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톡으로 즐겨보아온 20대 여성 입니다..
매번 읽으면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오늘따라 날씨도 흐리멍텅 하고 지금은 한가해서 몇 글자 적으면서 저의 고민을 풀어볼라 합니다
결론은,.,이겁니다,.!!!
왜 남자들은 여자한테 잘 해주는 겁니까???
관심이 있어서?? 아님 ..만만해서?? 그것도 아님..대체 속셈이 먼지..
저는 한번 크게 된통 당했습니다..
(사례1)
저한테는 5년지기 친구가 있었습니다..물론 남자지만..저흰 서롤 친구라고 생각하고..
항상 편하게 놀고..그렇게 했습니다..
서로 호칭도.."자기야~~" 이러면서요..장난 이지만요..
다른 친구들이 저희를 보면.."머야..븅신들"
이렇게 말합니다..지금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지만 정말 친해서 서로 둘다 흑심 관심 없이..그렇게 저희 둘이 호칭이죠.ㅋ
그런데 어느날 부터 이 놈이..
볼도 꼬집으면서 "귀여워..귀여워.." 술을 같이 먹으면 손도 잡고..
그래요...친구니깐 볼도 꼬집을수도 있고..깨물지만 않는다면...
손도 잡을수 있어요...근데..왜 깍지를 끼냐고요!!!! 그것도 제 사촌오빠 앞에서...
사촌오빠가 말하기를"니네 둘이 사귀냐??" 이럴정도로..
이 넘이 스킨십이 저도 이상할 정도로 근데... 의아할 정도로...
그순간 저의 뇌를 스치는 말..."니 놈이 날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구나,,,,"
솔직히 이성친구끼리 손 깍지 끼고 술 먹습니까??
그 뒤로 몇번 술 자리가 있었습니다...한번은 동창 친구 앞에서..(동창 친구는 여자..) 저한테 또 볼을 꼬집고..손을 잡고..가방 들어주고...이러고 있는겁니다...
많이 취하진 않았습니다..매화수 3병?? 그 놈 주량을 알기에 절대 술주정이 아니란 건 제가 더 잘 알았습니다..전 그넘이 그 뒤로 저도 남자로 보이더군요...--;;
저 혼자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친구들..언니들..오빠들.. 하나같이 하는 말..
"너한테 관심이 있네..."
하나같이 다들 이렇게 말했습니다...서로 문자하고..전화하고..만나서 술 먹고...
100%로 믿었기에 제가 먼저 고백을 했죠...저 사실 A형입니다..누구한테 먼저 대시한적 한번도 ..
단 한번도..없었습니다...--;;좋아해도 그냥 거기서 그쳤죠..미련하게...--;
근데 되돌아온건..........상처였습니다...
"난 그냥 이대로 친구가 좋은데.."이러고 있습니다..
저 아무일 없듯이 아주 쿨하게....그래,,,,나중에 만나서 술 진탕 먹자..
저 그날 술 진탕 먹었습니다..쪽팔려서.....
전 그래서 남자들은 정말로 믿을게 못된다는걸..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러고선 반년뒤....사례2죠...
그 쓰라린 저혼자 착각을 알기에....더 맘이 강해졌죠...
근데..앤 또 모야...저보다 한살 어린동생이 챙겨주고 있는겁니다..
처음엔...낯선 환경에 모르는 사람도 많고..여자도 딸랑 둘이고...이래서...그렇게만 생각하고..
더이상 오바 안했습니다..
여기선 아는 사람도 없고..놀러가고 싶어도 동네 지리도 몰르고..
그렇게 그렇게 해서..술 자리가 있었습니다..
서로 존댓말 섞어가며.반말 섞어가며..이런 말 저런말...서로 할 얘기 딱히 없고..
자기 옛날 과거 얘기들 ...이런 저런.,얘기들,.,,여자얘기..남자얘기..주저리 주저리..사생활 얘기까지
근데 이 동생 말도 재밌게 해서..제가 간만에 웃으면서,,얘기 들어주고.
그렇게 재미있게 술 자리가 오고갔습니다..그러면서 서로 말도 트고..
이 동생도.."누나 되게 편하다..착하다..누나가 좋아질려고 한다..
"그렇게 서로 웃으면서 쐬주한잔씩 먹고..
저 또한.. "너도 착하네...웃긴다..." 이렇게 또 쐬주 한잔씩 먹고..
아침마다 모팅콜도 해주고요...전화는 물론이고..문자도 물론이고...말 동무도 물론이고..술 동무..
밥 동무...그렇게 저희는 갑자기 급친 해 진거죠...저한테는 왠지 모르게 힘이 되드라고요..
제가 안 좋은 일 있음 표정보고 이넘..
눈치 빨라서..어떡해든 캐내고 맙니다..
그때 한번 말하고 열라 울었습니다.....
근데....그게 벌써 정들었나봐요...한달사이에...
점점 좋아지려고 하는데..이 넘 맘을 모르겠어요....또 서뿔리 말했다가 사례1처럼 쪽팔릴까봐..
같은 직장 동료라서...물어보기도 민망하고...기면 좋은데..아니면...회사 관둬야죠..--;;
그래서 지금 입 꼭 다물고 지켜 보고있습니다..
근데..그럴수록 자꾸만 좋아지네요...그런데..제 생각이지만..이 넘도 그런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그랬음 좋겠습니다...근데..술 먹을때 저한테 이런 얘길 했어요..
요샌 연상을 만나고 싶다....."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먼저고백 못한다고..고백하게 만든다고.."
근데 저도 마찬가지 거든요.....누가 먼저 말을 해야할지..
저 쉽게 남자한테 안 기대는데...제 삶의 몇가지의 일들이 있어서 상처가 많거든요..
왠지 얘만큼은 기대고 싶어지네요..
저 이 동생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좋아라 합니다..나한테 빨리 대쉬하면..저 받아주는데.....^^
할때가 됐는데...고백 못한다고.그 말이 자꾸 거슬리고...
이 남자..맘이 먼지...
남자들!!!!!!!!
특히 연하남자분들........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남자들,,여자분 한테 관심 없으시면,,잘 해주지 마세요..
여자분들 오해하기 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