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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또이 |2006.11.13 22:10
조회 4 |추천 0
너와 나


'너는 너'
'나는 나'이기 보다
'너의 너'
'나의 나'가 되고 싶다.

'너는 너'
'나는 나'이기 보다
'너 속에 나'
'나 속에 너'가 되고 싶다.

나의 실핏줄을 따라 가면
너의 심장에 닿는다.
나의 심장을 따라 가면
너의 실핏줄에 닿는다.

이미 나는 내가 아니다.
이미 너는 네가 아니다.


- 해정 김용화(바다와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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