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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무시하고 하녀취급하는 남자친구.

ㅜㅠ |2008.05.21 07:26
조회 1,298 |추천 0

저는 20살이구요 제 남자친구는 재수생입니다

제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고대출신 변호사셔서 자기 아들도 고대를 졸업하고

본인과 같이 변호사의 길을 가길 원하셔서 제 남자친구는 고대를 가기위해서 재수를 하고있어요

저희는 사귄지는 3년이 넘었구요 초등학생때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 남자친구요. 사랑보다는 우정을 중요시하는 그런 남자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니면 저를 무시하는걸까요?

예를 들자면요, 일단 자기 친구들하고 만날때 꼭 저를 데려갑니다

제가 중국어를 고등학교때부터 배워서 한자를 좀 알거든요

근데 지나다가 한자로 써진 간판같은게 보이면

 

남친친구:나 저거 읽을줄 알아

남친:뭔데?

남친친구:아래향

 

근데 아래향이 아닌거예요!!그래서 제가

 

나:저거 아래향이 아니고 야래향인데?

남친:아니야 아래향이야

남친친구:그치 아래향이지?

남친:응 아래향이야

나:아닌데?

남친:니가 뭘안다그래-_-닥쳐

 

이럽니다...그럼 제가 남친친구앞에서 뭐가 되겠어요?

 

그리고 남친친구네 커플과 데이트할때도

자기네 끼리만 얘기하구요 제가 한마디하면 꼭 시비를겁니다

그리고 남친친구네 커플앞에서 남친친구의여친하고 저를 비교하구요

저는 그렇게 잘못한것도 없는데말이죠-_-

가령 예를들면 제가 카페에서 오렌지 쥬스를 시켰는데 남친친구여친은 아메리카노를 시켜요

그럼 남친이 저한테 너는 어린애냐 카페에서 무슨 오렌지쥬스를 시켜먹냐

이런식입니다-_- 카페에서 오렌지쥬스먹으면 어린앱니까?!

 

그리고 이건 20살들어서 생긴문젠데요 저를 하녀취급합니다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해놓고 입금하라고 시키구요

택배도 자기집으로 배달시키면 엄마한테 혼난다고 저희집으로 배달시키고

저한테 또 그 택배 받아서 남친네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놓으라고합니다-_-

또 놀러가기 전날엔 자기 와이셔츠를 다림질하랍니다......

그럼 저는 또 남친 학원에서 밥먹는 시간에 맞춰서 학원앞으로 간다음에 와이셔츠를 받아다가

집에가서 빨아서 다림질해야되구요.그것도 꼭 손빨래여야합니다-_-

그리고 자기가 뭐 갖고싶은거 있으면 제가 대신 사다줘야되구요

학원에서 모의고사보는날은 도시락싸다줘야됩니다-_-

제가 진짜 "그래..재수생이니까 힘드니까 봐주자 내조해주자" 하고 시키는대로 다했는데

나중엔 미용실 예약까지 하라는거예요-_-

아진짜 이건아니다싶어서 남친한테 "내가 니 하녀야, 여자친구야?"했더니

그것도 못해주냐며 저를 나쁜여자 취급하더군요.......

하녀가 아니고 뭡니까? 맨날 문자할때는 항상 뭐 시킬거있을때만 문자합니다

그 외에는 문자도 안하구요 전화도 택배왔어? 뭐 이런거 물어볼때만합니다

또 제가 2달 전부터 힘들지만 시급이 쎈 알바를 하고있거든요

근데 제 남친은 제가 돈을 그냥 어디서 뚝딱 벌어가지고 오는줄 아는모양입니다

남친 공부하느라 힘들까봐 저는 일부러 힘든내색도 안했는데

"너 거의 하루에 5만원벌지?"하면서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네이트온에 들어오라고하고는 쪽지로 인터넷주소같은걸 계속 보내는거에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했더니 하나하나 눌러보라고 해서 봤더니 쇼핑몰주소더군요

자기가 갖고싶은것들 주소 드레그해서 보내준겁니다-_-

저보고 너 돈 많이버니까 사달래요

주말에 데이트할때도 영화비 밥값 차값 등등 다 제가 냅니다

제 남자친구가 아무리 재수생이라지만 제 남친 집 끝내주게 잘살거든요?!

자기는 엄마가 용돈대신 신용카드주고 쓰라고 하면서

저는 뼈빠지게 일해가지고 번돈으로 제 옷한벌 못사입었습니다ㅜㅜ

요즘엔 진짜 택배들고 남친학원앞으로 쉬는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뛰어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더라구요

내가 지금 뭘하고있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그렇다고 3년 넘게 사귄 사람이라서

헤어지기도 뭐하구요....

 

또 제가 중어과를 들어갔는데요

방학때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게되서 남친한테 들뜬말투로 말했더니

"니 주제에 무슨 중국이냐 국제망신 시킬일있냐 아서라"하는거있죠-_-

제가 옛날부터 중국을 얼마나 가고싶어했는지 뻔히 알면서..

게다가 그 후에 하는말에 기가막혔습니다

"너 중국가서 남자들이랑 바람필려고하지? 너네과 남자랑 잘꺼지?"이럽니다

어쩌다 한번 전화해놓고 안받으면 "너 남자랑 바람피고있었지?".............

 

자기 때문에 엠티도 안가서 과 친구들하고 친해지는데 얼마나 고생했는지도 알면서

저보고 맨날 학교가서 공부안하고 바람핀다고 합니다

제가 말 함부로하지말라고하면 장난이라고 베시시웃고..얄미워죽겠어요ㅠㅠ

 

만나면 학원에서 짜증난일만 얘기하고 짜증만내고 또 뭐시키고..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이 남자 없이 살자신이 없습니다

제 10대를, 아니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사람이니까요...

 

저 어쩌면좋죠..

제 남자친구 어떻게 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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