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양시 덕양구에 살고 있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정말 방금전에 있었던 따끈한 일입니다!!!!!!!!!!!! -_-!!!!
기독교인인 저는 교회를 갔다가 82번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교회가 서울 인지라 당산에서 버스를 타는데 저는 맨 뒷자석 창가에 앉는데
바로 앞에 타신 분이 그쪽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5명이 앉는 그 뒷자석 가운데에 앉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82번은 좌석버스라 시내버스처럼 연결되있는게 아니라.
둘이 앉고 가운데 앉고 둘이 앉을수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아무튼!!!!!!!!!!!!!!!!!!!!!!
그 먼저 타신 여자분은 딱 보기에도 많으면 26살? 적으면...23살정도로
예쁘셨고 옷도 그럭저럭 잘 입었습죠... 브라우스에 치마였는데 미니스커트이었습죠.
아무튼 저는 가운데 앉고 그 뒤 언뜻 보기에도 그 여자 아빠뻘되시는....
머리가 히끗히끗하시고... 우리아빠보다 더 늙어보이시는 그런 분이 앉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남자분이셨는데 살짝 술을 드신 분이었구요.
어쨌든 당산에서 빨라야 20-30분 걸리기에 저는 느긋하게 잠이나 잘까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정말 버스 탄 사람들 다 들리게...
그 여자....(이하 년..ㅡㅡ;)가 아버지같은 분한테
"자기야~!!!"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깜짝놀라서... 쳐다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자켓으로 무릎을 가리고 있었는데.. 손의 움직임이랄까...? 아시죠...?ㅋㅋ
목소리는 어찌나 둘다 큰지... " 자기야.. 좋아? "
.................................ㅡㅡ^
근데 문제는 제 옆에 살짝 술드신 남자분... 계속 저를 쳐다보는겁니다.
가뜩이나 그 불륜 년놈들 때문에 짜증나는데 말입죠....
남자친구랑 친구한테... 얼른 문자로 개짜증난다옆에변태랑불륜있다... 막이러면서
계속 집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물론 다른자리로 가서 앉던가.. 일어나면 됐었는데..!!!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그럴 상황도 안됐어요...ㅠ_ㅠ
알고보니.. 그 변태분, 그 불륜 중 년인지 놈인지를 알고 있더라구요.
쭝얼쭝얼거리길래 들리는 귀로 들었더니..
" 아오..저걸그냥.. 말해말아.. 아 참자..참아...." 등등
그래서 계속 그 쪽을 쳐다보는거였습니다...
몸은 저한테 막 기대있구요....ㅡㅡㅋㅋㅋ
그러면서 그 불륜년놈들은 절정에 치닫고 있었죠...
내일 봉사활동 (남자가 돈이 있나봐요..ㅡㅡ; 회사에서 봉사활동도 가나봐요)을
4시간인데 사모님한테는 8시간했다고 뻥을 치고 영화를 보러 가자 부터 시작해서..
또 동네도 같은 동네인가봐요.... 내일 새벽에 우리 5시에 만나서 1시간 보고..들어가자..
등등... 야리꾸리 얄쌍한 얘기하면서 버스있는 사람들 다 쳐다보고...ㅡㅡ
그 변태도 계속 아오..아우.. 막 이러면서 쳐다보는데....!!
행주산성을 지날 때쯤.... 놈새끼가 무슨말을 해서 삐졌는지..
자기 다리 가리고 있던 자켓을 홱 쳐버리더니....
그 년께서 막 치마를 올려버리는게 아니겠어요........??!!!!
놈새끼는 또 좋아라 다리 만지대요....... 와우 서프라이즈..ㅡㅡㅋㅋ
물론... 남여가 만나면... 이런저런 일도 있을 수 있는거고.... 알거다알지만..ㅋㅋ
부녀관계같은..분들이... 그것도 사람 많은 버스 안에서...ㅡㅡ;
제 옆에 앉아있던 그 분도 계속 보시구요..
서있으셨던 버스내 승객들도 다 봤을거에요.....
휴....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무원마을로 진입하여 우 변태 아저씨는 내리고...
그 년도 자기들을 쳐다보는 걸 느꼈는지.. 그러더라구요..
" 자기야. 술먹으면 곱게 먹어야지 계속 우리 쳐다본다 그치? "
................ㄷㄷㄷ 니년놈들 중 하나를 알고 있었다고!!!! (제생각엔 남자같음)
너무 어이없고.. 진짜 짜증나고.. 더러우서ㅡㅡ;
바로 친구한테 전화해서...(상황을 알고 있는 친구)
" 야.. 나 진짜 더러워서.. 아오ㅡㅡ 버스가 너무 드럽다 드러워"
요렇게 말했는데 그년분.. 가라뫼에서 내리실려다 계속 저 째려봅디다..
쳐내리지는 않고 지 얘기하는걸 아는지..ㅡㅡㅋㅋㅋ
" 몰봐 요년아 눈깔아 " 이러고 싶었지만.....ㅋㅋㅋ
살짝 쫄아서..... 내릴때까지 한템포 쉬고, 내리고 나서...
친구한테 막.... 지랄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돈 많고 둘이 야리꾸리한 짓 하고 싶으면..!!!!!
모텔가지 왜 버스안에서 선량한 시민들 눈쌀을 찌뿌리게 하냐고요..!!!!
내가 영등포 쪽으로 나갈수있는 유일한 버스여서 82번을 엄청엄청 애용하는데..
이런 더럽고 추잡한 적은 처음이었어요...... 휴.....
너무 흥분해서 들어오자마자 식구들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웃어넘기더라구요....
난 심각했는데.... 아무튼.... 이런 일도 있구나...ㅠㅠ 하는 생각에
톡님들과 공유해보려 살짝쿵 올려봅니다..ㅎㅎ
6월 27일 밤 10시 40분쯤 82번 타신 그 불륜년놈들... 정신차려라!!!!!!!!!!!!!!!!!!ㅡㅡ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웃자고 한얘기니까.. 악플은..사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밤되세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