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글을 읽어보니까 전부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저와 같은 경험이 적혀져있어서
지금 내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남자얘기입니다
그와 나는 작년에 만났어요 12월에....그는 독서실 실장이었고 나는 그곳에 공부하러 간
학생이었구요...처음 한달간은 뭐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대학 4학년이었고 그는 군대를 제대하고 세무사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독서실에 온것이구요..시간이 지나면서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습니다..동갑이라는거 알았지만 그떄까지 말놓지 않았구요
아주 공적으로 대했죠...그 후에 그가 실장직을 그만 두면서 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면서
급속하게 친해지게 되었죠..저는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고,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그러나 둘다 좀 애매한 시기였죠...그는 여자친구랑 헤어질즈음이었고 제 남자친구도
그 두달전에 어학연수를 떠난 상태였거든요.. 도끼병일지 모르지만 저는 그가 나를 좋아하는줄
알았습니다...왜냐구요? 매일 저에게 조콜릿을 주었구요...일요일이면(독서실 차가 운행안하는날)
차를 가지고 와서 집에 데려다 주고요...좋았습니다 ..그가 그러는것이 저또한 싫지 않았습니다..
작년 첫눈오는날에 우리학교 캠퍼스에서 눈싸움도 했구요..저는 그가 배려하는 마음이 참으로
큰줄 알았습니다..동갑이었지만 외모도 그렇고 말하는것도 그렇고 저는 그가 오빠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제가 몇번의 변덕을 부린탓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갑자기 잘지내다가
문득 너랑 이렇게 지내니까 내가 공부가 너무 안된다 ..우리 얘기하지 말자라든가 아무튼 변덕을
많이 부렸었죠...그전까지의 저의 남자친구들은 모두 오빠여서 그런지 저의 그 변덕은 아무일이
되지 않았습니다..저도 악의없는 행동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잘못했다는걸 알기도 하고
그러나 그는 이해해주지 않더군요..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그렇게 지내면서 그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커졌습니다..그래서 나는 그에게 좋다고 고백해버렸습니다...그는 당황해하며 못들은척을
하더니 그 다음날 어제 니가 그말해줘서 너무 기분좋았다며 3년동안 사귄여자친구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요 근래에 헤어졌다고...하지만 그것은 그만의 생각이었습니다..그는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그 여친은
그렇지 않은거 같더군요..그 여친은 그에게 모든걸 다 준 아주 헌신적이 여자였나봐요...아주 많이
그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 남자 조금은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더라구요..아 글쎄 왜 헤어졌냐니깐
자기말을 안들어서 그랬답니다..그 여친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회식차 집에 늦게 들어가는 일이
잦아지고 그래서 자기가 몇번 데려다 줬답니다..저는 꽤나 많이 그랬나 싶었는데...한달에 두번은 내가
집까지 델따주고..이럽니다..2번? 일주일에 두번도 아니고 한달에 두번...허걱~ 좀 이해가 안갔지만
뭐 다른이유가 있겠죠..설마 그것때문에..아마도 3년동안 사겼고 그보다는 여친이 더 좋아라 사귀고
있던 찰나에...공부도 해야하고 뭐 그런저런 복잡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어쩃든 고백 이후 우린 예전처럼 지냈습니다...저는 그 즈음 호주에 있는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구요
물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매일 독서실에 가니까 아침부터 새벽까지
하물며 집에가서는 메신저로 그와 붙어지냈습니다...새벽에 그는 내가 보고 싶다며 집앞까지 오기도
했구요..물론 나가진 못했지만..그렇게 친구처럼 연인처럼 어중간하게 지냈었죠..그러다가 설날이
되었고 독서실도 연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우린 그 하루도 봐야했지요..알죠? 제일 좋고
떨릴 시기이잖아요..차례를 지내고 오전중으로 만나서 도서관을 가기로 했는데 외가집에 가야한다고
낮에 잠시 들러서 커피한잔 하고 다시 밤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그리고 그날밤 처음으로
그와 둘이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밥은 많이 먹으로 돌아다녔는데 술은 먹어본적 없었거든요
사실 그날 저는 배탈이 나서 몸이 안좋았지만 그와 만날 약속을 어기진 못했습니다..너무나 보고싶었
으니까요..빈속에 약하나를 먹고 둘이 술을 마시러 갔는데 그만 제가 소주 2병도 아니고 2잔에
아주 맛이 가버린겁니다..원래 술을 잘 못하긴 하나 친구랑 한병을 나눠마시면 조금 취하는 정도인데
겨우 두잔에 토하고 정신못차리고 말았습니다..정말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요..1시간도 되기 전에 제가
탁자에 쓰러지고 만것입니다..아마 그 약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기에...
그 이후 제가 정말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제가 길거리에서 그에게
그만 그만...키스를 해버렸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에게 반한 이유는 섹시함때문이
었거든요..정말 호감가게 안생겼습니다..산적같이 생겼어요 키도 저랑 엇비슷하고..저는 166이고 그는
174라고 주장하지만 제가 보기엔 172정도 밖에 안되보입니다...얼굴엔 여드름이 있고...그런데 하나
입술이 원빈이에요 ㅋㅋ 그전까지 키스가 좋다는 생각안해봤는데 그와 하는 키스는 달콤하다 못해
이런표현 어떨지 모르지만 맛있었습니다...그런데 그가 사람들이 많은곳에선 피하더니 우리 동네에 나를
데려다 주고 으쓱한 곳으로 가더니 저에게 키스를 막 퍼붓는것이었습니다...그리곤 내 몸의 이곳저곳을
만지더라구요..허걱~술김에도 정말 놀랐습니다..저는 그가 여자 손도 제대로 못잡을것처럼 봤거든요
그래서 대담하게 그에게 키스할 수 있었구요..사실 저 남자모릅니다..내가 생각해도 모릅니다..
남친은 몇번사귀어봤지만 아직 성경험도 없었고 그와 하는 키스도 2번째하는거였어요..
나중엔 안 얘기지만 그는 정말 그쪽으로는 도가 틴..그런 사람이었습니다..첫경험이 고1때라고 하고
미아리도 가봤고 전화방같은데도 가봤댑니다...그리고 전 여친과는 부부처럼 지냈고...어줍잖은
제가 불씨를 당긴거나 다름없죠..우와~ 그날밤 거리에서의 그 일은 정말 제가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남자의 성기를 만져봤으니까요..내손을 가지고 수욱~ 넣는겁니다...그러면서 거친숨을
몰아쉬고..그 길거리에서의 행각은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서 발각되기 일보직전에 멈춰졌습니다..
저는 왠만큼 술이 깼지만 도저히 맨정신일수 없어서 더 취한척 해버리고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많이 취해있기도 했구요..그리고 그 뒷날, 저는 어제의 일이 하나도 기억안난다면 가증을 떨었습니다
도저히 아는척하고는 그를 볼수 없을정도로 챙피했습니다..그에게 어제의 추태를 사과하는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하였습니다..그는 어제의 일을 진짜 기억안나냐고 내가 알면 아마 깜짝놀랠거라며
한마디 하다가 내가 뭔데?뭔데 그러니까 아무일없었다며 모른체,아니 모른척해주었습니다...고맙게두요
그 일이 계기가 되었던걸까요..그 이후 저희는 가끔 차안에서 집앞에서 키스정도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정말 말그대로 키스정도 하는사이...그러다가 그에게서 자고 싶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러고 싶다 그렇지만 너와 나를 위해서 시간이 더 필요할거 같다...그렇지만 내 처음은
니가 될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다 어느날밤..일찍퇴근하자는 그..어디가서 차나한잔하자고 그러더군요..차는 아니고 울동네 놀이터에 가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스킨십하려는 내게 이러믄 안된다고
나도 참고 있으니까 너도 참으라고..ㅎㅎ 그리곤 오늘 나에게 고백하려 했다고 사귀자고 말하려했다고
정말 또 애매한 말을...그런데 좀더 시간이 필요할거 같다고..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놀이터 가는길에도 한번 싸우긴했는데...그와 내가 안맞다고 생각했겠쬬..
그렇게 또 지내다가 한달쯤 후인가 그의 옛여친이 그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전화를 안받으니 그의 집으로 전화해서 그가 있는 독서실로 찾아온것입니다.. 이 당시 저는 이일을
몰랐습니다..그는 내가 질투가 많은걸 알고 숨기려했겠지만 말도 않고 뭔가 밖으로 도는것만 같은
기분에 저는 또 참지 못했습니다..저도 꽤나 개인적인 인간이라 그로 인해 내가 신경을 쓰게 되고
그리고 공부에 방해되는것이 너무 싫었습니다..그래서 또 변덕을 부렸습니다..그와 연락을 끊고
독서실을 관둬버렸죠..제가 후회하는 일 중에 한가지입니다...그 이후 그에게서 연락이 올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그 즈음 그는 내가 워낙 변덕이 심하고 그러니깐 한순간 눈이
뒤집혔다가 이젠 그 커플이 벗겨졌구나라고 생각을 했답니다..아마 그즈음 그에게 연락이 왔다면
장담은 못하지만 그를 정리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워낙에 자존심이 하늘높은줄
모르게 높은 그였기에 떠나간 여자에게 전화하는일은 절대로 없었죠..진짜 그는 자존심이
너무나 너무나 셉니다.. 하지만 그 자존심보다 내가 더 좋았다면 연락을 했겠쬬...그만큼
맘이 아니니까 자존심이 생각되고 그런거 아니겠습니다..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이죠
2달 후에 저는 그가 너무 보고 싶어서 독서실에 다시 다닐까하고 아침에 가서 그의 옆자리로
등록을 하고 그리운마음에 그의 책을 이리저리 뒤적이고 있던 찰나에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날짜는 이틀전이고 그의 옛날 여친....우리 **이 내일 시험잘치고 어젠 @@생일파티도 오고..
우리 자기 세무사되는 날까지 내가 옆에서 도울거야..함께있지 못하지만 우리 나중에 어쩌고
저쩌고 지지고 볶고..내가 원하는것은 니가 날 사랑해주는거 그것뿐이야...후우~
정말 뒷통수 맞은 기분이고 그가 더 소중하고 그가 떠나버렸단 생각때문에 더 아쉽고
그래서 눈물만 더 났습니다....그래서 당장 독서실을 취소하고 그의 집앞으로 가서 그에게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문자를 10통 넘게 보내고 수십번 전화를 해도...이게 오전의 일이었는데
저녁이 다되서야 전화가 왔더군요..아무일 없듯 내 이름을 부르며 전화를 안가지고 나갔다왔다고
분면 100%거짓말인거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때는 그가 너무보고 싶었고 어쩜 다시는
보지 못할수도 있단 생각에 그를 만났습니다.. 묻고 싶은게 많았는데 직접적으로 묻지 못해서
돌려물었더니 나 이런자리가 너무 오랫만이야 사람이 너무 그리웠어 그냥 예전과 똑같이
지냈다고 달라진것이 없다고,,그리고 다음주에 신림동으로 공부하러 간다고..(아 여기는 부산)
더이상 아무것도 어떤 진지한 얘기도 못했고 저는 그날 그에게 노리갯감이 되었습니다...
보고 싶은 비디오가 있다면서 비디오방에 가자고 하더니 ...비디오방에서 먼저 손을 잡은건 나였지만
그는 내 입에 그의 혀만을 넣진 않더군요..정말 죽고 싶었습니다..그런데 뿌리치지 못하고 정말 빙신쪼다
처럼 그가 사정하게 제 입이 도왔죠..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집으로 갔는데 정말 내자신이 찢어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더군요..물론 그두요..한일주일쯤 시간이 지난후까지 연락이 없었고 저는 연락기다리는
내가 보기 싫어서 전화를 정지를 했습니다...그리고 보름있다가 다시 살렸는데 살리자마자 그에게서
전화가 오는것이었습니다...받고싶었지만 그떄는 안받고 다시 밤에 걸려온 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역시나 아무일없는듯 잘지내냐고 난 서울올라왔다고 뭐 이런저런말...저도 잘 받아주고요..
마음은 그에게 아직도 있었지만 그가 나를 나만큼 좋아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자존심상해서
그에게 연락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한번씩 두번씩 오는 그의 전화가 반가웠던거 사실이었구요..
어느날 늦은 밤에 부산에 왔다는 그의 전화를 받고 심장이 많이 떨리더군요..멀리있을떄는 그래도
멀리있으니까 어차피 볼 수 없으니깐 참기 쉬웠는데 지금은 저 산하나만 넘으며 그가 5분거리에 있다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그가 보고 싶어지데요..어쩄든 우린 만났습니다...늦은시간이었는데 집으로
데리러왔더라구요..특별허락을 받아 1시간안에 들어온다는 조건으로 나갔습니다..폰을 그의 차안에
두고 칵테일바로 가서 얘기하다가 저는 솔직하게 얘기했죠..너 옛날 여친이랑 다시 만난거 나 알고있
다고 어쩜 나한테 그걸 숨기냐고 너 이때까지 날 갖고 놀았냐고...그의 대답..한참 아무말안하더니
그래,그렇게 생각해라...치~ 완전쇼죠..그렇다면 그런거고 아니면 아닌건데..전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설사 그렇다해도 그렇다고 어떻게 대답할수가 있습니다..정말 그대로 뛰쳐나가서 집으로 가고 싶었는데
앗 내폰...폰을 그의 차안에 두고 왔죠..그의 차는 한참을 걸어가애 있고..그 얘기 듣자마자 일어나서
나왔는데 그놈의 폰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와 집에갈떄까지 아무말없이 집까지 갔습니다..끝끝내
아무말 없었습니다...정말 머리가 너무 아팠고 철저하게 한사람에게 이용당했다는 생각과 사랑이
끝났다는 생각에 참 힘들었지만 그의 마지막 그 냉정한 그말을 생각하며 그를 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소개팅들어갔는데 어쩌다 내 좋다는 눈삔놈 만나서 연인관계에 들어갔죠..
정말 요만큼도 마음없었지만 그래도 혼자인거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그를 이용했쬬..저도 그러고
보니 똑같은 인간인것을요.. 그의 마지막말떄문이었는지 그를 잊기가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마지막 문자를 한판 날렸습니다...너 진짜 나쁜놈이야..나 이제부터 널 몰라 좀 유치하지만
이렇게 보냈더니...더 유치하게..그래@@아 내가 나쁜놈이야 날 이해하지마...지이랄..정말 생쇼
그리고 나서 그 당날부터 전화가 또 옵니다...더이상 그의 노리갯감이 될수없었습니다..전화를
받지 않았죠..그리고 내가 마지막은 좀 튕기고 싶더라구요..그게 더 잊기도 수월코..목마른사람이
우물판다잖아요...그가 목마르니까 내게 전화를 하겠쬬...뭐..이런식으로 끝낼라하지마라는둥 너한테
실망했다는둥 나 지금 술마시니까 나중에 전화 받으라는 둥....뿌리쳤어야하는건데 짐작하시겠지만
며칠지나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그 여자 내게 모든걸 다줬다고 그래서 무자르듯이 그렇게
자를수없다고..그치만 정리했다고..이제 한여자한테만 충실하고 싶다고 나를 좀 받아달라고....
그리고 한가지 나는 지금 사귀면 결혼해야한다고 그럴생각까지 있으면 날 받아달라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그리고 그에게 너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죠...
그치만 그랬지만 마음은 그랬지만 이미 꺠어질데로 깨어진 그에 대한 신뢰감은 그런 말한마디로
해결되는것이 아니었습니다..여태껏 나는 그가 거짓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의 마음오 100%믿을수
없었기에 우리의 그 약속은 다시 얼굴을 대면하기도 전에 깨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사건이 즉슨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는 그..전 또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전 연락안되는거 제일 못참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에게 악담 문자를 퍼부었습니다..내가 이러니까 널 못믿지..내가 그럴줄 알았다는둥...
그리고 3시간 후에..전화가 와서는 너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어제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다고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잠들어서 하루종일 고시원에 있었는데...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니가 무섭다
저는 별로 할말이 없었습니다...그도 화가 나면 막말을 퍼붓는 스타일이고..나는 그런그에게 꼼짝도
못하고..그래..내가 뭘 잘못생각한거 같다...우리 그만하자 전화하지 마라 나도 전화안하께..그리고
딸그락....전 아무말도 안했죠..그래서 문자로..알았다..니뜻데로 하자 사과는 안하께 또 자존심이 없니
뭐니 하는소리 나올지도 모르니까...그러고 나서 끝? 그치만 또 끝이 아니랍니다...2주후에 난 서울에
갈일이 있었고 그래도 얼굴이나마 보고 정리하고 싶어서 그에게 연락을 했는데 또 냉정히 저를 거절하
더군요..방해하지 말고 돌아가라...역시나 냉정한 그...저는 다음날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두가지를 버렸습니다...간간히 술마실떄 피우던 담배와 내 사랑인 그를....그리고
그날밤 형식상 남자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사실 누군가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그리고 그와 그의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봤습니다...그와는 손도 잡지 않았습니다..그러면서 한침대에
누웠느냐구요? 바닥에서 잘수는 없으니까요..그의 부모님은 옆방에서 주무시고 계시고 전 별 걱정안했
습니다...영화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그가 생각나 눈물이 나더군요...영화가 너무 슬프다며 넘기고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이래저래 내가 살짞 맛이 갔구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에 그와도 헤어지게 되었구요...그러고 나서 죽을 힘을 다해서 나 자신과 싸웠습니다..
일기도 쓰고 이래저래 나혼자 견뎌보려고 노력많이했습니다...그렇게 또 넉달이 지났습니다...
그나마 조금은 괜찮아지고 있던 떄였습니다..그와의 추억이 생각날까봐 두려웠던 독서실도 갈 용기가
났습니다..그래서 그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그런데 또 다시 그가
내앞에 나타난것입니다...그를 아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그의 얘기를 꺼냈습니다..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얼굴이 붉어져서 들킬까봐 아무렇지 않은척 걔 얘기 나한테 하지 말라고 그랬쬬..
그래도 그 사람은 왜 그러냐고 싸웠냐고..그는 나와 그 사이를 몰랐던 모양입니다...그러다가
다음날 또 얘기를 꺼냅니다..그가 목요일날 이곳에 온다고..내가 에이 설마 내가 있는거 모르는거
아니냐고 아닌 안다고 하네요..내가 있는걸 알고도 온다고..이런 ..우리가 마주쳐야 한다고
어쩜 또 흔들릴지도 모를거 같아서 그를 보게 되는것이 두려웠습니다..하지만 그는 왔더군요
자기 동네 독서실이나 당길것이지...그리고 어쩔수 없이 마주쳤습니다..그가 아는체 해도
개무시 때리리라 다짐했습니다..그런데 너무나 순간적으로 마주쳤는데 그의 오랫만이네 하는 인사에
내가 목례로 답을 한것이었습니다...얼른 들어갔지만 그래도 목례도 아는체이긴하니깐요....
그래..에라 모르겠따..편하게 생각하자...나도 정리된것처럼 보일테고 그냥 아는사이하지 뭐...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가 쪽지한장에..시간나면 얘기좀 하자며 연락해달라며 전화번호를 적어줍니다..
그 더럽게도 안잊혀지는 전화번호를 구지 적어주네요...
저도 그랑 풀고 싶고 어차피 독서실에서 볼건데 싶어서 그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전화 많이 헀었다고...전 그떄까지 폰을 정지시켜놨엇거든요
그의 연락기다리는 내가 싫어서요..그리고 한달전에 부산에 내려왔는데 매일 독서실에
너 다니냐고 물어봤었따고....그래서 제가 아 그때 서울에서의 일 사과하려고 그러냐고...
사과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어차피 안보면 끈나는 사이 아니었냐고
니 마음 불편해서 그러냐고..알았다고 다 용서할게...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또 그럽니다 그래..그렇게 생각하라고..전 이말 너무 싫습니다...
야~ 그러면 그렇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대답해야지..그런식으로 얘기하지 말라고
내가 니가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니마음을 알수가 있겠냐고..
그랬더니..내가 내 맘 불편한거 없앨라고 니한테 다시 연락하는거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인간이
아니겠냐고...그런거 아니라고...그렇다면 왜? 그럼 할말은 모두 끝난거?
그래서 뭐 어쩌자고...더이상 할말 없냐고 물으니 아무말 안하고서...
그런데 전 또 흔들리고 말았습니다...그 참아왔던 감정들이 또 되살아나버리네요...
술을 몇잔마신후...정말 분위기 좋게..우리 안좋았던 그 기간은 또 없었떤들...또 같은 일들의
반복...예감했어야 하는건데...암튼 내가 빌미는 제공하는거 맞습니다...저도 보통아니네요
2차로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 부르다가...제가 또 ..그에게 안아달라고 해버렸습니다..
안아주더군요..이마에 뽀뽀도 해주고...가볍게요..아주 가볍게 포옹하고 가볍게 뽀뽀...
헤어져있던 동안 제가 후회했던것중에 하나가 그랑 한번 자볼걸..하는거였습니다...
내가 이사람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까했고..또 호기심도 있었구요...
그 담날 부터 우리 또 애정행각에 들어갔습니다...집앞에서 키스하고...것보다 훨 더 진하게도 하고
그리고 일이 터졌습니다..같이 모텔에까지 가게 이르렀죠...항상 난 자신있다 생각했찌만
생각했떤거 이상으로 많이 떨렸습니다...그래서 실패로 돌아갔구요...도저히 아파서 못하겠었습니다..
손가락하나만으로도 참 심하게 많이 아프더군요..처음엔 고통스럽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정도까지줄이야 생각도 못했고 언제가 처음일 날이 두려워졌습니다...그리고 서러워져써 눈물도
나고..그가 너무 동물적으로 느껴지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그가 좀더 부드럽게 대해줬더라면
이정도까지 아플거 같진 않다는 생각도 들고...그는 내가 지르는 비명소리에...또 순간 화를 내더군요
옆방에서 다 들었겠다며 하기 싫으면 말로하지 어쩌구 저쩌고...더러운 인간...내가 지처럼 걸렌인줄
아나..난 처음이란 말이야..이 여자 저여자 다 쑤셔본 걸레같은 새끼가 어디서 큰소린지...
정말 사람 잘못봐도 한참 잘못봤단 생각밖에 들지 않고 그 순간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났더니...너 또 왜그러냐고 그래요..정말 지 잘못은 눈꼽만큼도 모르는 놈 같으니
얼른 씻고 그 방에서 나와버렸습니다..집에서 너무 분했습니다...부모님꼐도 너무 죄송하고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습니다...조금 좋아는 하겠지요..하지만 날보면
늘 생각하는게 섹스뿐이었음을 인정하기 싫지마 그게 사실임을 받아들였습니다..그렇게 인정하면
내가 너무 가여워서 혼자 아니라고 아닐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습니다..여기에서 다른글을
읽으며 어쩌면...남자들은 그럴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몸따로 맘따로...그렇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남자에게 놀려지지 않겠따고 1년간의 몸소 겪은 이 일을 계기로 다짐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다른 여성분들도 그에게 사랑받지 못함을 자존심 상해하지 말고 인정하고
독하게 맘먹고 잊는겁니다..잊혀지지 않는다면 절대 연락하는것만 참다보면 나아질겁니다..
지금 단기간은 내가 견디기 더 힘들지만 몇달후에는 그가 더 견디기 힘들어질거라는걸 알기에
전 오늘도 참아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 1년간의 러브스토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