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목에 낚이신 분들 죄송하구요 ㅠ_ㅠ
제 애가 아니라 사촌동생이에요.
전 슴한살 톡녀인데요...
음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내야할까..........
음 전 지금 사촌동생들과 살고 있어요.
아버지께서 큰 빚을 지셔서 같이 지낼수가 없다고 하셔서.
한살 아래 남동생과 작은아버지 댁에 얹혀사는데요.
작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초등학교 애들 둘이 있는데...
남자아이는 철들어서 참 착한데..
여자애가 욕심이 좀 많아요.
이쁜거 보이면 가지고 가서 숨겨놓고
돈 있으면 집어가고,,
그런데 작은아버지가 화내시면 좀 무섭거든요.
남에것에 탐내면 정말 크게 화내시면서 혼내세요.
작은어머니가 안계서서 ...
애들 둘을 보살피기가 힘드시잖아요.
그래서 복지관(학원)에 보냈는데요.
여자애가 멋이 들어서...
뭐 그 뭐지 .. = _= 빅뱅이 쓰고 다니는 안경사서 쓰고다닌다고 돈모으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돈 훔쳐서 옷사고...
친구들꺼 이쁜거보이면 가져와서 지꺼라고 우기고 ..
학원도 안가고...
6학년 남자애들하고 놀러다니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들이 다 저한테 들어와요.
그래서 작은아버지는 매를 드시거든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매를 들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는, 얘를 좀 때려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달래서 정신차릴 애가 있고 달래도 정신 못차릴 애가 있는데
얘는 딱 후자에요.
사촌동생이 제방에 들어와서 옷가지들 들고 가서 입고 다니거든요?;;
전 별로 불쾌하지는 않아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불쾌하죠..
사촌동생이기때문에 오히려 제가 뭐라고 할수 없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옷을 입고갔다가 저 몰래 제자리에 놓으면 문제가 없는데.
자기것인냥 방에 숨겨놓은게 문제죠.;
한번 들켜서 제가, 좀 심각하게 화를 냈어요;
내가 집을 나갈까? 아니면 가족인데도 불안에 떨면서 문을 잠고 다녀야 하나?
내가 누굴 믿어야 하냐구 ...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니 애가 울면서 잘못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작은아빠가 매를 드시니까, 얘가 잘못한걸 알면 무조건 때리는줄 알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타일렀어요.
내 옷을 입고 가는건 괜찮지만,
허락을 맡거나 언니가 없으면 그냥 입고 갔다가 제자리에다가만 놔달라고.
그런데 이렇게 말해도.
변한건 없어요.
오히려 악세사리류들을 들고가서 잊어버리고 오죠.
지난번에 남자친구가 2년 기념선물로 제가 반지를 못끼고 다녀서;
귀걸이를 선물해줬는데;
그걸 들고 나가서. 잊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 정말,, 얘는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전부터 악세사리는 건들지 말라고까지 말했는데,
요즘은 화장품도 들고 가더라구요.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이 화장하고 다니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애가 남자애들하고 노나봐요.
주위에 꼬마들이 저한테 말하거든요.
지금 얘 오빠들하고 놀고있는데...
지난번에 어디서 오빠들하고 노는거 봤는데..
이런 얘기들이 들어와요.
그시간에 복지관에 있어야할 애가 놀고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제가 작은아버지 모르게 타일러도
계속 계속 빠지더라구요.
그때마다 복지관에서 작은아버지한테 전화가 와서
또 크게 혼내시구요.
그래서 어제 결국 사건이 터졌어요.
애가 복지관에 안왔대요.
제가 어제 학교에 일이 있어서 교수님들하고 얘기를 나누느라 10시반경에 들어왔는데;
애가 안들어왔대요.
복지관 끝나면 6시반정도인데. 12시가 지나도 안들어와서 여기저기 찾아다녔는데;
사촌남동생한테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어요 (가출한 애는 핸드폰이 없어요.)
번호는 막찍어서 보내고.
"오빠 아빠한테 걱정마시라고 전해드려 아빠 나 안찾으시지?ㅜㅜ 난아빠그리워"
라고 보냈더라구요.
정말 왜그럴까요.
복지관 가기 싫으면 작은아버지한테 직접 가기 싫다고 말하면 될것을.
거기다 가출까지 하고..
작은아버지가 정말 걱정 많이 하셔서 어제 하루종일 술까지 드셨는데..
제가 톡커님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얘의 이 버릇을 고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