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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고민좀들어주센 ㅜㅜ

누나 |2008.06.10 12:22
조회 596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대학복학준비를 하면서 동네 조그마한 PC방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여자입니다

나이는 스물둘이구요

일 한지 한달이 조금 넘네요..

 

겜방이 다 그렇듯.. 단골손님들이 있잖아요

여기에 자주 오는 고등학생애들이 있는데, 7~8명? 정도?

일한지 몇일 안됐을때, 한명한테 번호를 줬습니다ㅜㅜ

그러고 매일 연락하고, 저 일마치면 저희집앞까지도 데려다줄때도있고,

주말에 엄청 바쁘면 일도 도와주고, 저혼차 카운터에서 심심해하면 놀아주고

동생이다보니, 장난도 잘치고 편하게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몇일뒤에 뜬금없이 사귀자고 고백을 받았어요

제가 어려보이는것도 아니고..  (일하면서 27살까지 들어봐쑴 ㅜㅜ)

제가 성격이 좀 남자같아서, 완전 형처럼 지냈거든요?

여자다운매력을 못느꼈을텐데..

어떤 마음으로 그런말을 했을까요..

그 나이에는 이여자 저여자 다 사귀고 싶어하는거라고..

진심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그 마음이 순간일꺼라고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그뒤로 어색해진건없구요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부터 연락한통없고..

원래 문자도 잘하고, 전화도 잘했었거든요~!

겜방 딱 들어오면, 카운터 절대 안쳐다보고 앞만보고 자리로갑니다!

잘지내다가 갑자기 이러니깐,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저도 성격이 좀 꽁하게 있어서 ㅋㅋ

절~대 쳐다보지도않고, 계산해줄때도 얼만지 말도안하고 거스름돈만 쥐어줬습니다 ㅋㅋ

그리고 주말에 다른친구들은 다 오는데 혼차만 쏙 빠져서 오지도않고..

 

제가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연락을 먼저 절대 안하거든요.. 특별한일없으면! 

너~무 답답해서 연락해봤더니,

자격증때문에 공부한다고 하던데..

그남자애 친구들은.. 저때문에 저희가게를 못오겠다고 했답니다!

제 얼굴을 못보겠대요ㅜㅜ

잘지내다가 갑자기 왜 이러냐구요.......

 

문제는..

자꾸 보고싶다는거에요..

저 연하사귄경험이 한번밖에 없거든요

한번사겨보고 절~대 연하 안사귈꺼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있었는데ㅜㅜ

더군다나 고등학생이라는게 너무 걸려서..

근데 자꾸 매일 왔을때, 장난치고 놀던게 생각나네요..

어쩌죠?!!!!!!!!!!!!!!!!

정말 동생으로밖에 안느껴졌었는데,

보고싶어죽겠어요...

그남자애 친구들이랑도 밖에서도 보고, 엄청 잘지내거든요

걔들 보고 있음 더 보고싶구요ㅜㅜ..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를 한번 해보고싶은데..

고3이라..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정말 답답한데 참고있어요!

예전처럼 장난도치고, 편하게 지내고싶은데ㅜㅜ

그남자애 친구들이 그애가 절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하는데..

미치겠어요ㅜㅜ...

이런 제가 웃긴가요..?

어떻게해야 사이가 좋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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