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속상한지...
친자식도 꾸지람하며...야단치며 사는데...
왜 남편의 아들은 그러면 안되는지...
어제...
아이의 문제로...나 엄첨 속상했다...
그러고 남편 아침에 출근하고...
오늘.....남편 ..지방에 일이 있어 안 들어 오는 날이다..
전에 같음 전화하도 하는데...
그러도 싶은 맘이 없었다..
저녁에 전화가 왔다...
섭섭하거 있냐고...
그래...있다고..근데 이야기 못한다고...아니..이야기 해도 소용없다고...
..
그동안 남편한테..수차례..아니 입이 닿도록 이야기 했는데도 남편의 태도는 여전하다..아니 더 심하다..
남편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단다..
그러는 사람이...아침에 나가면서 한마디 말도 없이 현관문을 꽝 닫고 가는지...
남편도 화가 나는 일이 있으니 그러는거 아닌가...
재혼하고....나만 참 힘든줄 알앗다...
근데...여기(네이트) 오면서..다른사람들도..나와 똑같은 고민을 같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왠지 위안이 된다...
나.....아들하나...
남편...아들하나...
내아이가 나이가 형이다..
매사에..형은 그러면 안되고..형이니깐...그래야되고...
평범한 가정에도 그런가...
넘 화가 난다..어쩔땐...
내가 왜...뭣땜에 화가 난지도 모르는남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데...
전화기넘어 들리는 남편의 목소리..왠지 낯설어 보이는...
자기 한테 할말 없냐고....(보통때 같음 ...사랑해..그러거든요...)
없다고 했다..
그러니깐 자기가 하고 싶은말 있는데 해도 되냐고...
아니...하지 마라고 했다..듣고 싶지 않다고...
..
일일이 다는 말 못하지만...
어제...
무지 화가 난 일이 있었다..근데...남편이랑 작은 아들이랑 내 말은 들은척도 안하고 ...침대에..둘이 나란히 누워서 티비만 보고 있네..
우리 아들...그 광경보고..나한테 하는말...(우리 아들 10살입니다.)
넘 속상하답니다..자기들 끼리 저러고 있으니....
..
그말 듣는 난...더 속상합니다...
근데도...
울 남편...뭐가 잘못 했는지 모릅니다...
..
나...내인생도 중요하지만...
우리아들 인생도 중요합니다...
..간혹 티비 보면....굶겨다는둥...두들겨 패다는둥...
그런 계모들 이야기 종종나옵니다...
...
저 첨엔 ..그사람들 욕 엄청 했습니다..
근데..제가 겪어 보니...그사람들 맘은 조금은 이해가 되겠더라고요...
그사람들...그행동은 분명 나쁘지만...어쩜...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행동들....
나도 이러다..남들이 말하는 계모가 되지 않을지...심히 걱정입니다..
이맘이 ...제발...
오늘만 이러마 ..말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