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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이젠 정말 그만두고 싶다.

홍과장 |2008.05.14 14:28
조회 214 |추천 0

30살의 톡을 즐기는 청년입니다.

 

저는 공고를 나왔구요

공익 판정을 받고...집이 영유가 없어 집에서 2년 4개월간 출퇴근만 할수 없어

군대 대신 병역특례업체를 들어갔었더랬죠

특례업체에서 3년간일하면서(복무기간은 26개월이었으나 4개월 더 했어요..)

모은돈은 사기 당하고...-.- 빚까지 져서 신용불량자 였죠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나오니 할 것이 없더군요

사실 병역특례업체에서 붙잡았으나...특례 시절과 같은 대우를 하겠다는...

6개월 있음 올려주겠다는 말은 들었으나...워낙 맺힌게 많아서..걍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누비다 들어온 회사.

흔히 말해 채권관리입니다.

나름 말발 글발 잔머리가 좀 되서...

이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회사가...처음에는 채권관리였으나

사장님이 채권관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유통업으로...업종이 변경 되었죠

 

핑계같지만 채권관리 처음했을땐 그만 두고 싶었는데 당장 먹고 살게 없어서...

(구직하려고 갔던곳이 대부분 다단계더군요)

회사를 계속 다녔고...그러던 와중에 유통업으로 변경이 되길래...

채권관리 업종만 아니라면 괜찮다는 판단에... 계속 다녔습니다.

 

올해 6년째 ...만으로는 5년 6개월째입니다.

 

저희 사장님...

솔직히 저 인정해줍니다.

대학졸업장도 하나 없고 실업계고 나온놈이 어디가서 사무직에 과장직함 달겠습니까..

근데 이건 아닙니다.

 

직원들에게 막하는 사장님..

야근을 밥먹듯이 시키는 사장님...

한달 평균 야근이 10~12회입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제가 5~8회까지 줄이긴 했습니다.

 

선거일 근로자의 날 쉬지도 못하게 하는 사장님..

직원들 샇이는 불만...나름 풀어준다고...제가 하지만..힘에 붙입니다.

 

정말 회사다니고...5년 6개월만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전형적인 우리 사장님 스타일

안되다고...하더군요

 

전 이미 마음 떠났고 여기 남아 봤자 빈껍데기라고...해도...

빈껍데기라도 있으라네요.

안되겠다고 했습니다.

3개월만 기다려 달랍니다.

 

어차피 과장이라는 직함이고..사무실 책임자(부장없습니다.) 이니...

3개월정도 인수인계는 생각했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 약 1개월 정도가 흘렀네요

근데 문제는 사장님은 3개월을 인수 인계기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가 않다라는 것이죠

 

다른 사람을 구할 생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시켜야할 중요한 일을 저에게 일임하질 않나...

저 나가면 이거 누가합니까...

 

우리회사에서 중국 사천성 국제 서부 박람회를 유치 했죠

일정이 5월 24일 부터 시작입니다.

아시죠? 이번에 지진난거...

불과 일주일 남겨놓고 지진이 났습니다.

 

사장님은 강행하려고 합니다.

업체들이 미쳤습니까?

거길 가게...저같아도 안가겠습니다.

고집 불통입니다.

 

이미 참가 업체들 전부 못간다고 하는 지경인데...

사장님 강행 한다는 소리만 남겨놓고 잠수중이네요

돌아 버리겠습니다.

제가 거기 담당이거든요(그렇다고 중국어를 잘한다는 건 아네요 한마디도 못해요)

 

정말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냥 회사 안가면 되지...라고 하시는분...제가 신불자라서...퇴직금을 포기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600~700정도 될텐데...ㅠㅠ)

 

글구 제가 알기론 과장이라는 직위를 달고 있어서...

그냥 나가면 이거 손해배상 청구감이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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