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이 "처벌을 받더라도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며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자신의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가수 김장훈은 16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모름지기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세상을 보고 음악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라 믿기에 정말 꾹 참으려 했다"며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 참을 수 없어 (촛불집회)가려고 한다"며 집회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김장훈은 그러면서 "어린 학생을 수업중에 겁을주고 민심을 거슬러 불법 집회로 간주하여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전교조를 배우 세력으로 몰아세우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일침을 가했다.
김장훈은 또 "윤도현군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17일) 공연을 하면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경찰에서 의견을 보내왔다"며 "다 들 애쓰는데 같이 잡혀가는게 후회없으리라 생각이 든다"며 집회 참가 강행 입장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