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민 중에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엄마, 연세드신 할아버지들,
스커트에 구두를 신은 평범한 여인네들, 중고등학생들과 엄마와 함께 온 초등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봐주세요.
그리고 퍼날라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원래 이런 글 쓰는 놈도 아닌데 ㅠ_ㅠ 미치겠네요.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에요.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vnHKB1o5XA0$
동영상 안먹히면 위 링크로..
당시 상황 라디오21 방송
12:44
40대로 보이는 아저씨 한 분이 경찰의 방패로 뒷 목을 맞아서 잠시 쓰러졌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고요.
사람들이 119 부르라고 하면서 아저씨를 돌보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둘러싸고 강제로 연행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고,
연행 시도가 있을때마다 '폭력경찰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신촌이고요, 방금 (지하철)3번 출구라고 간판이 잠시 보였습니다.
+ 목 뒤는 호흡 등을 관장하는 연수가 가까운 부위입니다. 저건 살인미수나 다름없습니다. 최루탄만 없다뿐이지 독재시대입니다.
12:50
계속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여기저기서 악쓰는 소리가 들립니다.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분위기가 되니 '투쟁'이라는 구호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의 대오정비 구호를 잘 못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12:52
아주 잠시인데요 카메라를 내려달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아까 방패로 가격당해 넘어지신 아저씨같은데 잠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연행된다는 소리가 카메라 바로 옆에서 들렸습니다.(카메라맨인듯)
12:54
'경찰이 시민을 패'라는 항의의 소리도 들립니다. (계속 연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놔! 놔라! 놔'라는 소리가 들리고 한 여자분의 비명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한 여성분을 강제연행하려는 여경들이 화면에 어지럽게 보입니다.
이 장면 뒤로 방송이 멈춘 상태입니다.
1:00
다시 방송이 재개되면서 NBN뉴스의 음성이 들리고 화면은 현재 신촌상황입니다.
구속처리한다는 정부방침이 뉴스멘트로 나왔습니다.
곧 수입되는 쇠고기에 대한 뉴스화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1:02
다시 신촌현황이 화면으로 나오면서 비명을 지르며 연행되어가는 한 여성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1:04
경찰청을 지나서 ??쪽으로 가는 쪽이 본진이라고 합니다.
사복경찰들이 끼어들어서 시위대를 자꾸 분산시키려고 한답니다. (문자로 알려 주세요)
1:07
잠시 재방(?)송 화면이 나왔고 CCTV현황이 보입니다. 아직도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8
계속 방송 끊기는데 경찰과대치하는 모습이 계속 잡힙니다.
30분전 상황이라고 자막이 떴고,
앉아서 시위하는 모습이 잡히는데 '탄핵되면 집에 간다'라고 구호를 외치네요.
1:11
경찰 두명이 한 남자분 목을 팔목으로 조이면서 연행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옆의 사람들이 항의하자 곧바로 험악한 욕설(어딜 잡어 ㅆㅂㅅㄲ야)이 들렸습니다.
1:12
경찰 바로 앞에서 '폭력경찰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1:14
방송 진행하시는 분이 '잠을 깨워서라도 이 방송을 보도록 해달라고 부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촌에서 방향을 정하기 위해 잠시 쉬던 상황에서 연행되는 사람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현재 야당 의원들 뭐하냐는 질책을 하는 방송진행자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1:17
현장 사람(예비역 하사관)이 전화 연결로 분을 못이겨 울먹이면서 '도와 주세요'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남자들 다 어디갔어요'라고 말하십니다. 전화하시는 분의 주위에 있던 사람은 뿔뿔히 흩어지거나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여자분 어른들 순식간에 포위당하고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발이 느린 여자분들과 나이가 드신 분들이 많이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계속 도와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서울분들 현장으로 와달라고 하시네요.
1:24
본대와 떨어진 시민들이 다음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1:28
시민들이 삼삼오오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32
다시 '안전한 장소'를 모색하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1:33
연행된 사람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대화가 들립니다. 자가용에 탄 어느 여자분과 정보를 공유하고 계십니다. 그 자가용을 타신 분들도 현재 집결 장소를 몰라 헤매고 있는 듯합니다.
1:35
계속 이동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나다니는 차량이 많이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광장(?) 비슷한 곳에 촛불을 아직 손에 쥔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있습니다.
(방송이 다시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