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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은 여자가 생겼어요...하지만 전 군인...

상근이 |2008.05.15 19:43
조회 933 |추천 0

여자분은 대학생이고 저랑 동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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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제 나이는 21살입니다.

 

집과 10분거리되는 예비군 중대에 다닌답니다.

(아실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ㅋ 옛날로 말하면 방위죠)

출근은 8시 30분까지고 퇴근은 6시 참 군생활 하고 있습니다.

(혹시 휴가나온 군인들에게는 사죄의 마음을...)

하지만 이게 문제입니다. 제가 토요일 일요일은 쉬어서 시간이 많이 남는데...

(공무원이 따로없습니다 월급만 적을뿐이지 19만원 식비 교통비 월급 포함)

이번주에 시내를 갔습니다. 우연히 나이트를 가서 만나 그녀...

(이날 1차를 너무 먹어서 오바이트를 하고 가서 정신이....가물가물)

만나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번호만 주고 헤어졌습니다.

(사실 2차로 노래방을 가자고 했는데 안간답니다...전항상 나이트가면 노래방 가고 친해지고 헤어지는데 요즘 너무 원나잇의 목적이 많아서 오해를 했을수도...)

다음날 연락이 옵니다. "어댜ㅎ" 마치 친한 친구처럼.. 근데 제가 그날 약속이 있어서 만나지 못했습니다.

(뜬금없었습니다...내심 설레기도 했지만... 약속이있어서)

 

다음날

 

제가 집에 가서 낼 출근을 해야 되는데 비가 오는겁니다...

(비만 안왔어도 제가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텐데...)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자고 새벽에 일찍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이제 이병인데 참 간댕이가 부었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연락을 먼저해서 술을 먹자고 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있었는데 친구들은 군인이 아니라서 저녁에 또 놀자길래...)

택시를 타고 내리는 그녀 정말 귀엽더군요 ㅋ

(머라고할까? 그때 본 이미지보다 더좋은?)

우선은 어색해서 룸소주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어색어색..;;)

들어가서 노래 하나씩 부르고 술한잔을 먹고 게임이 시작되고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요...전 개인적으로 사람을 만나는게 좋지 이상한 목적은 없답니다..)

이게임저게임 하다가 왕게임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전 술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더군요)

애들이 걸릴수록 점점 게임의 강도는 높아가고 술도 취해가고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강도는 그냥 뽀뽀정도 사실 그녀와 하고 싶었는데 그녀와는 걸리지 않아서...마지막에 둘이 키스를 걸렸는데 친구가 너무 취해서 서로 그냥 넘어가버렸습니다 사실 아쉬었습니다ㅋㅋ)

막판에는 그냥 다들 노래를부르며 부비부비를 하면서 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다.

(그녀가 엄청 쑥쓰러 하더라구요...근데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잘 놀꺼같습니다..좀 아이러니?)

그런데 시계를 보니 시간은 5시에 가까워 졌습니다. 정말 더 놀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접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서 군복을 갈아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날 차비가 새벽에 자동인출기에서 안뽑아져서 군인이라고 돈을 빌려서 갔습니다..쪽팔 ㅋ)

한숨도 못잔터라 졸고 또졸고 퇴근 할때즘 그녀가 생각 나는 겁니다...

(정말 잠을 못자니깐...그날을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ㅋ)

그녀의 싸이도 보고 연락도 하고 너무 귀엽습니다...

(이때 모든 피로가 사라지더라구요 ㅋㅋ)

제가 군인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자꾸만 머릿속에 그녀를 가지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그냥 군바리라 외로워서 그런건지...저도 제 맘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군인이고 잘난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어서 설상 그녀와 사귄다고해도 그녀를 힘들게 할것만 같습니다...

(예전에 사귈 땐 다른건 생각했는데 이젠 사귀고 나서 이런 저런 것들 생각하게됩니다...)

도데체 어떻게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보네요...

 

제가 그녀를 진짜 좋아하는 건가요...

 

고백을 해볼까요... 정말 많은 생각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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