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다혈질이긴 하지만 정이 많아서
저한테 잘해주면 엄청 잘하는 성격이예요.
화날때는 불같기는 하지만 왠만하면 잘 내지 않구요...
화나두 뒷끝은 없대요... 하지만 남편이랑 살면서 뒷끝이 생기더라구요.ㅋㅋ
좀 있으면 우리 막내 시누이 (저보다 7살 어림) 둘째 애기를 낳는대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나 출산준비물을 안사주니 없는 형편에 좀 그래 보여
제가 우리 애기 쓰던거 갖다주고..(참고로 우리 애기 생후 9개월)
그래도 내의나 배넷저고리 등등 필요할거 같아... 백화점 가서 좀 사구..
상설점 가서 구입하고 했더니 남편이... 뭐라고 하네요...
잘 해주지 말아라.. 니가 그런다구 알아주는거 아니라구....
잘해주고 상처입지 말구... 그냥 안해주고 안받는게 내 마음 편할거래요..
예전에 우리 시누이가 우리 엄마 욕해서 제가 3년간 시댁 안간적 있거든요..
남편은 제가 또 그렇게 잘하다가 상처 받을 까봐 그러는거 같아요..
시누이는 어린나이에 시집가서 철이 좀 없긴 하지만.. 요즘은 많이 좋아지고
성격은 애기 낳더니 많이 착해진거 같던데... 너무 시누 남편도 별루구..
돈도 없어 제 시어머니 (아가씨 친정엄마)네 집에 얹혀 사닌깐...
남편은 제가 그러는게 싫은가 봐요..
하지만 저는 제 친동생 같아서 잘해주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걍 할 도리만 하고 자기 동생한테도 받은 만큼 만 하래요..
현재 시누이는 형편이 어려워 저한테 뭐 해주고 그러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애 어린이날 선물도 챙겨주고 착하거든요..
이런것도 못하고 하는 남편.. 남편의 뜻에 따라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