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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눈으로 북미를 보다 - 제1일 -

황소의눈 |2003.11.20 23:19
조회 96 |추천 0

2002. 9. 6(금)

  내일이면 미국으로 떠난다. 오늘 15:00 북미 시찰을 위한 최종 준비 협의가 서대문에서 있다. 기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고 13:00쯤 출발했다. 미루었던 통장, 카드 정리 및 환전도 하기 위해서다. 몇 백 달러만 환전해 그 중 일부는 공동 경비로 총무에게 내고 나머지 개인 경비는 카드를 쓰기로 했다.

  시간에 맞춰 모임 장소인 빌딩 휴게실에 올라가니 대부분 와 있었다. 총무가 주관이 되어 여권, 비자를 확인하고 경비 외화를 분담 소지하고, 방문 기관 선물을 확인하고, 보고서를 분담했다. 옷차림은 기후가 비슷하니 반 팔, 긴 팔 티셔츠와 재킷에 긴바지면 된다고 했다. 

  정문을 나오려니까 점심을 일찍 먹은 탓이지 배가 고파 단골이었던 서울곰탕집에 들러 비빔밥을 먹으면서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둘러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짐을 챙기고 있다. 속옷, 양말은 빨 시간이 없으니 하루 하나 꼴로 갖고 가고, 겉옷도 넉넉하게 갖고 가라는 바람에 이것저것 넣다보니 가방이 빵빵하다. 밤 12:00가 넘어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인천 공항에 내일 08:30까지 가야 하니 07:00까지 아파트 앞에서 공항버스를 타야 한다. 아내가 짐을 챙겨 주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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