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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녀를 위하는걸까요? 선생님 .....

심리상태 |2003.11.17 08:25
조회 722 |추천 0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조금은 길어질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내용이지만 꼭 좀 읽고서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꼭~~~꼭~~

 

안녕하세요...전 30살의 남입니다

답답해서...고민고민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저보다 두 살 위의 이혼녀를 사귀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혼하기 전부터 알았고 그녀가 혼자가 된후 곁에서 바라보다 지금은 결혼까지 생각하고

미래를 계획중입니다

문제는....그녀에게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현재는 아이 아빠가 키우고 있습니다

이혼 당시 그녀는 그 남자의 무능력과 폭력에 시달리다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무능력이라면...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사람일것 같지만 전자 분야에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실예로 어지간한 전자 회로는 그냥 만들수 있는 실력을 가져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그녀에게는 최소한의 생활비만 가저다 주던 사람입니다

그나마 이혼하기 전 몇개월 전부터는 공과금이 밀려서 가스와 전기 헨드폰까지 끊어질 상황이 되었는데도 집안에서 빈둥빈둥 놀던 사람입니다....

그녀가 임신 시절부터 결혼 생활 8년 가까이 매일 매일 키워왔던것은 희망이라는 단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그러길 8년...그녀는 더 이상 그 생활을 할수 없었습니다

습관처럼 하는 거짓말과 위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에 그녀는 모든걸 두고서 나왔습니다

그와 이혼한지 이제 1년이 넘었습니다

그 1년 이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괴로움속에 사는 그녀를 지켜보는 저또한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녀가 가진 재산도 능력도 없기에 그녀는 딸아이를 두고 왔습니다

물론 법의 무지로 인해서 법적으로 딸아이를 볼수 있도록 하는 신고를 못햇다고 합니다

그당시는 저또한 몰랐습니다

매일 매일 딸아이가 보고싶다고 배게 입을 적시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도움도 줄수 없는

제 자신이 미워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런 그녀가 그 남자와 딸아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남자가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정략결혼을 하자고 말입니다 . 즉 2년 동안 다시 살아보고 다시 재결합에 대해서 생각해보자고 말이에요

물론 이유는 아이를 위해서 라고 말입니다

그녀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 왔답니다

그녀가 원하는건 단지 딸아이의 행복입니다

8년동안이나 그렇게 살아왔는데도 또 다시 그 아이의 행복을 원합니다

참고로 지금 그 딸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왕따를 당한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수줍음을 잘타서인지 낯선 사람들을 잘 경게합니다

또 감수성이 많아서인지 조금은 요즘 아이들과 구별이 갑니다

생각또한 그 나이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깊고요

가장 큰 문제는 그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전해들은 그녀는 .... 더 힘들어 합니다

그녀를 1년동안 지켜본 저로서는 그녀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통해서 들려온 그 사람의 모습은 그 사람의 말과는 다르게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지금 딸아이를 위해서 그녀의 삶을 버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아직 결혼 생활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에 더더욱 부모의 심정을 알수 없기에 답답합니다

그녀와 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보내줄수도 있어야 한다고 들어왔지만.....

그 길이 어떻게 끝날지 알고 있는 저로서는 답답합니다

한아이의 엄마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인생을 뒤로한체 옛 생활로 돌아가려는 그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 ....정말 답답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을합니다. 그 사람이 변한것도 같고 변하지 않은것도 같다고 말이예요

하지만 제 눈에 그려지는 그사람의 모습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중심적이고....또 화가나면 주먹질할것도 보입니다

두달전에 그녀 앞에 나타나서는 그녀가 살면서 그 사람으로 인해서 진 빛을 갚아주겠다고 했는데

말만 해놓고서 꽁무니를 빼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해도 정말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녀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아이만 아니면 그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저와 결혼하기를 바랍니다

그건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만....그 사이에 존재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에 제 모습이 가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로서 그녀의 심리 상태와 제가 나아갈길에 대해서 말씀좀 해주세요

정말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이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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