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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계신울아부지..2

하늘바다 |2008.06.05 21:38
조회 217 |추천 0

아부지!!!알라븅^^ 일반병실로 올라오신지 이제 나흘째

추카 추카 ^^ 이겨내실줄 알고 있었지요...

중환자실에서의 위험한 순간들을 이껴내시공

우리곁에 계셔주셔서 넘 감사해요...

아부지랑 엄마는 모르시지만  울아부진 폐암 말기로

힘겹게 싸우고 있답니다~~그럼에도 잘견뎌주셔서

너무 너무 좋아요.. 아부지...지금 이순간에도 힘드시지만 자식들

손 꼭 잡아주시고  서로 얼굴 보면서 있다는그 사실만으로도

우리자식들 감사하고 있어요...언제 어느때에 또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로 내려가실줄 알고있지만 지금의 자리에서 우리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한 며칠 너무나 힘겨워하시던 울아부지

모습때문에 다들 가슴아파서 눈물 훔치며 다니곤했는데....

오늘은 많이 안정되었다는 소식에 기쁜마음으로 편지를 써봅니다..

계속 지금의 상태를 유지해주시기 바래요... 지금현재는 방사선

조차도 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아부지 혼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어요...불안한 상황에서의 또 다른 안도감...

우리 모두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지만  그래도 오래 오래 얼굴 보기를

원하고 기도하고 있어요...아부지~자식들 불효하게 하시지 말구  효도

받으며 편안한 때 가시길 바래요...막내아들 결혼하는것도 보시구  손주

낳을때까지만이라도....시간이 얼마없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기로

했어요..사랑하는 아부지  꼭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우리가 힘이 되드릴께요♡

못난 둘째딸년은 감기 걸려서 병원에도 못가보구...죄송해요..면역력이

약해지셔서 출입금지 당했어요...얼른 약먹구 나아서 얼굴보러갈께요..

그동안 콧줄로 통해서지만 식사 잘하시공  밤에두 잘주무시고  씩씩하게 잘 견뎌

주시길 바래영... 아부지  사랑해여..♥♥  감기 다 나아서 병원 다녀 오는날 다시

올께요....알라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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