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은 남자친구....너무너무 믿기 힘드네요.

ㅜㅜ... |2008.05.28 16:11
조회 204,071 |추천 1

2008년 5월 26일 22시 19분 03초............

몇 시간째 의식불명.............그리고 사망한 시각...

 

바로 이틀 전이네요..

하,,, 너무너무 황당하고.. 믿기가 힘들어요......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제 겨우 사귄 지 두달 밖에 안됐는데...

날 위해서라면 뭐든지 발벗고 도와주고 내가 힘들때 토닥여주고 눈물 닦아주고..

열받아서 심한 말 했어도 헤어지자는 말 단 한번도 입에 올린 적이 없던 남자친구였는데...

불과.. 이틀 전... 교통사고로 병원에 옮겨지고.. 대량의 피를 흘리고..

소식 듣고 바로 울면서 달려간 나........하지만 의사는 의식불명이며..... 깨지 않으면 죽을 확률이 높다는.... ................ 제발...... 1분 1초라도 빨리 깨길.. 깨..어나...다시..내게 웃어주길...아니..

웃어주지 못해도.. 그 따뜻한 체온 느끼게 해주길... 간절히 바랬는데.. 제발 다시 깨어난다면..

두달동안 못되게 군거..다 잊힐만큼. 정말 정말 ... 잘해줄려고 했는데..................휴...

눈앞이 깜깜하고.....머릿속이 하얗고... 응급실 앞에서 멍하니 있던 날... 의사가 다가와..

침통한 표정으로.... 내게 남긴 .......... 믿기 싫은 한 마디...

 

"안타깝게도, xxx 환자분은 사망하셨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순간 전 아니라고,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아니죠??? 제 남친 아니죠?? 다른 사람이죠?? 아마 잘못본걸꺼에요..

다시 깨어날거에요.. 술, 담배도 전혀 입에도 안대고.. 아픈 구석 하나도 없던 남자친구인데.............................

 

미친듯이 의사에게 다시 되묻고 되물었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 "유감입니다"

 

싸늘한 남자친구의 시신을 보고 나서야.....그제서야.. 죽음을 실감했습니다..

하얀 천으로 덮어있었는데.......세상 다 잃은 기분.........뭔가가 빠져나간 기분..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않던..남자친구인데.. 그깟 교통사고 하나 때문에......

...................................................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남자친구 시신을 몇시간째 붙들고 미친년마냥 울어댔는지.........

남자친구 이름을 몇 번이나 불러댔는지............

 

지금도 믿기기가 힘듭니다..

아직도 그 생생한 얼굴이 떠올라 미치겠습니다....

 

아직도..문자 올 것 같고. 전화 올 것 같고

사랑한다고 자주 말 못해도 말없이 손 잡고 웃어주던 남자친구인데..

아직도 내 옆에 있어줄 것만 같은데.............

 

아직도 살아있을 것 같은데...........그 시신을 본 장면이 미친듯이 떠오를 때마다..

죽음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되고.........그리고... 그 사람이 죽은 이틀째...

연락이 없는 걸 보고 또 한 번 실감합니다..........

 

사랑하는 오빠야.. 보고있어? 지금 내 글 보고있어?

지금쯤 집에서 티비보고 있을텐데.. 교통사고만 아니였다면..

밖에서 같이 밥먹구 데이트도 하고 그랬을텐데....

 

오늘.. 비 오는데.. 하늘나라.. 거긴 비 안와?

거기는.. 오빠 괴롭히는 사람 없어? 오빠 힘들게 하는 사람 없어?

두달동안.. 오빠 이렇게 어이없게 죽을 줄 알았다면.. 나 그렇게 짜증부리고

소리 지르지 않았을텐데..더 잘해주고 더 사랑해주고..그랬을텐데...

 

이제는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조차 못하게 되버렸네..

하지만 꼭..꼭... 해주고 싶어... 이제서야 사랑한단 말 해서 미안해.........

미안해..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잘 살아.. 그리고..

 

사랑해..

 

 

----------------------------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소설이냐,,, 그럴듯하다..

그러실 것 같은데... 소설 아닙니다..

아니.. 소설이였음 좋겠네요..

차라리.. 소설이였으면.. ........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니들|2008.05.29 08:35
이거 소설 아니면 어쩔려고 소설 이딴 댓글좀 달지마라 나도 정말 가까운 사람이 죽은적이 있어서 아는데 이틀만에 톡에 글쓸정도 정신은 챙긴다 이 글이 소설이든 아니든 그냥 위로의 말 던져주고 갈것이지 소설이라고 따져 따지길 너네 이글 소설 아니면 천벌 받는다 글쓴이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베플어이없네|2008.05.29 10:19
어라. .베플 됐네요 ㅡ.ㅡ; 아까 리플에 대한 반박 글이였는데.. 에휴.. 전 소설이든 진실이든.. 그냥 저 글쓴이 정신상태 궁금해서 글쓴겁니다. 남자친구가 죽은지 3일만에 ..3일장 치르고 이런데 글 올렸다는게.. 너무 한심해서요 제 생각만 그런줄 모르겠네요^^ --------------------------------------------------------- 어이 베플 내려라 너는 측근이 죽은거고 이글쓴이는 사랑하는사람이 죽은것다 알겠냐? 측근이랑 사랑하는사람이랑 똑같나? 측근이면 잠시동안 누가 죽엇다 그냥 잠시 슬퍼 할수있는데 사랑하는사람이죽은거랑 똑같냐? 너같으면 니가 사랑하는 부모님 애인이 죽었는데 지금 이시간에 톡톡이나 글 쳐쓰고 있나? 정신줄 안놓은 이상 이상태로 절때 못쓴다. 나도 5년전에 여자친구가 하늘로 갈때 6개월동안 대인기피증 생겼다 집에서만 쳐 자빠져 있고 컴터 쓰지도 못했다 왠줄알어? 컴터에 하면 그애랑 찍은 사진 있지 메신저 들어가면 그애 아이디가 흔적이 있다 사람 미친다 아직도 내 메신저에는 그애 아이디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아이디 쳐다본다 왠줄 알어?언제가는 접속하겠지 언제가는 접속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난 .집에서 정신과 치료 받자고 했다 제발 정신차리라고 미친놈이라구 할정도였다 그리고 이딴글로 장난치지마라.. 솔직히 주변사람이 죽었다는 말 쉽게 못 올린다. 난 아직도 5년 전에 하늘로간 여자친구가 아직도 생각나는데 그리고 그애 죽은것도 3년 이란 시간이 흐른 후에 사람들한테 말했다 동정따위 받기 싫어서 . 동정받으면 하늘로간 여자친구나 나나..너무 불쌍하게 생각하는게 싫어서 행복했던 시간만 생각하고싶퍼서 .. 근데 글쓴이 참..대단하다 어떻게 애인이 죽은지 몇칠만에 이런글 올리냐.. 정신줄 붙어 있는거 맞냐?..난..내 애인이 죽을때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고 하루에 수백번씩 생각나고 얼마나 후회한줄 알어?.. 사랑하는
베플삼류작가|2008.05.29 08:20
의사가 다가와.. 침통한 표정으로.... 내게 남긴 .......... 믿기 싫은 한 마디... "안타깝게도, xxx 환자분은 사망하셨습니다..." 그사람은 부모,형제도 없냐?? 의사가 사망사실을 가족이 아닌 여자친구한테 얘기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소설이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