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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의 유치하고어이없는말다툼..

토닥토닥 |2008.05.25 20:34
조회 152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전 경남쪽살고있는 고3 여고생이구요.

 

저희엄마아빠 두분 결혼하신지 20주년되셨지만 큰다툼한번한적없고,

말다툼하게되도 꼭 아빠가 먼저 삐지고 토라지면

 엄마가 애교부려서 서로풀고 그런식이거든요

근데어젠 정말어이없는일로...소심한 다툼을하셨더라고요-_-+

저희엄마아빠 주말,그것도 토요일만되면 막

마트도 2~3번 갔다오시고 점심은 꼭 나가서먹고오고오세요

토요일은 아빠도낮에 일찍퇴근하시니깐 더더욱..그리고 아빠가 막 어디다니는거 좋아하고

그래서 엄마를 가만히놔두질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보기좋긴한데ㅡㅡ어제는 평소보다 더 막 왔다갔다거리길래 좀 짜증이약간 나있었어요..

근데 들어온지얼마안되서 바로 준비를하더니 갔다올께~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어디가냐고물었더니

금방 밥한끼먹고온다길래 "맨날 둘이서가고 난맨날집에있고ㅡㅡ"이랬더니

히죽히죽 대더니 둘이그냥 나가대요..........................................

근데 아빠가 생긴거랑다르게 맘이 너무약하셔서 또 몇분안되서 너무맛있다고 잠깐나오라는거

그냥 안나간다하고 집에있었어요

혼자있으니깐 밥맛도없고짜증나서 그냥 티비보는데 한2~3시간뒤에 엄마아빠가 아무말없이

들어오더니 엄마는 큰방문닫고들어가고 아빠는 화장실로바로들어가길래

엄마한테가서 무슨일있었냐고했져 그랬더니,

엄마:이제 아빠마음다알았다~아이고 이러길래 뭐또 심각하게싸운줄알고

자꾸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그저께저녁에 w라는 프로를 엄마랑같이보는데 내용이

미얀마?그쪽에 물난리땜에 사람들 물에둥둥떠내려가서 죽고그런내용이였거든요

근데 식당에서 엄마가 뜬금없이 아빠보고 물었대요

엄마:미얀마에 물난리나서 사람많이죽었던데..만약에 OO랑(제이름)~내가빠지면 누구구할꺼야?

이랬대요ㅡㅡ그랬더니 아빠는 당연히 저를 구한다고했죠

그랬더니 바로 정색을하면서 그럴줄알았다 뭐..내가그정도밖에안됬느냐 이러면서

당신이 그렇게생각하는만큼 그만큼만엄마두대해준다고했대요

그러면 엄마를 구하고..난 떠내려가도된다 이말인가요?

여튼 그말에 아빠도 섭섭해서 그 식당에서 바로나왔대요

너무 유치하지않나요..그래놓고선 새벽1시에 둘이 라면끓여먹으면서 풀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엄마아빠 넘귀여운거같애용@.@!!!

엄마아빠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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