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옆집 아줌마..
전에 매맞는여자라는 글로 대충 올린적이 있씁니다..
이 아주마..
사람을 슬슬 열받게 하더니..
급기야 오늘 아주 꼭지 돌게 만들더군요..
아줌마.. 그집 남자하고 싸우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밤새 응급실에..아프다고 죽해날라...
못움직인다고 약사다날라...
하루는 저보고 담배를 사다달라하더군요..
사람을 물로 보는건지....
담배는 못사다 준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밖에서 하은엄마..도 아닌 하은아빠~~를 불러댑니다..
하은아빠~ 하은아빠~
뭔가 싶어서 옷도 못갈아입고 나가보니..
허거덩..- -;; 얇은 면 원피스에.. 속옷도 안챙겨입고....
(다 비치더라구요..) 손에 마넌짜리하나 들고..
도대체 하은아빠는 왜 불러댄겁니까..- -;; 젠장...
추론컨데.. 하은아빠한테 뭔가 심부름을 시키려 했던 모양입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그꼴을 보고 열딱지가 나서..
왜요? 했더니.. 쥔집아저씨가 찾는다 어쩐다..하더니..
우물쭈물 가더군요...
담날...
우리집에 사람 기척이 나기가 무섭게..
또 불러댑니다..
하은아 하은아...- -;;
뭔일인지 가봤더니..(내가 미쳤지..)
보일러가 망가졌답니다..
기가막혀서..아줌마..내가 보일러 고치는 사람도 아니고...
쥔아저씨한테 이야기 했더니.. 밤이 늦어서 못고치러 온다나요...
그래도 날추운데... 아픈사람 냉방에서 자는게 딱하더군요...
해서 우리깔고자던 옥매트 빌려줬습니다...(저 미친거 맞습니다..)
그담날..
문따고 들어서기 무섭게.. 또...- -;;
아직도 보일러를 못고쳤답니다...
우씨....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그집남자..술먹고 전화왔었다고..
"나 있다가 그집(우리집)가서 잘지도 몰라.."
- -;; 이게 말이 됩니까?
내가 네? 이랬더니..
아니아니야..내가 여관가서 자야지..이럽니다..- -;;
아씨...
그담날...
문따고 들어서기 무섭게..또..또..또..불러댑니다..
우리신랑... 당신..아줌마 시다바리냐?
화딱지 났지만..시작을 했으니 끝을보자고..(제가 이런면에서 좀 미련합니다..)
또 쫒아갔습니다..
하루종일 누어있으려니.. 사람이 그립기도 했겠지..(맞아요..저..좀 모자랍니다..ㅠ.ㅠ)
문밖에서 왜여 했더니.. 들어와보랍니다....
해서.. 아줌마.. 나도 신랑이랑 애 챙겨야해여...
나 지금들어와서 옷도 못갈아입었어요...
했더니..
자기 병원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어찌라고..)
그렇게 사람을 불러싸대더만..
이제 자기 멍가시고 아픈데 다 낫고 하니까..
얼마전 문앞에서 어머 안녕하세요..했더니..
어..어어..
이러고 마네요...
그러더만..오늘..
낮에 하은이 재울려는데..
밖에서 부릅니다..잘라던애..홀딱 깨버렸습니다.
나가봤더니..
다용도실에 두집 세탁기를 두고 쓰는데.. 옥상물이 그리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비만 오면 막힌답니다...그간은 제가 집에 있었기때문에
비오면 세탁기 밀어내고..그 밑에 있는 하수구 청소를 했었습니다..
근데 이젠 내가 일을 하니...거길 청소하는 사람이 없었던겁니다.
근데 아줌마 한다는 소리가..
여기 이거 막혀서 좀 뚫어야 겠는데 하은아빠 없어? 이럽니다..
아..띠그럴...
열이 삥 돕니다..
해서 이거 세탁기 밀어내고 그밑에 하수구 청소해야하는 거라고..
여태는 내가 했었다고.. (그러니이젠 니가 해라....)
해놓고 들어와서 생각하니.. 열이 납니다..
도로나가서.. 그집아저씨 엊그제도 쉬던데.. 아저씨는 낮에 뭐하세요?
이랬더니.. 그집 남자 낮에 쉰다그럽니다.
그래서 그럼 아저씨 쉬는날 하시지.. 하은아빠는 왜 찾으시는데요?
했더니..그냥 물어봤답니다..
아..띠그럴.. 울집은 그집 시다바립니까?
정말 욕나옵니다..- -;;
우리가 아무리 지보다 어리기로서니..(어리지도 안습니다..- -;;)
남의집 가장을 잠옷바람에 불러대질 않나...
아씨...
나도 첨엔 좋은 맘으로 했는데...
그맘 무색해지게..헛짓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래도 아줌마 그나이에 그러고 사는게 안쓰럽고..달리 해줄것도 없고..
해서 좋은 이웃노릇이나 해주려 했는데....
다신 상종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사람대접해줘도 대접 못받는사람..
왤케 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