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이 시댁에 잘하지 말래요.

랑컴팍 |2008.05.19 18:22
조회 2,960 |추천 0

저는 좀 다혈질이긴 하지만 정이 많아서

저한테 잘해주면 엄청 잘하는 성격이예요.

화날때는 불같기는 하지만 왠만하면 잘 내지 않구요...

화나두 뒷끝은 없대요... 하지만 남편이랑 살면서 뒷끝이 생기더라구요.ㅋㅋ

좀 있으면 우리 막내 시누이 (저보다 7살 어림) 둘째 애기를 낳는대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나 출산준비물을 안사주니 없는 형편에 좀 그래 보여

제가 우리 애기 쓰던거 갖다주고..(참고로 우리 애기 생후 9개월)

그래도 내의나 배넷저고리 등등 필요할거 같아... 백화점 가서 좀 사구..

상설점 가서 구입하고 했더니 남편이... 뭐라고 하네요...

 

잘 해주지 말아라.. 니가 그런다구 알아주는거 아니라구....

잘해주고 상처입지 말구... 그냥 안해주고 안받는게 내 마음 편할거래요..

예전에 우리 시누이가 우리 엄마 욕해서 제가 3년간 시댁 안간적 있거든요..

남편은 제가 또 그렇게 잘하다가 상처 받을 까봐 그러는거 같아요..

 

시누이는 어린나이에 시집가서 철이 좀 없긴 하지만.. 요즘은 많이 좋아지고

성격은 애기 낳더니 많이 착해진거 같던데... 너무 시누 남편도 별루구..

돈도 없어 제 시어머니 (아가씨 친정엄마)네 집에 얹혀 사닌깐...

남편은 제가 그러는게 싫은가 봐요..

하지만 저는 제 친동생 같아서 잘해주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걍 할 도리만 하고 자기 동생한테도 받은 만큼 만 하래요..

현재 시누이는 형편이 어려워 저한테 뭐 해주고 그러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애 어린이날 선물도 챙겨주고 착하거든요..

이런것도 못하고 하는 남편.. 남편의 뜻에 따라야 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제 생각엔|2008.05.19 18:50
남편분이 내동생 임신했으니 이거해줘라~저거해줘라~너가 해주는게 당연한거다~라고 했으면 님 마음은 안좋으셨을거예요,괜히 내 친정 식구들한테 당신은 어떻게 해줬나? 싶은 생각이 드실거구요 그런데 남편분께서 맘쓰지말라고 님이 상처받는 일 생길까 걱정돼서 그런 말씀들 해주시니 맘 씀씀이가 이뻐보이시구 남편한테 고마우시고 그래서 더 해주고싶으실거같애요~^^ 한편으로는 예전에 3년 안보고살때 남편께서 느끼신게 있어서 그런거같은데 그냥 하는 만큼만하세요 남편분 얘기가 정답인거같애요, 시누가 자녀분들 어린이날 선물 챙겨주셨다고 하셨죠? 님도 그만큼만 하세요 마음이 앞서서 이것저것 챙기고하다보면 또 사람 마음이란게 서로 같지가 않다보니 상처받는 일 생기실지도 몰라요. 솔직히 서로서로 형제끼리 잘 챙기고 살면야 좋겠지만 아주 여유롭게 잘 사시는거 아니라면 남들 하는만큼만 하시고 글쓴이 자녀분들 과자라도 하나 더 사주시는게 좋지않나싶습니다. 남편분 현명하시네요 저같으면 얼씨구나~하고 남편뜻 따르겠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