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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이 터집니다.

곰탱이 |2003.11.14 21:41
조회 939 |추천 0

가끔와서 글만 보다가 하두 속이 상하고 우울해서 몇자 적어보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제가 다니던 회사가 부도 직전이라 회사측에서 사무실을 정리한다더군여...그렇게 하여 저는 10월초 백수가 되었습니다.

회사를 정리하면서 월급이며 퇴직금이며 다 정산하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사정상 월급의 일부와 퇴직금을 나오는날 받지 못하고 담날 나와서 받아가라더군여 나오기전에 저는 제가 입사한 일이 월말쯤이어서 한 4일쯤의 월급을 받지 못햇었습니다. 나오는 참에 받을거 다 받고 나오고 싶어 전무한테 말했습니다. 전무 얼굴 일그러지더군여....암튼 그렇게 하고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퇴직금을 주되 1년치만 계산해서 준다고 하더라구여....저야....그쪽 부분에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황이라 그말에 동의했습니다. (참고로 다닌지 1년 10개월이었습니다)원래 퇴직금이 법정퇴직금이 있어 제가 일한 년수와 개월수를 계산하여 받는건데 전 1년치만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담날 회사에 가려니 경리가 전화하더군여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낼오라구 전 그날 경리한테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씁니다. 머리도 나쁜게 그런건 잘기억한다구...월급 계산해서 다주라고 치사하다나 그랫다더군여 어처구니 없어서.....그소릴 들으니 악착같이 다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담날 회사에 가니 돈이 없어서 그러니 계좌번호 적어놓고 가라고 하더군여...어쩌겠습니까 돈이 없다는데....계좌번호를 몰라 집에 와서 전화로 경리한테 알려 줬습니다. 그뒤로 깜깜 무소식이더군여.....기다리다 기다리다 전무한테 전화했습니다.  전화햇더니 전무왈 나 너같은 전화 받기 싫다.(돈달라는 전화)돈이 있어야 주는거 아니냐...는둥 정말 기분나쁘게 말하더군여....참았습니다. 어쨌건 받을건 받아야 하니깐요...그래서 전무한테 이달 말까지 월급 퇴직금 계산해서 다 달라구 하고 끈었습니다. 몇일후 월급 다 받지 못한 일부만 넣더군여....퇴직금이랑 입사후 4일간 일한 월급은 계산이 안된상태로 넣었더군여... 경리한테 전화해서 확인했지요....정말 짜증나서 4일치 일한건 안받는다구...

그뒤 퇴직금은 무소식이었습니다. 한달이 넘었는데도 암소식이 없더라구여...그래서 회사에 전화햇습니다. 전무왈 또 돈이 없어서 못주겟다더군여...참나......기다려야지 별수 있습니까...알고보니 그날 다른 남아있는 직원들은 월급받앗답니다. 어이없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전화해서 퇴직금 운운할땐 돈없다더니.....솔직히 남아 있는 직원들도 걱정이지만... 퇴직한사람 먼저 챙겨야 하는거 아닐까요...그리고 돈이있으면서도 없다는건 몰까요 돈을 줄 심산인지 않줄 심산인지....정말 화가 낫습니다.  더욱 웃긴건 남아 잇는 직원들한테 저나 다른 사람들이 전화해서 월급 받았냐구 물어보면 못받았다고 시켰다더군여...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날 바로 노동청에 전화해서 상담했습니다. 제 사정 말하고 나니...제가 일한 1년 10개월치를 계산해서 다 받을수 있다는겁니다. 노동청왈 나와서 진정서 작성하라는군여...가서 다시 상담하고....진정서 작성했습니다. 진정서 올리기전에 민원상담하시는 분께서 회사에 전화한번 해보겠다더군여...그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노동청 어쩌구 저쩌구 하니 전무가 노발대발 소리 지르더군여....그러더니 절 바꿔 달라 그러더군여...전화를 받았더니....아주 소리소리 지르더군여...전화받을 의미가 없어 걍 민원 상담하시는분 바꿨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카드빛을 내서 줄테니 우선 회사로 오라더군여....그리해서 회사에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목소리톤 높이며 저를 아주 쥐잡아먹을듯이 처다보더군여....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그러면서 근 2시간동안 온갖 기분나쁜말을 해가며....제게 말을 하더군여...전 암말두 않했습니다. 걍 다 무시 하기로 했지요... 전 우선 퇴직금이 급한거니깐......그런데 간간히 들리는말은....니가 노동청이랑해서 1년 10개월다 정산해서 받아갈거면 니가 알아서 어디 한번 해봐라...그래봐야 6개월이 될지1년이 될지 언제 받아갈지 모른다를 시작으로....제기분을 아주 깔아 뭉개더군여.....그소릴 들으니 갈등이 생기더라구여 걍 오늘 1년치를 받아서 가야하는건지 아님 노동청의 도움으로 1년 10개월치를 받아가야할지....갈등이 생기더라구여...생각끝에 어차피 저도 1년치만 받을 생각이었고 해서 그럼1년치면 받아 가겠다 햇더니 돈을 주면서 임금명세소를 내밀며 ㅇㅇ회사에서 받아야할 모든 금액을 다 받았음이라고 적고 이름 쓰고 싸인하라더군여...망설이다 했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별 거지같은 소릴 들어가면서 1년치의 퇴직금을 받았습니다...상처는 상처대로 받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눈물이 나올거 같았습니다....너무너무 서럽고...제가 꼭 이렇게까지 몹쓸인간한테 당하면서 살아야하는지 너무 서글펐습니다. 그렇게해서 집에 왔습니다. 담날 그회사 경리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여...나갈라면 곱게 나갈것이지 남에 이름팔아서 다른사람 피해 주냐고 .......알고 봤더니 그날 경리불러....회사 기밀을 말햇다는둥...어쨌다는둥 경리 붙잡고 날리 쳤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남아 있는 직원들 붙들고 니가 말해준거냐 는둥 하면서 다들 물어봣답니다. 더우기 과관인건 지까짓게 아무리 노동청에 고발해봐라 내가 눈하나 깜짝하고 무서워할줄 아냐....하면저 저를 마구마구 씹었답니다....정말 내참 어이가 없어...제가 그렇게 한거 그렇게도 잘못된겁니까....참고로 그날 퇴직금받고 오늘 바로 노동청에 전화해 진정서 취소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기만하고...저는 저대로 힘든데...줄때까지 기다렷어야 하는걸까요? 제가 그렇게 그런사람한테 몹쓸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한겁니까..........세상 정말 살기 싫습니다....

이런 거지같은 세상 살아서 뭘하겠습니까.....

그동안 곰탱이에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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