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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이 되었어요.

로또1등 |2008.05.30 15:52
조회 679 |추천 0

저는 지방에 있는 도시의 직장인입니다.작년 3월입니다.

가방에 돈이 든 꿈을 꾸고 서울에서 로또를 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랑 친한 동생한테도 말을 했고 같이 샀죠.

둘다 5천원 어치를 샀습니다.

 

방송에서 번호가 나왔고 5개중에 1개의 번호가 1등이었죠.

번호를 보는 순간 일단 번개에 맞은 느낌..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모를겁니다.

동생에게도 전화를 걸었죠. 아직 모르더라구요.

말해주니 그 친구도 집으로 달려가서 확인하였고, 곧 전화가 오더라구요.

지방에 있는 저한테로 오겠다고 하는겁니다. 밤 10시경에..

택시비 10만원 들여 저한테 왔고 그날 밤새도록 저희 집에서 로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죠.

뭐 돈을 어디다 쓸건지 그런거요. 또한 비밀 유지도 하자고 했죠.

 

월요일은 건너뛰고 금요일. 회사를 월차냈습니다.

동생놈두 그 전날에 또 택시타고 저희집까지 왔어요.동생이랑 같이 서울로 가게 되었죠.

로또 용지는 제 가방에 제꺼랑 그 친구꺼랑 같이 보관하였고, 

자가용 끌고 갈까 하다가 결국 택시로 여의도까지 달렸죠.

가는 동안 로또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로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은행 여의도점에 도착해서 데스크에 "로또 당첨금 받으러 왔는데요"라고

속삭였는데 "아 로또 1등 되셨어요"라고 큰소리로.... 주위 사람들도 눈치 챈듯이 저희를 쳐다보더라구요.그 때부터 좀 다급해졌어요.

9층으로 갔죠. VIP룸으로 같이 갔고 가방안에 꼭꼭 숨겨두었던 로또 용지 2장을

건네 주었죠. 곧 담당자가 들어오더니

"축하합니다. 두분 다 1등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말하더군요.

당첨금은 세금 33%떼고 11억 1천4백여만원 이라고 합니다.

신분증 보여주고 그러면서 통장 개설 신청하고 "입금되었습니다."라는 말 들었을때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어요.

 

기념사진 찍고 마지막으로 기부를 하라고 하더군요. 둘다 11억을 뺀 1천 4백여만원을 기부하고

딱 11억만 가진채 내려왔습니다.내려오는 동안 저랑 동생이랑 조마조마 햇어요.

아까 데스크 직원이 크게 말해서 주위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없었지만요. 자동인출기 가서 통장 정리했습니다.

동그라미 몇개인지 확인하는 곳도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바로 저랑 동생이랑 통장의 번호 찍힌 부분만 찢어서 세정하고 나머진 버리고 현금 카드만 가지고

그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둘다 집에다가도 비밀로 하자고 했죠.

그러고 1년여가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는 다니는 직장 착실히 다니고 있고 그 돈으로 저는 주식에 투자햇습니다.

행운이 행운을 부른다고 할까요. 작년 주식은 사상 최대 호황이었고

제가 산 주식들은 모두 200%이상의 수익율을 거두게 되었고 한때 주식이 35억이었던 적까지 잇었죠. 물론 연말 쯤에 주식이 폭락했지만 그래도 현재 자산은 23억 가량됩니다.

같이 로또 당첨된 동생은 당시 학생이었고 학자금과 차량 구입에 썻다고 하네요.

지금도 약 10억 정도 남았고 집에다가는 말을 햇다고 합니다.그래서 돈은 부모님이 보관하고

그 이자만으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이자도 월 250은 되더군요,

 

이제 저도 집에다가 다 털어 놓을려고 합니다.또한 

주식으로 번돈 나머지인 로또 당첨금 11억은 불우이웃에 기부를 하려합니다.

그래도 복권 당첨된 사람 들 중에 오히려 불행해진 사람도 있지만

저나 동생은 불필요한 곳에 쓴적도 없고...

 

그리고 지금도 간간히 로또를 삽니다.4등 1번 된적이 있었죠.

만약에 또 1등이 되면 그 돈은 전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려합니다.

제 주위에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 부터 지원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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