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대후.. 헤어짐까지..

지금 |2008.06.25 15:51
조회 1,387 |추천 0

제대후 일년 반.. 5년 넘게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와 스무살때 만나 일년 반동안 정말 많이 사랑하다가 군대를 갔어요

군대에 있는 동안 편지도 정말 많이 주고 받고.. 틈만 나면 전화해주고..

군생활 힘든거 저때문에 그나마 참을수 있었다는 사람...

제대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항상 말하던 사람이었어요.. 

휴가나오면 나와서 들어갈때까지 항상 같이 있었고..  제대하는 날도 제가 처음으로 맞아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마중나가고..

 

제대후에도 정말 이사람 잘해주더더라구요..

우리는 정말 절대 헤어질 수 없을거같다고 생각이 들만큼..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사람이 절 더 좋아했을지 몰라도 점점 제가 더 많이 사랑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뭘하든 제가 우선이었고.. 남자친구 집에도 가끔 놀러갔었고.. 친척들까지 만난적도 있었고..;

이것저것 제가 갖고 싶은거 다 사주고 하던 남친이었는데.

 

그렇게 사귀고 벌써 5년째.. 제대한지 일년 반..  헤어졌어요..

제대하고 반년정도는 정말 행복했던거 같아요~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또 cc 였기때문에

학교에서 데이트도 많이 하고..

근데 그사람이 학교 복학하고.. 저는 졸업하고.. 그때부터 제가 조금 씩 불안해했었나봐요.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한달에 두세번..정도.. ;) 전화도 뜸하더라구요.. ;;

학교생활이 바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헤어지기 한달전부터는 하루에 전화 한통 안할 때도

있었고.. 만나면 전처럼 잘해주긴 했지만.. 뭔가 그전이랑은 다르다는 느낌?

완전히 바껴버린거져.. 남자친구랑 입장이.. ;;  저는 항상 예전에 잘해주던 그모습을 바랬었고

남자친구는 조금 씩 지쳐갔었나봐요.. 

 

헤어지자고 한날도 삼일째 연락이 없길래 .. 정말 화가나서..

진심이 아니었지만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남자친구 몇초 생각하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헐..

다음날 진심이 아니었다 다시 붙잡았는데 이미 끝난 얘기 아니냐고 냉정하게 돌아서더라구요

어차피 자기 유학도 가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은데 계속 만나면 너한테 피해만

주는거 같다.. 뭐 이런식..  언제는 뭘하든 같이 하자더니만..

보름간 생각 해보자고 하는데 .. 전 정말 아직 남자친구 사랑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이사람 절 잊은거 같더라구요. . 제가 눈치채지 못한거 뿐이지 그전부터..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던것 처럼.

 

헤어진지 열흘정도 지났네요..  그동안의 추억들이 그저 꿈같이 남아 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일찍 헤어질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 제 선택이었으니까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려고 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여기들어와서 예전에 곰신이었을때 했던 고민들.. 추억들.. 생각해 보고 가네요~

군대간 남친 기다리시는 분들 한테는.. 꼭 끝까지 기다리라고는 못하지만

기다리면서 자기한테 투자도 많이 하시고 미래도 생각하면서 기다리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