다..

저요?? 솔직히 평범한 남자입니다..

잘생기지도 안코 못생기지도 안코..

다덜 저희둘이 손을 잡고 지나가거나 팔짱끼고 지나가면

"야~~ 여자가 진짜 아깝다.. 여자 눈 삔거 아냐?"

"저 남자 돈 마는갑다.."

이런 소리 듣기 일쑤입니다..

그런 소리 들음 저도 그렇고 그녀도 무척 심기가 불편하고 불꽤합니다..

그 소리는 아직도 지금도..들어도 무척 싫습니다..

저도 제 여친이 아까운거 인정하고 ..알지만..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싫습니다..ㅡㅡ;;

제 친구덜도 압권입니다..

맨날 친구덜과 술 약속 있거나 만날 약속 있음.. 저보고 하는말

"야 낼 시간되냐??시간되면 니 여친 꼭 될꼬 와라!~"

"울 xx는 왜??"

"니 여친 없음 우리가 무슨 재미로 노냐?? 눈이 즐겁자나"

첨엔 황당했습니다..

하지만..이젠 그러려니 하고 제가 일부러 제 여친 더 될고 갑니다..

제 여친이 일이 있거나 못 나갈땐 제 친구덜 난리 납니다..

혼자 왔다고..혼자 나옴 찬밥 시세입니다..ㅋㅋ

 어떤 새끼가(제 여친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어하는놈들)

제 여친 폰번호를 알면.. 짜증나게 시리

번호 안찍거나..486..1004..이딴 번호로 찍어서 좋은 문자..

사랑한단 문자.. 보고 싶단 문자..들어옵니다..

그런 문자들이  하루에 거짓말 안하고 5~7통 정도 들어옵니다..지금까지도

제 여친 전 믿습니다.. 첨엔 불안했는데..지금은 정말 믿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믿는데.. 여친에게 찝쩍되는 남자들을 못 믿는다는 겁니다..

어딜가나..저는 찬밥 신세고 여친은 항상 돋보입니다..

어딜가나 다덜 여친을  한번씩 쳐다보고...그 뒤 저를 보고 다시 이상한 눈으로

저희 둘을 봅니다..

글고 심지어 제 여친으로 인해 제 친구를 잃은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양아치람 양아치죠..

우연히 저희 친구 모임에 제 여친을 델고 나갔는데..

제 친구중에 정말 잘생긴 놈이 있는데.. 그놈이 제 여친한테

찝쩍이고.. 제 여친 번호를 알아내서 좋아한다고 만나자고 하고..

제 여친한테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었죠..

정말 전 화가 나서 그 놈 만나 몇대 쥐어 팼죠..

그 이후로 그 놈은 저랑 절교(?)하게 되었어요..

친구덜 사이에서도 그놈 왕따가 되어 버렸구요..

근데..더 우낀건 그 놈은 가끔씩 제 여친한테 연락 한다는 거죠.. ㅠ.ㅠ

글고 다음 카페에 제 여친 팬클럽 까지 생겼습니다..

이렇게 까지 되니  제가 여친한테 너무 조촐해 보이고..

제겐 넘 과분한 여자라고 생각되고..그냥 헤어질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지쳐가네여..

다른 제 친구넘들은 이쁜 여자친구 둬서 좋겠다고 부러워 하는데..

정작 전 너무 힘이 드네여.. 신경 쓸것도 많고..

이런 경우로 인해서 힘이 든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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