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에이스 두 묶음에 \880 하길래 덥석 잡으려고 했다.
커피 마실때는 로투스도 괜찮지만 추억을 더듬으며 에이스 과자를 찍어 먹는 맛이 쏠~쏠~
하기에 가끔 샀었다.
그런데..
네모난 과자의 길이가 참으로 낯설게, 참으로 짧게 느껴지더라.
이상하다 싶어 중량을 확인해 보려는데 '쉼표' 스티커에 가려져 보이지도 않고 해서
뒤쪽을 보려는데 할인상품이라 뭐 붙여있고..그래도 유심히 봤더니 101g 으로 되어 있는거 같았다.
느낌에 예전것에 비해 넘 몽땅하니 짧고..집에 사둔 에이스도 있고 해서 그냥 놔두고 왔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 커피 한잔 마실 참에 꺼낸 에이스의 '쉼표' 스티커 떼고 보니
이런..
중량이 121g 으로 되어있더군.
이것두 한달 전엔가 구입했던건데.. '좀 사둘걸..'하는 생각도 잠시.
어쩜 20g 이나 줄여버린단 말인가.
그러니 그렇게 짧게 보였지.
국민 과자라면서 에이스 데이니 뭐니 만들고 가격도 한개에 700원하면서
중량은 느닷없이 20g 이나 줄이고.
밀가루값 올랐다는 핑계로 라면이다 과자다.. 관련 업체들 가격 신났다고 올려대는데
정말 짜증 지대루 난다. 이건 중량 그대로 가격 올린것도 아니고 슬그머니 가격은 예전에
올리고 중량은 말도 없이 확, 줄여버리고.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에이스를 자주 찾던 소비자로서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할인 마트에서 할인은 그대로 하면서 중량은 줄이고. 차라리 할인을 많이 하지 말고
그대로 두던지. 이 부분에 대해선 뭐라 얘기해봤자 과자 뿐의 문제가 아니니.
어쨌든 해태 홈피에는 109g 으로 되어 있던데 내가 잘못 본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양이 무지
적어 보이더라.
['쉼표' 스티커 만들 돈 있으면 과자 중량이나 줄이지 말것이지,, ]
이거 좀 지나면 50g에 800원 하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