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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가 부산사상터미널에 가뒀습니다ㅡㅡ

워네리 |2008.06.27 02:59
조회 566 |추천 1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명 톡 폐인이라고 하죠 들?

 

 

이건 조금됫던 일인데 저도 아직도 술자리에서 웃으면서 친구들에게 해주는 말이랍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ㅡㅡ

 

저는 마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1학년입니다

친구랑 주말에 부산에 옷을살겸 나들이를 갓죠

근데 이것저것 짐이 많아 사상터미널 보관함에 짐을 옇엇죠

그러고 열쇠를 가방에 잘 보관해두고 열심히 놀다가

막차를 타기위해 서둘러 왓죠

1~2분 막차시간을 남겨놓고 터미널에 도착해서 허겁지겁 달려와

친구는 표를끊고 저는 사물함에 짐을 찾으려고 했는데

열쇠를 꼳고 돌려도 사물함이 꿈적도 안하는겁니다

근데 아까부터 경비아저씨들의 고함이 들리기 시작햇습니다ㅡㅡ

"나가!!!!!!!!"

전 막차를 놓칠까봐 아무것도 안들렷는데 뒤를 돌아보니

한 경비아저씨가 저에게 막 나가라며 소리치는겁니다

그래서 전 열쇠를 돌리며 아니 짐을 찾아야 한다며

마산에 사는데 지금 찾아가야 한다며 막 설득을 해도

무조건 고함이 지르며 나가라고 소리치는겁니다

아니 무슨 제시간에 안닫으면 터미널이 폭발이라도 할것처럼ㅡㅡ

친구는 밑에서 제 이름을 부르고

경비아저씨는 나가라고!!!!!!!!라를 연발하시고

열쇠는 열리질 않고 ㅡㅡ

아진짜 울뻔햇습니다 짜증나서

분명 거기 앞에 적혀있었던건 하루 지나면 돈이 추가된다고 적혀 있었거든요

근데 전 불과 몇시간도 안맡겻기 때문에 그 조항대로 엿다면

열리는 거라서 너무 짜증이 나고 막 그러다

친구가 뛰어올라왓죠 막차를 보내고 무슨일이냐며 왔는데

경비아저씨가 막 욕을 하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무슨 죽을죄를 지엇는줄 알앗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친구가 욕도 못하고 참 참한 아인데...생긴것도 순진무구하게 생겻는데....

친구가 그렇게 성내는건 처음 봤습니다

"왜 화를내냐고요!!!!!!!!!!!!!!!!!!!!!!!!!!!!!!!!!!!!!!!!!!!!!!!!!!!"

친구의 그런모습에 전 배를 잡고 웃엇지만 그래도 연이어 출구를 향해 손짓하며

"나가라고!!!!!!!!!!이 몬땐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말이안통해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어른이라서 심하게는 못대하겟고..그래서 다시 차분히 설명을 드렷죠

아저씨 우리가 짐을 찾아야 해요 근데 열쇠가 안열려요 내일학교도 가야하는데

짐을 찾으러 다시 부산까지 올순 없잖아요 아저씨

 

부탁에 부탁을했는데도 끝까지 나가라고 고래고래소리를 지르시던군요

사물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그 난리속에서 전화를 햇더니

주인이 하는말

"아 원래 하루면 돈 안옇고 빼도 되는데 이번에 바껴서 8시 지나면 900원을 더 넣어야 해요"

ㄹㅏ고 하시는 거에요 ㅡㅡ

아 처 적어놓던가^^

그래서 제가 경비 아저씨께 이 사물함 조항을 안적어놓으셧으니

이 터미널에도 책임이 있다며 제가 아저씨께 부탁을 햇죠

그러니깐 사물함 즈그관리 아니라고 상관없다며 나가라고 소리치셧죠 ㅡㅡ 

옆에 동전 교환기도 업으면서 순수 100원짜리 9개를 어떻게 넣냐고요 ㅡㅡ

동전쟁이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전좀 바꾸고 오겟다고 막 그러니

그제서야 뭔가 얼굴색이 바뀌며 그래 나가라 이러시는거에요

 

부산 사상 터미널에 가보신분은 알꺼에요

애플이랑 터미널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야외로 다리처럼 연결된 부분이 있어요

하여튼 터미널에서 아저씨가 등떠밀어서 결국 나왔는데

"반대쪽도 문 잠겼다"

하시고는 뒤에서 문을 잠구시는거에요

저희는 설마 설마 햇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갇힌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당황해서 아저씨에게 문을 막 두두렷지만

뒤도 안돌아보시고 가시데요?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칠것 같앗습니다

2층높이에 다리같은걸로 건물과 건물이 연결된곳에서

건물들이 다 문이 잠기고 야외에서 갇혀있는데...

119를 부르자는 친구말듣고 웃다가...

결국 112 에 전화를해서........ㅡㅡ

경찰아저씨께 구조를 받앗습니다

경찰 아저씨들께 미안햇습니다...ㅜㅜ...

하지만 부산사람도 아니고....마산인데 쾡하니 가쳐버리니깐...

생각나는건 경찰아저씨들밖에 없더라구요 ㅜ

더 대박인게 경찰아저씨와 함께온 어떤 경비 아저씨가 문을 열며

"아이고 학생들 여기 왜 갇혓냐~~?!"

걱정말투로 하시길래 저희도 "그러게요......ㅜㅜ.......

!!!!!!!!!!!!!!!!!!!!!"

그 아저씨인거에요 ㅅㅂ우리 가둔사람 ㅡㅡ

경찰들있으니깐 졸라 모르는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무서운 순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편도 문 잠겻다 하고 등뒤에서 문을 철썩 잠구시는 잔인함의 극치엿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멋져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결국 물건도 찾고 덕분에 심야를 타고 갔답니다....

경비아저씨 잊을수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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