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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의 저녁식사

심플마루 |2008.06.07 16:04
조회 161 |추천 0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가 저에겐 한명있습니다.

현영의 콧소리보다도 매혹적이며, 발랄하기 그지 없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친구입니다. 어쩔땐 너무 사랑스러워 때려주고 싶죠~^^

 

어느날, 저는, 다른 친구와 약속이 있어, 시내에 나가는 길이였습니다.(참고로 전 직장인 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친구는, 저와 같은 직장에 있고, 제가 만날려던 친구와도,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 진실적으로, 절친해요...

 

퇴근길에, 이 사랑스런 친구를 만났죠..(건물이 서로 달라 따로 퇴근합니다)

이 사랑스러운 친구는 학원에 댕기는데- 마침 학원으로 가는 통근버스와 시내나가는 버스가 같았죠...

같이 룰루랄라 폴짝폴짝 콩콩콩 뛰면서 퇴근을 하는데

사랑스러운 친구가 조심스럽게 갑자기 말을 꺼내는 거예요..

 

"토스트 먹고 가지 않을래?"

 

저는 순간 이상함을 느꼇죠....

 

"밥 먹을 사람없어?"

 

사랑스러운 친구는 부끄럽다는 듯이 웃었죠...

전...순간 , 가슴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뭉클함에 차마 눈시울을 붉힐수 없엇어요..베시시 웃는 그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흘렀어요...

 

전... 그래서 다른친구의 동의를 얻고자 문자를 쓰고 있엇죠..

 

[토스트 먹을래?...

 

순간 사랑스런 친구가 말했어요!

 

"사준다고해줘,,,"

 

순간 , 0.1초도 안되는 그 상황에서 사랑스러운 친구의 , 아픈상처를 보게 되었죠..

 

학원수업이 있는 날- 잠시 짬을 내어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항상 우리 사랑스러운 친구에게는....같이 먹어줄 친구가 없었던 거였죠....매일매일,,

 

전 그래서 , 그 마음을 헤아려  (전 배려심이 깊어요..)

문자를 정정했죠..

 

<땡이가 토스트사준데...>(사랑스러운 친구의 애칭은 "땡이"입니다)

 

그렇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엉뚱하기만 햇죠..

 

<보고싶어 땡이~ㅋ>

 

나는 너무 가슴이 아파왔죠.

이런식으로 거절당하는것인가? 이럴순 없는 것이다..라는 생각에 전 다시금 확답을 얻어내고자 문자를 햇지만,  쉽지 않았어요...

결국 버스에서 내리기까지 친구에게는 그 어떠한 확답은 들을수 없었죠ㅠㅠ

버스가 도착하기까지 땡이의...초조함에 전 더욱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죠...

그래서 전 내려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직.접.적으로 묻고 나서야 확답을 들었어요..

 

다행히, 친구는,, 잠시잠깐의 망설임 끝에 먹기로 수긍했죠.

정말이지...다행이었어요...

전...땡이에게 그 소식을 전했죠..

 

"우린! 함께 함께 먹을수 있어! 희망을 가져!"

 

그랬더니 그제서야, 초조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해말게 웃는거였어요.

 

"꺄륵꺄륵"

 

그 모습에 전, 마음이..한껏 들떴죠

그 즉시, 땡이와 친구와 나는 이삭토스트로 가서,

사이좋게 햄치즈토스트를 시키고, 키위주스와 바나나주스를 먹었죠. 그 어느때보다도 맛있게 느껴졋죠...

 

한참을 먹고 ,, 땡이는 쓸쓸히 돈을 끄내려햇어요//

하지만 친구가 계산을 떡하니 하는거예요!!!!

정말이지,.,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는 정말 ㅠ 눈물겨운 피를 나눈 형제같앴죠...^^

 

모두들 함께, 응원해주세요!

우리 땡이를 위해!

땡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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