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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준선생님들...

상처 |2008.05.26 16:26
조회 12,916 |추천 0

난 어릴때.... 선생님은 완벽하고 훌륭한사람인지만 알았다..

물론 대다수의 선생님들은 그럴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몇멸 개념 없는 선생님들때문에... 상처받는 아이들이 있다는거... 또한 잘못된길로 빠지는 아이들도 생길수도 있다는거... 본인들은 알까?

내 기억속의 최악의 선생님들.....(참고로 나는 30세 여자)

 

첫번째 선생님..

초등학교4학년 여자담임...

우리반에.. 성격이 좀 유별난 여자애가 있었다. 고집도 많이 세고..애들도 많이 때리고...그런데.. 개네집이 무지 잘살았다....엄마가 육성회회장인가 그랬다지.. 아마도....

그런데... 그 여자애가 내 짝꿍을 좋아하는 것이라....

그래서 나를 노골적으로 싫어했다...

하루는 도시락 안싸가는 수요일... 청소당번도 아닌 나를 담임선생님이 방가후에 남으란다...

아무생각없이 남은나....

청소당번도 다 가고.. 선생님이랑 단둘이 남은나...

선생님이 나보고 다짜고짜... 왜.. 너 ##(그 여자애)에게 그런 나쁜 쪽지 보낸냐고그런다..

황당한나... 그런적 없는대여? 그랬더니....

선생님하는말...너 못쓰겠구나...너 바른말할때까지 집에 못갈줄알어..

뭔쪽지진.. 뭔내용인지 알아야.뭘 대답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그날은 4교시라 도시락도 안싸가서 배는 고파죽겠고만...

더 황당한건,... 내앞에서 선생님용 급식을 혼자 먹으면서.. 배고프지.. 배고프면.. 얼른 사실대로 말하고.. 반성문 쓰고 집에 가란다..

참나.... 지금 20년이 다되가는데도 그모습이 생생하다...

그날... 난 결국  네시까지 버티다... 너무 배고파서 그 쪽지 내용도 모른채 울면서 잘못했습니다...

그랬다.... 그랬더니... 선생님.. 퇴근시간 다되가니까... 반성문은 집에가서 써온란다...

집에간나는  도대체..멀 반성문을 써야할지도 몰랐고.. 가슴이 먹먹하고 불안하더라...

결국.... 밤새 열나고 아프고 토하고.... 응급실행이였다...

다음날 학교못가고.... 그다음날 학교갔더니... 짝꿍바뀌었더라...

차라리 그냥 짝꿍바꿔주지... 왜.. 엄한애를 거짓말 쟁이 만들고... 아직도 난 궁금하다... 도대체.. 그쪽지가 뭘까... 좀 보여줘가면서 애좀 잡지....

  

두번째 선생님...

 

내가 고등학교 일학년때 공부를 좀 못했다..(오십오명중에서 한 삼십등쯤)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공부를 잘하든못하든 그래도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음 목표가 대학인건 다 마찬가지 아닌가?

그래도 야자 한번 안빼먹는 성실한 학생이였는데....열심히 하면 언젠간 좋은날이 있을꺼라 생각했다....

우리 고일때 담임 별명이 빙그레 18 이였다.... 사슴같은 선한눈망울에... 빙그레 웃으면서... 18 이렇게... 욕을하곤해서 ... 별명이 18이였다.ㅋ

별로 날 미워하는것같지도 않고,,, 오히려.. 교무실에 심부름같은거 가면... 우리&&왔구나... 이러면서... 아는척하구 머리쓰다듬어주구 그랬다....

그런데... 고1이 끝나는 날.. 담임이  반애들한테 선물로 500원짜리 스프링달린 연습장(일명깜지노트)를 한권씩 선물로 줬는데... 맨뒷장에.. 일일이 다 한장한장 편지가 써있는거라....자상하기도 하셔라....

읽다가.. 우와.. 표정관리 안되드라...

한장가득 써있는 내용인즉...   이제 고2넘어가는 애한테... 열심히 하라고... 격려는 못할망정... 어차피... 니성적에 좋은대학은 못가니까...  간호학원같은데가란다.(간호학원이 나쁘다는 소리가 아니다) 선배중에 지지리도 공부못하는 선배가 있었는데.. 간호학원에가서 조무사로,중앙병원에 취업나가서 의사과장인가 꼬셔서 인생핀 선배가 있다고...

그게 18살 고2올라가는 애한테 그것도 선생이란사람이 글로 써서 할말인가....

아주 친절하게....간호학원 전번도 적어주셨더라.... 화이팅 느낌표 두개까지 옵션으로....

 

정말 좋은 선생님도 많다는거 안다....

체육대회떄... 우리들보다 더 열성적으로 같이 해주신선생님들....

가정환경이 힘든친구들... 남모르게 도와주셨던 선생님들....

그리고.... 교생실습기간에... 선생님으로.. 또.. 언니처럼 오빠처럼,.. 우리를 따듯하게.. 대해주셨던 선생님들....

 

지금  아쉽게도(?)고일때 담임바람대로.. 되진못하고.... 그저 그런대학나와서... 학원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이 아니라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하지만....

뒷자리에서.... 다른생각을 하고 있는아이가 있다면... 찡그리지 않고...다정하게.. 물어보고 싶다..

아이야... 넌 꿈이 뭐니? 넌 어떤 사람이 되고싶니?선생님이 도와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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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미친선생많다|2008.05.26 16:40
무슨생각으로 선생짓을 하는걸까 돈냄새 맡으며 일하는 선생들은 모두 사라져야한다 초등때 나를 유난히 괴롭히던 그선생...얼마나 괴롭혔던지 정말 스스로 주눅이 들어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걸 그어린 내가 느낄 정도였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찾아가서 욕하고 머리채를 쥐어내동댕이 치고싶다^^
베플삼겹을먹자|2008.05.27 09:16
일기에 '응가'얘기 썻다가 초등학교 2학년때 슬리퍼로 귀싸대기 미친듯이 맞았다. 아침부터 밥맛떨어진다고-_-;; 신발놈. 이름기억이 안난다 ㅜㅜ 초등학교6학년. 김밥만들기 시간에 남은 맛살 먹었다고 귀싸대기 손으로 맞았다. 그 신발색히도 이름이 생각 안난다 ㅜㅜ 중학교, 서울 은평구 대성중학교. 처음 전학간 학교라 분위기 적응도 잘 못하고 계속 긴장했는데 괜히 열받았던 여선생, 나한테 소리지르면 일어나라길래 나도 좀 빡돌아서 '아이씨..' 이랬다가 벼라별 개 쌍욕을 10분동안 들으며 귀싸대기 40대 쳐맞았다. 졎같은 개선생들 때문에 중국서 고등학교, 미국서 대학교 다니게 됐다. 개신발 쓰레기들아. 나중에 내 자식 그따위로 때렸다가는 밤길에 칼맞을줄 알아라. 농담 아니다.
베플`m`|2008.05.27 08:48
중학교 때 귀 안들리는 나보고 국어를 제대로 알아듣기 힘든데 하물며 영어 듣기 시험 빵점 맞았다고 몽둥이로 50대 디지게 맞았다. 그날 병원 실려갔다. 의사가 이지경되도록 가만히 있었냐고 타박줬다. 노금자선생 나 아직도 이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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