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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일생...

연보라... |2003.11.29 22:19
조회 644 |추천 0

 

    @5세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갔다.

         아빠가 몹시 부러워 했다.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였다.

 

    @10세

 

    부모님이  자꾸 내 일에 간섭한다.

      나도 이젠 다컸는데

      내가 쥐약으로 이를닦든

        치약으로 쥐를 잡든 간섭 좀 안했으면 좋겠다.

 

 

     @17세

 

     아버지 담배를 훔쳐 피웠다.

      뿌연  연기속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느꼈다

 

    @30대

 

     직장 동료와 점심먹고

      나올때 구두끈을 두번 묶었다.

         2000원이굳어 마누라 스타킹을 삿다.

 

     @40대

 

    자꾸 이마가 넓어진다.

      놀리는 친구와 머리끄덩이 잡아당기며 싸웠다.

         당연히 내가 이겻다.

 

     @50대

 

      담배가 하나씩 없어진다.

        아들놈 같다,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다.

            싸가지 없는놈.

 

    @60대

 

      김영감과 당구치러갔다,

       큐걸이가 자꾸 떨려 계속 히로다.

         결국은 물렷다. 그냥 장기나 둘걸.

 

    @70대

 

      머리칼이 몇올 안 남았다.

       전엔 번호를 줬는데

         오늘은 한올 한올 모두이름을 지어주었다.

 

    ^^*

    이것이 남자의 일생 이랍니다...ㅠㅠㅠ

        근디 우째 껄쩍찌근 허네...

    이글은 퍼온것도 아니고 지가 쓴글도아님...

        걍,,책읽다가 잼나서 옮겨씀..

      불만 있음 고소하시구려~~솔마~~~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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