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이었습니다.
제 직장에서 5분만 걸어 내려가면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재래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점 전 4차선 도로가에도
많은 행상인들이 행상인들 해봐짜 거의다 할머니들입니다.
뭐,..상추..고추...감자며..자기텃밭에서 기른것들을
옹기종기 소쿠리에 담아서 팔고있죠.
전 거기서 가끔 찰옥수수 삶은거 제법 많이 담겨있거든요 그래서 사먹기도하고.
최근에는 뽕나무에 열리는 오디열매라고있어요.
어릴때 먹은기억이 나서 2천원어치 사먹었더랬어요!
할머니들이 용돈벌이로 왠지 무공해 같고 유기농같고
믿을만하잖아요?! 왠지~
그런데....!!
오늘 아무생각없이 그곳을 지나는데
어떤할머니가 콩도 팔고....이런저런 나물을팔고 있더군요.
근데 마늘을 까놓고 팔더라고요.
원래 할머니들 나물들 거의 장만해서 팔거든요..
마늘을 한그릇 까놓은 바로옆에 마늘 까놓은그릇과 마늘껍데기가 바로앞에 널부러져있고
근데;;;;쩝..
할머니가 마늘그릇 바로옆에 맨발을꺼내놓으시고
무좀이 있으신지 가려운지 발가락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막 비비는 이상한 행동을
계속하시는거예요!!!
아무리 후집고 비비도 개운치 않는지.. 집중해서 공략하는걸 보는데
저 진짜 토 할뻔했어요!
다시는 할머니들 파시는거 못살것같아요!
그거 만지고 다시 마늘깔거 아니예여?
할머니 이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