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18살 여자입니다 ㅋㅋ <
아 오늘 정말 열받는 외국인을 만났네요
제가 영어공부 해본답시고 펜팔사이트에 펜팔을 신청했어요...
유창하게 외국인이랑 얘기하는 친구가 부러워서-_- 어제 가입하고
오늘 딱 들어가보니깐 누가 채팅 걸더라구요
채팅하면서 나름열심히 사전찾고 아는영어다나오고 ㅋㅋㅋ
얘기하는데 음악취향도 비슷해서 너무 신난거예요 ㅋㅋㅋ
그때 친구한테 오는 전화도 뭐라고 대답했는지 모르겠고 ㅠ_ㅠ
어쨋든 외국인친구가 생겼다는거에 넘 기뻐서 메신져까지 주고받게됬는데....
그렇게 메신져에서 쭉얘기하다가
제가 이름을 확실이 뭐라고 불러야 하냐니깐
리치,리차드,남편 셋중에 골르래요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웃어넘겼어요 워낙 첨부터 재밌는 사람이였으니까.
전 18살 그자식은 27살이였거든요(한국부산에서 살고있댔어요)
그런데 막 자기는 부인을 얻고싶데요 딱 내나이만한.
그래서 제가 아 미국인들은 나이차이 많이나도 결혼하는구나
또하나의 문화를 배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 바보같은 생각만하고 있었죠...
아 근데 자꾸 그쪽으로 대화를 몰아가서 제가 우린 좋은친구가 될수 있다고했더니
-난 와이프를 찾고있다 -
본심을 드러내시더라구요ㅋㅋㅋ
그럼 전 뭐 할말이 없잖아요 27살 외국인이랑 결혼할생각도 없고
그래서 "아 그럼 나는 너랑 대화할수 없는거냐" 이랬더니
다짜고짜 같이 살자고 하는거예요
전 또 생각했죠
아 외국인은 이렇게 직접적인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이사람은 아니다. 서로원하는게 다른거구나
하고 짧은시간에 정이들긴했지만 서로 찾던상대가 아닌거잖아요
그래서 그냥 같이 못산다고 미안하다고 했죠
그랬더니 조금있다가
if you like me you should talk to me more
만약 니가 나를 좋아하면 더 얘기할수 있다 고해서
마지막으로 물어봤죠
우린 친구가 될수 없는거냐 니깐
-Bye- 이래서 -_-
"r u mad with me? "
너 나한테 화난거냐? 고 물어봤더니
don't waste my time
내 시간을 방해하지마
이러더라구요
거기서 저도 기분이나빠져서
미안.
하고 대화를 껐더니
다신 나한테 말걸지 마라 라고 정떨어지게 얘기해서
don't worry
걱정말라고
하고 껐더니 한...5분있다가 또
i dont have time for korean lame korean girls
뻣뻣한 한국여자랑 놀시간 없다
고 하는거예요 !!
아니 알앗다고 ....니한테 말안걸꺼라고 ..............
차단할까 말까하다가 그냥 주소만 삭제했더니
have fun with korean guys with small penis
이러는거예요!!!
그후에도 자꾸 너 빼는거냐? 아니면 정말 바보아냐? 아,그래 알아 .이해한다.
비꼬는식으로 대화걸길래 차단했어요..
짧은시간이지만 생각도 잘맞고 재밌는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역시 외국인은 한국여자 갖구 놀려고 그러는게 맞는건가
영어공부해볼라고 하다가 별놈을 다 만나네요
열받고 무섭기도하고
으...........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