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기분 너무너무 더러워요~ㅠ,.ㅠ
징징~~~ㅠㅡㅠ
저희 부모님께서 호프집을 하시는데요.
오늘저녁 날씨도 좋구해서 야외에서 동창 친구 몇몇이 생맥주 마셨거든요~
그러고 친구들은 집에 가구 나서~
전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제가 먹은 자리 치우러 접시랑..잔이랑 들고 들어갔거든요)
어느새 아저씨들 단체손님~~~><;;; 시끌벅적~~
그 아저씨들 오늘이 동창회였나봐요. 교가를 부르신다고 양해를 구하시곤
갑자기 어떤분이 주방으로 막 침입....
저희 엄마를 보고 밖으로 나오라고~막 그러는거에요. 옆에 아빠 계신거 보고는 아 부부시냐고.
그러더니 조금 물러나더라구요.
그러더니 주방안에 있던 저와 제동생을 막.. "야 너 나와" 이러면서? 막 끄집어? 내는...? ㅡ,.ㅡ^
(이때부터 어이가없었죠)
그 아저씨들 무리속으로 밀어 넣으려 하면서 노래를 부르라고..ㅡㅡ
난생처음 알지도 못하는 교가를 말이죠....ㅡ,ㅡ
저는 그래도 뻘쭘하지만 손님이니까 "아니에요"..^^;.그러면서 "괜찮아요.".^^;
그러면서 뒷걸음질 치면서 잡은 손목을 확 뿌리쳤어요.ㅎ 어찌나 꽉. 잡았는지. ㅡㅡ;
제동생도 저와 같은 반응. ㅡㅡ;
그래도 나름 미소를 지으며( 썩쏘가 나왔겠죠..) 주방으로 다시 들어왔어요.
그 아저씨왈... "니들 그러려면 여기 머하러 왔어!" 버럭~!! 하는거 있죠. ㅜㅡㅜ
(나참....어이상실...)
(여기가 노래방인줄아나. 그러려면 노래방가서 도우미나 부르지 왜?~
라고~ 목까지 치말어 올라왔지만 꾹 참고!!!ㅡㅡ)
교가가 끝나고 아저씨왈..
" 내가 여기 다시 올지 안올지 모르지만. 아니 안올거지만".. 막 이러면서 ...
저랑 동생보고 "여기 딸인지 몬지 모르지만. 막 무시하고 말이야"..
이러면서 막 화내는거에요~~
후배들이 몇몇 오더니 막 말리더라구요. ㅡㅡ 죄송하다고~ 술 안드시던 분이 많이 드셔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그아저씨는 계속 여기 다신 안온다고..막 그러는거에요. 주방앞까지 와서는 계속~
저는 그래서 최대한 상냥하게 웃으면서 (썩소였겠죠)
"예~ 맘대로 하세요" 이랬더니... 더 화났나봐요.
사실 저도 화가 많이 났지만. 그래도 부모님 가게니까 참은거였거든요.
밖에서 만났음 망신살 제대루 뻗게 해주는건데.읔!!!!!!!!! 분해.mㅡ_ㅡm
아저씨왈 ~ "머!!!!! " 버럭!" 하는 거에요.
저는 그래서 최대한 상냥하게 웃으면서(썩소였겠죠)"예~편하신대로 하시라구요~~"
했더니 막 흥분하면서 저한테 "씨** " !!~~~~~ 어쩌구 저쩌구 막 이렇게
자식뻘 되는 저에게 욕을 하면서 ㅜㅜ 화내는거에요.ㅠㅠ 그 사람은 자식도 없나봐요.
살다살다 정말 그런 쌍욕..? 정말 처음 들어봤어요. 더러워요.
저는 그냥 가만히 쳐다 봤어요.. 그분과 그 친구분들.. 한바퀴 가만히 쳐다봤어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정말.. 그말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술을 쳐 마시려면 곱게 쳐마시던가..
개가 되지 말던가.. 머 이런 비슷한 문장들이... 머릿속을 마구 스쳐가고 있는데...
다른 친구 후배분들 오셔서 막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와 다른분들은 너무 매너좋으시고
중후한 멋까지 있으시던데 그 아저씨만 삐리리~~~~~ 됐더라구요.
다른 아저씨한분 더 오시더니 왜 형님 기분 언짢게 해드렸냐고 묻는거에요.
기분 나쁘다는 얼굴이었어요, 아저씨 표정이....
저는 있는 그래도 말씀 드렸거든요, " 술드시고는 자꾸 잡아 끄셔서 그러신다고"
그랬더니 아저씨 한마디도 안하시고는 돌아서 가시더라구요. 민망하셨겠죠. 본인도.
선배라는 사람이. 동창회에서 딸같은 애들한테 추태를...ㅡㅡ
저 너무 너무 기분이 언짢아서. 부모님께 집에 간다고 하고 나왔어요.
부모님도 오늘 일때문에 괜히 언짢으실것 같구.
속상해요.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막 욕했어요, 그아저씨 ....ㅎㅎ
집에 나가는 길에도 야외테이블에서 그 아저씨 또 와 앉아서
2차로 마시고 있는거에요. 집에 가는데 제 동생보고 또 욕했데요. ㅡㅡ^
후배들은 말리고.
술집도 많고 많은데 왜 또 2차를 우리 가게로 와서 마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다시는 안온다더니.
항상 나쁜 마음 안가지고 남 미워하지말고 선한마음으로 살려고 죄짓지 말고 살려고
노력하는 저인데.
그 아저씨만큼은 정말 정말정말 많이 많이 욕해주고 싶어요.
당신이 딸이 있다면
그 딸만큼은 앞으로 살면서 당신 같은 사람
안마주 치길 바라고 살기를 바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ㅇ ㅏ 좀 끄적이고 나니까 좀 시원하네요. ㅎㅎ ㅡㅡ;
그 아저씨 싫어~! 퉤퉤퉤!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