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이를 데리고 촛불집회에 다녀왔다(6.10)
넘 일찍 집에 와서 그런가?폭력적이도 않고, 무질서하지도 않고...어느 국민이, 시민이 좌파란 말인가? 어떤 배후 세력에 조종당하고 있단 말인가? 나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지만 내 주위 누구하나 어떤 세력에 조종당해 참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
대통령은 진정으로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이 어느때인데 어찌 그리 며느리 같은 정권을 고집하는지,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3년을 외치시려는지...
3년이 아니라 5년후에 진정 당신만 잘먹고 잘살고 이나라를 뜨면 된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하시는 것인지 ㅡㅡ
지금이 이승만대통령시대도 아니고 어찌 그리 국민의 맘도 모르고, 내각만 바꾸면 민심이 수그러들줄 아는 것인지...
수뇌가 변할 생각이 없는데 어찌 내각만 바꾼다고 무엇이 바뀌어 질 것인지 의구심이 들뿐이다. 진정 그들이 잘못했다 생각하고 바꾸려고 하는것인지, 국민을 기만하기 위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인지 진정으로 반성하시길...
초등학생인 아들이 "어른들은 왜 이 아저씨를 뽑아 이제서야 반성하고 시위를 해? 처음부터 거짓말했다고 말했었잖아 올바른 사람을 뽑았으면 지금처럼 하지는 않았을꺼 아냐?"이렇게 하는 말에 창피할 뿐이다. 누가 올바른 사람인지 몰라 소신껏 뽑았는데 그사람이 안됐다ㅋㅋ 솔직히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불안한 때는 처음인것 같다. IMF때도 이렇게 불안하지 않았다.
난 넘 무섭다. 내가 불행할까봐가 아니고, 나의 아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부디 행복하기를...지금보다는 창창하기를....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