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울하게 하루하루 살고있는 25살 남자입니다.
조금 길더라도 제글좀 빠짐없이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한1년정도 되었네요..
2007.7.7 토요일 14시10분 정도에 일어난일입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일끝내고 집에가는도중에 압구정 c땡땡 극장 에서 트랜스포머를 보려고
들렀습니다.
14시경에 기분좋게 1층 매표소에서 표를 두장 산후에 상영관에 미리들어가있기로 했죠.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난후 매표소직원이 친절하게 지하로 내려가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뒤에있었는데 고장이 났으니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라고 안내해
주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안내해준대로 걸어내려가고있었습니다.
저희 앞에 걸어가고 있던 어떤 남자하나가 내려가는 도중에 멈칫하더니 뒤로돌아서 올라오더군요.
보아하니까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은 여자친구가 위에서 부르더군요.
저는 오른쪽으로 비켜서주었습니다.
제여자친구는 바로 제뒤로 섰구요.
에스컬레이터가 살짝 좁았습니다.
뒤돌아 올라오던 남자는 덩치가 많이 컸구요.
제가 비켜서자 그남자는 옆으로 지나갈 생각은 하지않고 저를 밀고 그대로 올라오더군요.
아무이유없이 그러는 남자를 그대로 올라오게 할수가없었습니다.
뒤에 여자친구도 서있고 자칫하면 넘어질수도있었으니까요.
저는 점잖게 손으로 살짝 거리를 두면서 말했습니다.
옆으로 지나가라구요.
다짜고짜 그때부터 쌍욕을 하며 손으로 밀치면서 시비를 걸더군요.
황당했지만 어쩔수가없었습니다.
끝까지 지지않고 밀고 올라오려하더군요 표정은 시비거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그당시에는 저도 화가치밀어오르기시작하여 지지않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결국 1층으로 다시올라왔지요..
올라와서 말다툼을 하는 중간에 갑자기 주먹으로 제 얼굴을 치더군요..
순간이어서 미쳐 막지도 못했습니다.
앞이빨 두개가 떨어지더군요..
황당해서 당황도 안되더군요.
저는 때리지않았습니다.
그냥 경찰만 불러달라고 관계자들한테 말했죠.
사람들 많이 몰리더군요.
극장 스탭들 관계자들도 거의 다왔습니다.
저는 경찰이 올때까지 저를 때린놈을 제옆에 두려했습니다.
그러자 C땡땡 압구정 지점장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오더니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객님 당황스러우신거는 알겠는데요,그래도 저희 입장에서는 또다시 싸움이날수도있으니까
두분을 서로 떨어뜨려 놓겠습니다.저희는 이런일에대한 대처는 확실하니까 아무걱정도 하지마
세요.."
이말만 믿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떨어뜨려놓는건 좋으니까 내눈에 보이는대에다가 두라고했죠.
끝까지 자기네들을 믿으랍니다..
그러더니 지하로 데리고 가더군요.
경찰이랑 구급차가오기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때 극장관계자가 지점장한테와서 귓속말을 하더군요...
별 생각 안하고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아무말이 없었거든요..
조금뒤에 경찰이왔고 그때서야 저한테 이야기하더군요.
직원한명을 그사람들한테 부쳐놓고 잘 감시하라했는데 이사람들이 화장실에 갔다가
도망쳐버렸다는겁니다.그것도 뛰어서요..
지금 극장직원이 뒤쫓고 있으니까 또 걱정하지말라더군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하지만 구급차도 와버린상태라 저는 구급차를 타고 서울대병원까지 가야했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 전화가왔습니다.
놓쳤다네요 죄송하다네요..
자기네들도 이해가 안간대요...그걸 어떻게 놓쳤는지..
지네입으로 말하더군요..
남자만 있었으면 도망간다는게 납득이가도 여자랑 같이있는 남자가 어떻게 남자직원을 피해서
달려서 직원을 따돌리고 도망갔을까요?
여자가 무슨 세계육상챔피언도 아니구요..
너무너무 화가나지만 어쩌겠습니까..
더 꽤씸한건 C땡땡 측에서 그후에 어떠한 사과의말도 연락도 단한번도 없었다는겁니다..
심지어는 그 범인 놓친 직원조차도 얼굴보기는커녕 전화 아니 문자 한통없었습니다.
어쩔수없이 강남경찰서 형사계로 사건은 넘어가고..
CCTV확보됐습니다.
제가 잘못없다는것도 확실히 밝혀졌죠..
그래도 정말 조금 희망을 가지고 수사결과만을 기다렸죠..
다니던 직장도 나갈수가없어서 짤리고..
결국 수사도 미결로 끝나버렸습니다..
내가 형사라도 그놈들 잡기 거의 불가능하죠..
이빨두개 임플란트 천만단위로 돈이 깨지더군요..
젊은나이에 이빨두개 억울하게 날라간것도 열받는데 내돈내고 치료할수는 없자나요?
그래서 마지막방법이라 생각하고 C땡땡 측에다가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극장측에서 안내해준대로 모두다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피해보상좀 해달라고..
많이도 안바라니까 내이빨 치료비만 보험처리 한번 해달라고요..
며칠뒤에 본사 법무팀에서 연락이왔습니다.
못해주겠답니다.싸운건 나니까 자기네들은 책임이없다구요.
저는 싸운적도 없고 범인을 놓친것도 C땡땡 인데 배째라고 나오네요..
저 왠만해선 이렇게까지 사람들한테 알리고 하는 그런성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억울하고 화가나서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매일매일 생각나고 잠도 못자고 합니다.
C땡땡이 라는 거대 기업이 사람하나 병x 만드는건 쉽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당당하게 나올줄은 몰랐네요..
거의 반년 넘게 수사끝나고 저도 살아야 하는지라 일하고 하니까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난지금도
저는 아직도 잠을 못자고 있네요..
저이제 어떡하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