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년11월19일 밤11시50분경
음주사고난 39살 아빠 입니다
39세 아빠로 참 무책임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어머님의 중풍으로 한방병원에 입원하여 계시고
병원비 때문에 장남인 저는 참 괴롭습니다
여러날의 부모님 투병생활에 자식의 도리로
많은 입원비 마련에 너무 힘들었어요
각종 카드사에서 어머님의 병원비로 대출해썻는데
카드사 독촉으로 매일 전화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삽니다
다행히 회사에 5년 성실히 근무하였고
남보다 열심히 일하여
그동안 어머님 병원비로 쓴 카드사 빛도
거의 갑아갑니다
요번달 어머님 입원비로 인하여
카드사에 한달 연체가 되었네요
아직도 어머님은 병환중이신데
어쩔수없이 돈때문에 퇴원시켜야하는
제 마음 이해 하셔요?
한달 밀렸는데 카드사에서 전화로 매일 독촉하네요
회사에도 전화오고 근무 할떼도 오고 괴롭씁니다
어머님 간호문제로 병원에 가서 아내도 없고
세상이 너무 힘들어 집에서 소주2홉들이 반병을 먹었습니다.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인데 요즘 학기말시험이라
독서실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에 들어 왔는데
머리에 열이 많이 나고 구토증세를 보여서
가까운 동네 약국에 약을 사러 가는도중 진행 도로에
나타난 장애물을 급히 피하기 위하여 미리 비상등을 작동하고
본인이 지배할 수 없는 외부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어쩔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하게 되었쓰며 즉시 핸들을
조작하여 본인 차선을 지켜 운행하려고 하였으나
마주 오는 차가 이미 제 차선에 비정상적으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진행하여 오는 것을 미리 목격하고
제차를 제 차선으로 변경 하려는데
상대방 차가 제 차선에서 그대로 비정상적으로 운행을 계속해서
제 차로 진로를 방해할 것에 대비하여 경음기를 이용하여
경고신호를 보넸고 감속하면서 도로 우측본인 차선으로 피행하여
사고 충돌을 방지하려 했으나 본의 아니게 접촉사고가 났씁니다
그쪽차가 많이 부서졌고 사고후 차에서 하차하여 차량운전자가
머리에 상처가 나서 동행 하여 병원에 치료조치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가 불쌍합니다
부모에게 한세월 속만 썩이고 아내에게 짐만되는
내자신이 한없이 미워집니다
제가 교도소에 가면 아내와 딸아들에게 많은 짐이되겠지요
미칠것만 같어요 도망을 가자니 부모와 아내에게
더큰 짐만 줄것같다서 도망도 못가구요 교도소에 가기 싫어요
음주 사고라 가기싫다고 안갈수도업고
가자니 중병인 어머님과 아내를 잃을것 같아요
한순간의 음주사고로 내가정이 이렇게 파탄의 길일 줄이야
무책임한 남편 아빠를 원망 많이 하겠지요
교도소가면 이젠 직장도 짤리고 카드사 빛 독촉과 또 일도안하고 카드값연체 되면
신용불량자로 낙인되어 내가 교도소 출소하면 또 도망 다녀야 하나요
제가 교도소 가면 부모님의 병원비와 아내와 아이들 생활비는 누가버나요
한심한 내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음주운전을한것을 반성 하고 후회합니다
이렇게 살려고 안그랬는데
왜내신이 파멸의 길을 선택했는지
내자신의 책망하고 후회해 봐도 이젠 소용 없네요
한심하고 무능한 아빠를 아이들이 어떻게 바라볼까요
예전에 딸과 아들에게 희망을 말해주는 아빠였는데
이렇게 무책임한 아버지로 변해버린 내자신
되돌릴수없는 방법은 없나요?
꼭 죄의 댓가를 교도서에서 참회의 길을 걸어야 하나요?
교도서 가서 생활하는 내자신을 보는 아내의 모습은 또 어떠 할까
출소 할떼까지 아내가 기다려 줄나나요?
미안 하다 말할수도 없어요
무책임한 남편
어제는 밤세동안 아내가 울었어요
무책임한 남편이 한심해서 우는 아내가 불쌍합니다
아들도 밤에 들어오지 않았네요
아침에 학교가려는지 헬쓱한 얼굴로 드러왔어요
아빠를 보고 환한 얼굴로 웃어주는 아들
아들의 얼굴을 바라볼수 없었네요 학교간뒤
무책임한 내자신이 한심스러워 한없이 울었네요
이젠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야하나
교도소에서 나오면 또 무엇을 해야하나
힘들은 노가다도 몸이 약해 못하는데 막막합니다
그래도 여태까지는 일잘하고 부모에게 아이들에게
유능한 아빠였는데 한순간의 음주로 이렇게
무능하고 한심한 인간으로 남네요
잊고싶어요
일도 하고 싶고 행복한 가정속에서
가장의 아빠로 남고싶어요
너무 힘어요
어떻게 감당하야할지 모르겠어요
음주사고가 이렇게 가정 내자신의 파탄으로 올줄
오늘 오는 큰딸을 보면 또 어떻게 하나요
내일부턴 부모님 아들 딸 아내를 못볼거같아요
어떻게 해야 행복한가정으로 되돌릴수있을까요
아이가 잘못했을때 용서해줄주는것처럼
미련한 제 자신을 용서 해줄수는 없을까요
다시 가정생활을 할수있도록 용서 받고 싶어요
벌금형으로 선처 하신다면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처 바라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