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 리플들이 다 쓸데 없는 이야기라서 여기에 또 남김니다..
주변에 마땅히 물어볼 사람도 없고...
군대를 21살때 들어가서 군생활 7년을 하다 이제 막 나온 청년인데요...
이런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 이곳에 조언을 구하러 왔습니다.
일주일전 강남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 여자 동창하고 밥을 먹기로 해서 강남역으로 갔습니다.
동창을 만나서 강남역 지오다노 옆 골목을 걸어가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옆에 좌판에 물건파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도 북적이고 .. 보통은 그곳으로 차가 잘
들어오지 않는것 같은데 .. 외제차가 슬슬 들어오더군요.. 그사람 많은 골목으로...
솔직히 제가 객기 부린것도 있습니다..
다소 험한말로.. "에이시X 왜 사람도 많은데 왜 차를 끌고 들어오려고 지X랄이야" 정도??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저정도 말투로 좀 크게 말을 했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있었는지
차안에 있던 남자들 2명이 내렸습니다.
지금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길래 사람도 많은데 차끌고 꼭 그렇게 들어와야겠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쪽에서 그러더군요 미쳤냐고... 동창도 그만하라고 말리는데... 솔직히 거기서 그냥 말못하
고 돌아설수가 없었습니다. 쪽팔리기도 하고 사람들도 다 쳐다보는데..
어떻게 주고받고 말싸움을 하다보니까 제가 먼저 세워져 있던 그놈들 차를 걷어 찼습니다.
그와중에도 문짝차면 찌그러져서 외제차니까 돈많이 나올거 같아서 타이러를 찼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먼저 주먹으로 저를 치더군요.... 개 싸움 했습니다... 저 고등학교때 이후로
이런식으로 길바닥에서 싸워본적이 없었는데.. 제기억으로는 완전 개싸움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놈들은 두놈이였는데 땅바닥에서 두놈과 함께 뒹굴면서 싸웠습니다.
제가더 많이 다치고 먼저 친것도 그쪽이였습니다.. 근데 한놈이 정강이 뼈에 금이갔습니다.
파출소로 가서 신원조회를 하는데 특임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모든 상황이 저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고소는 그놈들이 했네요.. 일단 변호사를 선임하라는데... 이 상황을 볼때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시는분이나 경험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쪽은 두놈이였고 먼저 친것도 그놈들인데 제가 깽값을 물어줘야 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