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깃발을 올립니다.
민족이 힘들어 할 때
불교는 민족과 함께 하였습니다.
1700년을 함께
이 민족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대덕 큰 스님들은 승병으로, 독립운동으로...
외세에 탄압 받으면서,
그저 매맞고 앉아서 속으로 삭이면서
60여년을 참아 왔습니다.
저들의 횡포가 이제 불자들의 인내심의 한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스님들이 전경들에게 들려서 구치장으로,
정부 공공 서비스에서 불교는 완전히 삭제되는
그런 수모를 또 참아야 할 것인지...
대한불교청년회, 청년 불자들의 깃발을 올립니다.
만해스님 열반일 바로 하루 전.
청년 불자들의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 날 수 있기를...
대한불교청년회 깃발은
28일 조계사에서 6시 30분에 모여
광화문으로 나갈 것입니다.
광화문으로 오실 청년 불자들은
대한불교청년회 깃발 아래로 오시기 바랍니다.
(28일은 많은 수의 시민들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5호선 광화문역 6번출구 동화면세점 부근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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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한불교청년회 성명서 전문.
규 탄 성 명
스님들과 시민에 대한 불법 연행과 구금을 규탄한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뜻을 평화적으로 전하려는 시민과 스님들을 무차별적이고 불법적인 연행과 구금으로 성직자의 종교 활동을 봉쇄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련한 고시 강행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순수한 자기주장을 폭력 경찰들은 인천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정암 스님과 밀행 스님을 포함한 130여명의 시민들을 불법 연행하였다. 특히 스님들께서 요구하신 새벽 예불의 종교 활동마저 봉쇄하는 탄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두 스님과 함께 연행된 시민들은 단식투쟁 중이다.
이명박 정부의 조공 외교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권 침해에 대한 우려는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 대통령은 머리를 숙이고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서 뒤로는 평화적 시위에 공권력의 투입으로 진압하고자 하는 음흉한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 보다는 언론을 장악하고, 물대포와 소화기 분말로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시민들을 탄압하고, 스님들과 국회의원까지 불법 연행 구금하는 공안 독재 정국을 만들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특히 국토해양부에서 준비한 대중교통서비스 지도에 불교 사찰을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공직자가 특정 종교 활동 홍보 포스터에 등장하는 등 종교 편향적이고 국론 분열적인 작태를 일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몇 년 동안 저지는 종교 편향과 특정 종교 탄압의 언동들이 이제 노골적으로 드러나며 국민을 섬기겠다던 대통령의 거짓 다짐은 국민을 삼켜버리는 괴물로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저지른 잘못된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
불법 공권력 남용과 종교 탄압, 국민 억압의 이명박 정부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미국산 쇠고기 협상 고시를 철회하고 재협상에 임하라.
-. 이명박 정권은 종교 편향, 불교 탄압의 국론 분열 책동을 정지하고, 국민 앞에 공개 참회하라.
-. 시민들의 평화적 시위를 보장하고, 공권력을 남용한 폭력 경찰의 수괴 어청수를 즉각 파면하라.
불기 2552(2008)년 6월 26일
대한불교청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