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니가 요즘들어
두분 생각 부쩍 나내요...
인간이란 짐승이 원래 다가
자기박에 모르고 이기적이란 말
요즘들어 맞는것같아요..
괜히 힘들고 짜증나네요...
사람이 싫어졌다라 봐야겠죠
할머니 늘 막내라 제 걱정이라하시던거
생각나네요
그져 둥굴게 살면서 남들한테 손가락질만
안받고 살길 바라셨죠..
근데 그도 잘모르겠네요
잘한다고 해도 오해로인해
욕먹을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제 뜻대로 돼는게 아니데요
전 열심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너무 제겐 큰 바위와 같네요...
항상 절 짖누루고 있어서
숨이 막힐때가 많습니다
일은요..
다행이 잘다니고 있답니다
할머니 살아계실때
늘 그러셨죠?
"저거 크면 지 앞가림이나 잘하고
살란가..쯪쯪 걱정이 태산이다"
할머니 이젠 저 제앞가림 잘하며
살고 있어요..
한번씩 엄마 빛땜에
통장 해약한거 부지기수지만
지금은 그도 녹녹치 않아서
가끔 용돈 드리구 있어요..
이정도면 저 잘살고 있죠?
한번씩 할머니께 매맞고
울면서 대든 그런 생각들땐
가슴이 아려옴니다
그때 왜그랬나..
아무리 철이없었다지만...
좀더 잘해 드릴껄...
할아버지
지금도 저 키워주신거에
많이 감사해요
엄마께서 하신말씀이 아직도
할아버지를 그리워하게 만들어요
나어릴적 장사하시는 엄마께서
숙모집에 맡기러 데리고간사이
시장다녀오시면서 나줄려 사오시던
꽃신 안고 경아하시며 우셨다죠?
결국엔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전 같이 살게 돼었고
지금까지 오게 돼었네요
요즘엔 사람들이 다 싫고
그러다보면 그런 제 자신이
미워진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이기적일까요..
자기들맘대로 오해같은거 해버리거
등돌리고..
그럴때면 전 그냥 가만히 있슴니다
그런 오해가 풀리면 언젠가
웃으며 돌아올거란
미련한 생각을 하면서..
참 바보같은가요..당신 손녀?
사람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해보며
잠시 마음의 안정을 찾고져
편지아닌 푸념의 넉두리를
풀어봤어요
편히 쉬세요...
한번씩 그리워할께요
손녀 경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