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게 의부증입니까?

내가 아니다 |2003.11.23 01:58
조회 13,711 |추천 0

..무슨말부터 어떻게 꺼내야할지..

시간순서상 첨부터 말씀드리는게 편할듯하군여..

 

제가 지금의 남편을 알게된지는 오래되었습니다..첨부터 저흰 연인사이가 아니었습니다.그사람은 처음부터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계속해서 대쉬를 했지만 왠일인지 전 그 사람이 정이 가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9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 참 많이 모질게 못되게 했는데도 그 사람은 저에게 참 열심히였죠..

그런시간들을 보내다가 제가 회사일로 많이 힘들어하던때가 있었습니다..그때 그사람,절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그때 느껴지더군요..그동안 그냥 그런가부다하고 지나쳤던 일들이 참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DAUM에 '**야,사랑해'라는 카페를 만들어 그동안 가슴속에 넣어놨던말들 예쁘게 글로 올려놓고서는 그 카페를 저에게 공개하며 다시한번 프로포즈를 하더라구요..그때가 12월 중순입니다.

허락했습니다..그래요,우리 까짓거 결혼합시다..라구요..

저 부모도 형제도 없습니다..가진것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저 그사람에게 그랬습니다..당신을 사랑하냐고 물으면 미안하지만 아니라고밖에 말 못한다,하지만 당신을 믿냐고 묻는다면 난 그렇다고 대답할수 있다..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그거면 됐다..나만 믿으면 된다..

 

저 어차피 혼자 살고 있었고 그 사람도 지방이 고향이라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결혼말 나오고 바로 그쪽 부모님께서 4월초로날짜 잡아주셨습니다. 그 날짜 받고는 저희 식전에 살림 합쳤습니다.그 사람이 저보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라더군요.회사 그만 두고 살던 집 내놓고 함께 살집 구해서 합치자고..어차피 둘다 혼자 살고 있고 결혼날짜도 몇달 안남았는데 합치는게 좋을것 같다고.저 순순히 그러겠노라 했고 1월 중순에 함께 살 신혼집 구해서 들어갔습니다..정말 함께 살기 시작한거져..

 

그리고 그때부터 저 많이 힘들었습니다..몰랐던 모습 정말 많이 보게된거죠..날마다 마시는 술에..복잡한 친구관계에..배려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많이 참았습니다.그사람 항상 그런건 아니었으니까..잘할땐 참 잘하거든요..그런 모습들 생각하면서 연애가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빨리 이 사람을 사랑하게되야 내가 행복해지겠다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이기적이지만 정말 그랬어요..내가 이 사람을 빨리 사랑해야 내가 행복해진다..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라도 그 사람 좋은 모습만 생각하며 빨리 사랑해야지..그런거 노력으로 되는건 아니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정이란게 드는건지 그 사람 대하는게 많이 여유로워 지더군요.

 

2월 중순부터 정말 제가 알아서는 안되는 일들이 하나씩 보이더군요..그 사람한텐 저 만나면서 두달여간 사귄 여자가 있었습니다..그 사실은 어찌해서 프로포즈전부터 조금은 제가 알고있긴했습니다..그 여자가 유부녀라는것까지만요,그리고 다 정리됬다고 알고있었습니다... 솔직히 기분 많이 나빴져..나밖에 없다..너랑 결혼하고싶다는 얘길  해오던 그 사람이었는데.. 제가 그 마음 받아주지않아 힘들어서 잠시 만난거라고 변명하더군여..그래서 정말 그런줄 알았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위안했져..내가 마음 주기 전이다..그땐 내가 마음주기 전이니까 상관없다..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내가 곁에 없을때 그 여자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보고싶다고 말해오고 있었습니다..함께 살면서두요.제가 첨으로 문자메세지를 발견한게 2월 중순이었습니다..그 사람 핸드폰에 남아있던 그 여자에게 내사랑이라 표현하며 보낸 문자메세지.. 그 사람 그땐 이렇게 변명했습니다..그 여자가 나한테 해꼬지할까봐 내 핸드폰번호아니까(예전에 그 사람이 쓰던 핸펀 제가 쓰고있습니다) 전화해서 험한 말이라도 할까봐 달래는거라구요..믿을순 없지만 앞으론 절대 정말로 맹세코 그런일 없을거란 말에 넘어갔습니다..그리고 시간 흘렀습니다..그 동안도 그 여자와 관련해 크고작은 일들 제 앞에 다 펼쳐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결정적인거..3월중순입니다.......그 사람이 컴터쓰고 DAUM로그아웃 안했더군요..우연히 보게된 그 사람 카페목록..

제게 보여주며 프로포즈했던 카페..**야,사랑해란 그 카페 바로 아래에 제 이름대신 그 여자이름이붙은 카페가 있었습니다..예를들면 이런거져..제 이름이 순희고 그 여자 이름이 영희라면.'순희야,사랑해'그 아래에'영희야,사랑해'..

모든게 다 똑같았습니다...배경화면도 올라와있는 내용도...저랑 함께 한 공간에서 살면서 제가 자리에 없을때 혹은 잠 잘때 그 여자에게도 저에게 보여주는 글과 노래와 그림이 똑같이 올라가있었습니다.

두달여간 속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동안 그렇게 아니다,그여잔 아니다..너밖에 없다..내가 그여자에게 사랑한다,보고싶다 말하는거 같냐..날 그렇게 못믿냐..이렇게 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울면서 전화했습니다..빨리 들어오라고..친구랑 술마시고 있으니 기다리래여..기다리다가 제가 못 견디겠어서 그 여자에게 전화했습니다..몰랐던 사실까지 참 많이 알게됬져..잠자리가 있었다..몇일전에 그 사람이 그 여자에게 무슨 말을 했고 나랑 함께 살고있다는것도 숨기고 결혼한다는 것도 숨기고 심지어 나를 친구동생이라 했다는 사실등등..

다시 전화했습니다..그 여자랑 통화했다..빨리 들어와라..나 이집에서 나가겠다..

지금 갈테니 기다리래여..그러더니 첨에 만난 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친구들 모임에 갔더군요..제가 집에서 울면서 기다리는데..그래놓고는 나중에 하는소리가 내가 화가 많이 나있어서 무서워서..ㅊ;ㄴ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러갔다더군여..

어찌됬던 제가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고 말한지 7시간이 넘어서야 만났습니다..그 여자가 말한 내용 다 부인하더군여..그런 사실 없다..나를 믿어라..난 정말 당신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서 당신 모르게 그여자를 달래기위해서 그런거다..당신이 알게될게 두려웠다..말이 됩니까? 정말 그 여자가 다 거짓말한거다..

제가 그랬져..낼 날 밝으면 그 여자에게 다시 전화해서 당신이 말한 내용 확인하겠다..집나가겠단 저를 말릴때보다 몇배 더 필사적으로 말리더군요..그 여자에게 전화할거 없다..그냥 여기서 끝내자..

다음날 제가 전화했습니다.. 그사람이 그렇게 필사적으로 말리던 이유 알았습니다..제가 울면서 전화했을때..그 여자랑 통화했다고 빨리 들어오라고 울면저 애원할때..그 남자는 그 여자에게 전화해서 그 여자 달래면서 보고싶다고 말했다더군요..

저 다시 울면서 그랬습니다..나 붙잡고 싶으면 그 여자한테 내앞에서 전화해서 그런적없다고 말해라..나에겐 그여자에게 했던 모든 말들이 거짓이었고 다 그 여자가 내게 해꼬지라도할까봐서 달래려고 했다는데 내 앞에서 그 여자에게 그렇게 말해라..그 사람 끝까지 그렇게 못했습니다..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취한 제스쳐..그여자에게 보낸 메세지..나랑 결혼할 여자야.더이상 문제 복잡하게 만들지말고 앞으로 통화하는일 없더록 하자.행복하게 잘 살아라...

그게 답니다..적어도 제가 알기로는요..제가 옆에서 울거나 말거나 애원하거나 말거나 그 여자한테 잘살라구여? 이미 남편이랑 잘 살고 있는 여자에게 잘살라구요? 그 결혼할 여자라는 사람에게 막말하고 험하게 대하고 불쌍하게 만든 그 여자에게 행복하게 잘살라구요?

 

저 정말 그만 두고싶었습니다..그런데 웃기게두요..저 갈곳이 없더군요..부모도 형제도 없습지다..잘 다니던 회사 그만 두었습니다..나이는 26입니다..가진돈 얼마 없습니다..그나마 결혼준비한단시고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나마 지출된 상태구요..웃기지않습니까? 그 동안 잘 살아보겠다고 26년을 악으로 살았습니다..못먹고 못 입어도 정말 거짓말하지않고 양심적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근데 아..이 사람이면 정말 날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구나..날 위해 노력하겠구나..선택했던 사람이..자기만 믿으면 된다던 사람이..내가 나 이제좀 행복해보겠다구 그동안 이사람 사랑해야지,사랑해야지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 사람 그러더군여..정말 이젠 앞으로 절대 절대 이런일 없다..너 이제부터 내가 잘할테니 넌 이제부터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그 말 믿어서 지금 이 사람 곁에 있는거 아닙니다..저 자포자기했습니다..난 행복해질수 없는 앤가부다..지지리 복도 없는 년인가 부다..그렇게 생각하며 그 사람에게 제안했습니다..

나 그냥 놔라..놔줘라...나 당신한테 예전의 나로 돌려놓으라 말하고 싶지만 불가능한 얘기고 내가 나가서 빌어먹던 얻어먹던 내가 알아서 살테니 놔줘라..  아님 평생 그걸 기억하며 당신곁에 있는 나도 힘들고 그런 내 눈치보는 당신 힘들다..   무조건 감수하겠답니다..그냥 곁에만 있어달라고,,우리 결혼하자고...앞으로 지켜만 봐달라고.....노력하겠다고..

 

그리고 보름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결혼날짜 1주전입니다..그 사람 다이어리에서 종이에 곱게싸서 숨겨놓은 그 여자 사진 발견했습니다..

 

 

저 자포자기로 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어찌보면 오갈데도 없는데 그나마 밥이라도 안굶으니 다행인가여?  저 그 사람과 4월 5일에 결혼했습니다..당신 앞으로 지켜보겠다..내가 당신을 용서했다 생각하지 말아라...지금 갈라서나 결혼후 갈라서나 그게 그거다... 그리고 나도 나름대로 연기하겠다..적어도 내가 웃어주고 당신 농담 받아주면 내가 이렇게 화내고 있는것보다는 당신 편할거다..그렇게 해주겠다..

 

당장 결혼했다구 달라지는건 없더군요.... 시간날때마다 머리속에선 그여자와 그 사람의 포르노 비디오가 머리속을 돌아다닙니다..꿈속에서까지 괴롭히더군요.......제가 약속을 못지켰습니다...연기하는거 쉽지않더군요... 그 사람 핸드폰으로 손이 갑디다..나도 모르게 통화목록,문자메세지 확인하게됩디다..행여나 지우고 들어오면 묻게됩디다..이거 모야..왜 지웠어.........  저보고 의부증이랍니다......저 치료받아야한답니다...이젠 제가 몇마디하면 그래..내가 그 여자 사랑해서 그랬다,됬냐..그럽니다......자긴 죽어도 그게 바람은 아니랍니다..자긴 정말 날 위해서 그런거라구..널 위해서 그런건데 왜 그걸가지고 난리냐고 오히려 절 몰아세웁니다..물론 잘못했다합니다...그런데 꼭 앞에 한마디가 붙습니다..그래..내가 방법은 잘못됬다..하지만 그게 바람은 아니다..

 

그걸로 불안해하는 제가 오히려 이제 의부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여자 만났습니다..정말 내 남자 믿고싶었기에....내 남자 말 다 확인받고싶었기에..차라리 그게 쓸데없이 상상만 커지는걸 막아줄줄 알았습니다..남편에게 그 여자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잡혔다고..함께 가달라했지만 물론 거절당했습니다..

 

그 여자 오히려 당당합니다..... 내 남편 말에 의하면 싫다는대도 당신이 전화하고 귀찮게 했다하더라..그거 나한테 들키기 싫어서 당신이 그러는거 다 받아줬다하더라..... 이제 그만해라...

아니랍니다....그 여자말 들어보니 그 역시 다 남편의 거짓말이었습니다...그 여자가 첨엔 남편을 속였다더군요..처녀라고.하지만 곧 들통이 났고 그래서 내 남편에게 헤어지자했답니다..그런데 내 남자가 못놔준다고 사랑한다고 메달렸답니다..그러다가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그날...제가 처음 발견했던 "네,다녀올께요 내사랑**씨"라는 문자메세지가 왔던날 두달만에 전화가 왔더랍니다..보고싶다고, 만나자고, 사랑한다고..그런 통화끝에 보낸 메세지가 바로 그거였던겁니다..그리고 다시 시작된겁니다..

 

저 그 여자말 믿고싶지않았지만 그 여자말이 오히려 모든상황과 맞아떨어지더군요..... 어쩜 내 남편말대로라면 전혀 상황이 어울리지않던게 그여자말과 맞추니 모든 상황이 맞아떨어지더군요..

그럴수밖에 없는게 그 여자가 뭐 저한테 쉬쉬하고 감출이유가 있습니까.....내 남편이야 뭐 하나라도 숨겨보려고 이런말 저런말 이런변명 저런변명 하겠지만 그 여잔 제게 아쉬울거 없잖아요..

 

그밖에도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었을것들 더 많이 듣고왔습니다..오히려 그 여자앞에서 제가 죄인같더군요....왜...? ..내 남자가 그랬으니까..내 남자가 먼저 시작하고 그 여자가 끝내놓은걸 내 남자가 다시 시작하고.............

 

거의 반은 포기가 되더군요.참 웃겨요..너무 엄청난걸 들으니 참 우습게도 그래..이제와서 어쩔꺼야..오기가 생기더군요...저 그 여자 만나고 온후 점점 좋아졌습니다...소홀했던 살림도 열심히 하려했구요,싸우는 횟수도 줄었습니다..전혀 안싸운건 아녜요..역시 그 이후로도 내 남자 다이어리에서 그 여자에게 받은 편지가 곱게 접혀져서 나오고...내 남편 또 말도 안되는 변명 늘어놓고....

 

그러다가 ...... 어느 늦은 밤중엔가 ..신랑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내용인즉슨.."나쁜놈아 결혼하니까 좋냐? 현정이한테 죽고못살더니 실망이다,새끼야"..보낸 번호는 11111111111..

 

제가 그랬습니다..그 여자다...남편은 끝까지 그 여자편입니다..그 여자가 그럴리 없다고..아닐거랍니다..

아님 그럼 도대체 누굽니까? 누가 유부녀랑 끝까지 않가고 결혼했다고 ..누가 그걸로 실망이니 어쩌니 할수있습니까? 011로 남편과 확인하러갔습니다..아니나다를까...016-***-****..그여잡니다...

 

그래서 다시 그 여자와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첨엔 아니라고 딱 잡아떼더군요..그걸로 남편과도 저와도 작은 실랭이가 있었습니다....결국 통신사에 확인후 전화하는거라는 얘길 듣고는 어쩔수없이 인정하더군요...술먹고 홧김에 그랬답니다...자기만 나쁜년된것같아 억울해서 그랬답니다..

남편에게도 몹시도 미안한듯한 투로 잘못했다합니다...미안하다합니다..남편은 그래..잘살아라..앞으로 그러지 말아라..결국 또 이런 소립니다..그 여자 제게는 벌써 목소리 톤이 바뀝니다.잘사나 두고보겠답니다.그러면서 또다른 사실을 제게 말해주더군요...그 여자와 제가 만나기 전날도 남편이 전화를 했더랍니다..다른 사람 핸드폰으로 전화해서는 그러더랍니다...미안하다..네가 이해해라..그리고 혹시나 내가 와이프앞에서 너한테 좀 심한욕을 하더라도 진심 아니니 이해해라..우리 와이프때문에 그러는거니까 네가 좀 참아라..그리고 내일 만나면 말좀 잘 해줘라..그리고 앞으로 네게 전화할때는 공중전화를 이용하겠다....................

정말 미치겠더군요,,그래서 그 여자와 통화중에 남편에게 물었습니다..사실이냐고....전화상으로 그 여자가 듣고있으니 딴얘기는 못하고 어쩔수없이 남편도 인정하더군요......아니..제게는 죄없는 제게는 험한욕 그리 잘하는 사람인데 정작 욕먹어야 할 그여자에게는 험한욕을 하더라도 진심이 아니니 이해하라구요? 그리고 그때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여태껏 내앞에서도 그 여자 편만 들고 내가 그렇게 울고 애원해도 그 여자에게 험한 소리 한마디 한번 안하던 남편이 수화기를 뺏더니 그여자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왜 싸웠냐구요? 다른것도 아니라 이러더군요..난 그래도 너 믿었다..와이프가 네게 심한 소리 들었네 어쩌네 해도 다 거짓말인줄 알았다..와이픈 안믿어도 넌 믿었다...너 믿고 한얘긴데 그걸 다 이르냐...아니. 어쩜 그걸 이를수가 있쟈..

 

.....세상에나 ...그게 제 앞에서 할 소립니까? 그리고 지금 그거 일렀다고 싸우는겁니까????

정말 미치겠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이제 그 여자 나쁜거 알았으니까 나한테 많이 미안해하겠지...........

전혀 아닙니다......여전히 자긴 바람이 아니랍니다..이젠 오히려 이렇게 말하더군요..그래..사실은 첨부터 그 여자 벌주려 한거다...그 여자가 자기 유부녀라는거 알려지고 내 존재가 남편에게 알려지니까 감당이 안되서 내게 헤어지자 하더라..난 이용당한거 같아 기분이 나빴다..그래서 오히려 그 여자에게 더 잘해줬다..정말 내가 자길 사랑한다고 믿게하고싶었고 그래서 그 여자도 내게 푹 빠지게 하고싶었다..그래서 그사실을 알게된후로 잠자리도 더 자주가지고 일부러 집에 더 늦게 들여보내고 전화도 더 자주했다....  이게 내 남자의 변명입니다.....말이 됩니까? 그래서 그 여자 벌주겠다던 사람이 그 여자말은 철썩같이 믿어주고 자기 와이프에게 그런식으로 행동했답니까? 전 이해가 안갑니다......정작 벌주려던 그 여자는 끝까지 이렇게 알고있겠지요..그래..선이는 날 사랑한거야........날 믿은거야..날 지켜주고싶었던거야..........   전 도대체 그 여잘 대신해 무슨벌을 받은겁니까..왜 내가 이런 고통을 당해야합니까..

......그런일 후로 전 더욱 내 남편 못믿겠습니다..헌데 내 남잔 내가 자길 왜 못믿는지 답답해합니다..그리고 제가 의부증이랍니다..........저 정신병자랍니다..저때문에 힘들어서 못살겠답니다...중간중간 제가 받으면 끊기는 전화가 옵니다..그럼 제가 묻습니다...누구야?..돌아오는 답은 바로 너 나 의심하냐? 내가 너때문에 힘들어서 못살겠다.....

그리고 힘든 시간..몹시도 길었었습니다...창피한 얘기지만 저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도 했었습니다....남편이 그러더군요..이젠 죽는걸로 사람 협박하냐?......제가 애원했습니다..내가 잘못생각했다..내가 생각이 짧았다..이러는게 아니었는데..이제라도 나좀 나줘라...남편이 그러더군요...너 위자료 바라고 결혼했냐? 여태껏 그런거 머리속으로 계산하며 살았냐?

 

...

 

오늘이 11월 23일입니까?

늦은 시간 오래도록 핸드폰이 꺼져있어 아무생각없이 장난스레 묻습니다..왜 핸펀이 꺼져있냐고.....그럼 이럽니다....그냥 핸드폰이 꺼져있으면 밧데리가 없어서 그러려니하지 뭘 그런걸 묻느냐고....왜 사람을 의심하고 그러냐고...힘들다고.....

솔직히 저 예전의 기억 많이 묻고삽니다...저 임신 6개월이거든요..내심 속으로 그 사람이 달라지길 바라며 기도하며 만든 아이입니다.....이제 아이 생각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레 지난날 생각 좀 버리게 되더군요,,물론 완전히 잊은건 아니구요....

하지만 저런식으로 나올때마다 다시 불안해집니다.......와이프가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 못물어보는겁니까? 왜 늦은 시간에 오랜시간 핸드폰이 꺼져있는지 못물어보는겁니까? 그런거 두어번 물어보면 의부증이 되는겁니까?왜 저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겁니까? 예전엔 내 남자가 절 속인것에 대해 화가 났구요..이젠 멀쩡한 제가 뻑하면 의부증이 되는게 몸서리쳐지게 싫습니다..억울하단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하면 이런 악몽과 의부증이라는는 허울안에서 벗어날수 있는겁니까?

제발 알려주십시오.......정말 제가 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면 좋겠습니다....아니,솔직히 더 나쁜 생각도 합니다....

 

아니..어쩌면 저 정말 의부증이 맞는겁니까???

 

 

☞ 클릭, 세번째 오늘의 톡!  착한 딸이 구박받고 있다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