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톡을 즐겨보는 처자 입니다.
얼마전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선배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은 약을 접해 보았던 직장선배는 이번엔 샤○샥 이라는 다이어트 환을 복용하는데 하루 한번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기만 하면 운동을 굳이 하지 않아도 살이 조금씩 빠진다는 말을 들었지요
평생 다이어트라고는 생각만 하고 절대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나는 솔깃 했습니다.
그렇다고 날씬쟁이냐?---> 절대 아닙니다.,ㅠ
몸무게가 60이 넘고 배가 임신부처럼 나왔드랬죠,
(여자가 관리도 안하고,ㅠ젠장,ㅡㅠ후회막심)
아무튼 사흘 꼬박 고민끝에 인터넷에서 불티나게 팔리던 그 제품을 확~~~질러버렸죠~
첫날 - 밥먹을때 물 한컵이면 하루 물 섭취가 끝나는 제가
첫날은 생수 350ml *7통을 마시고도 갈증이 해소 되지 않았습니다.
직업상 말을 많이 하는데 입이 마르고 혀도 마르고 약간의 손발 떨림. 땀도 많이 나고 머리도 띵~하고~암튼 그다지 나쁘진않았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이게 모두 그약의 부작용 증상,ㅠㅠㅠㅠ)
이렇게 해서 한 3일 째 부터 1kg 정도 씩 ㅃㅏ지더니 가슴에 찌릿한 통증이 오기 시작 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가슴을 움켜지고 한 1~3초 정도 멈춰있어야 했지요.
이것도 잠시,
일주일 넘자 2kg 빠지고 밥이 안땡깁니다. 나중에 그 제품에 식욕억제제가 들어있다는걸 뒤늦게 알았지만 암튼 그 성분에 하루에 물이나 쥬스, 우유 등으로 만 때우고 한 일주일을 지냈습니다. 지금껏 변비도 모르고 살았는데 약을 먹은 후에는 대변을 주기적으로 보긴 하나 엄청 딱딱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먹은것이 물 종류 인데도 대변을 보는게 신기했습니다.
암튼 약을 먹은지 3주정도 지났을때, 밥을 거의 구경도 못하고 굶은 상태, 즉 공복에 약을 복용하니 불면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4시까지 잠이 안오고 2시간 ~3시간 자고 아침에 출근한지를 어언 일주일,ㅠ 뒷목이 뻣뻣하고 눈은 깨어있는데 하루종일 멍 때리기 일쑤이고.
덕분에(?) 오전에 신호대기중인 앞차를 갔다가 박지를 않나....
(아주아주 다행이 스치는 정도라 잘 해결됨)
피부는 안그래도 극도로 예민한 여드름 피부인데 완전 뒤집어져서 피고름나고,ㅠ 입은 가루약을 먹은듯 엄청 쓰고...
암튼 그래도 운동 하지않고 약먹으면서 4~5kg 감량 하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미련하게 운동 전혀 안하고 다이어트 효과 볼려고 한다고 악플 다시는 분 있을꺼 같네요)
(운동안하고 뺀 살은 요요로 돌아올걸 알지만 단기간에 한번해본거예요~너무뭐라마세요)
----------------여기까지가 약에 대한 부작용이였구요-----------------
두번째 문제는 주말 과 오늘,30일에 생겼습니다.
주말에 역시 몇일 동안 물만 먹고 또 하주종일 굶다가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서 남자친구랑 사가지고 와서 그자리에서 순살치킨 조그만 조각 3~4조각 먹고 콜라 반잔 소주 한잔 먹고 나자 마자. 배가 터질듯이 부르는 거예요
평소 먹는 양이 대단한데,ㅠ고작 이거에?하며 놀랜것도 잠시....................
휴,목까지 음식물이 차오른 느낌이랄까? 토할꺼 같더군요.......................
내가 배불러서 토할꺼 같다니까는..남자친구왈..
" 너 지금 토하면 티비에 나온 거식증 환자처럼 돼, 참아. 얼마 먹지도 않고...천천히 쉬다가 조금씩 먹어봐. 절대 일부러 토하지말고....."
내 머릿속은,,,거식증..거식증,,,거식증,,,,하면서도 설마...이러면서 그냥 지나쳤드랬죠.
그리고 오늘 30일
저녁에 일끝내고 친구들과 집에 돌아오니 괜찮던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정말 너무 심한 두통에 진통제를 먹었고, 어지럽고 손발이 떨려서,ㅠ
밥을 조금이라도 먹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밥을 한공기를 먹었습니다.
밥먹고 컴퓨터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는데..음식이 목까지 차오른 것 같고 더부룩한거 같고.,.
배가 꽉 찬 느낌에...안되겠다 싶어..화장실로,,바로 급행하여...
손가락을 이용해 억지로 먹은것을 토해버렸습니다.
토하고 나니 억ㅈㅣ로 토하면 가슴 통증 있잖아요...그런 통증을 느꼈지만,
개운하고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고 편안하게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휴,,,
이시간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런식의 다이어트 계속 해야 할까요? 살은 정말 지금 상태보다 5~8kg 더 빼고 싶어요.ㅠ
정말, 위에서 말한대로 제 증상이 거식증의 초기 증상인가요? 겁나요,,얼마전 인터넷서 동영상을 본터라,,,,많이 겁나요,,,이러면서도, 살 아주 쏙 빼고 싶어요,,마를때까지....
저에게 확 와닿을 수 있는 조언 좀 해주세요.
심한 악플 달면 마음 약해서,,,,많이 힘들꺼 같아요.
친한 친구의 고민이라 생각 하시고 좋은 말씀좀 해주세요
글이 서두 없이 뒤죽 박죽에다가 긴 글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 이름 궁금하신 분 있는거 같은데요-------------
알려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품이름은 샤샤샥 이고요 6월26일 뉴스에 보도 된 이후로 인터넷에서 살수 없는걸로 알고있구요.
식욕억제제가 이 제품에 기준의 3배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하더군요
이 약먹으면 정말 식욕없구요, 갈증 정말 심해요, 목이 바싹바싹 탈정도로..
그만큼 단기간에 살은 확실히 빠지지만 몸은 망가져요..
그리고 약을 바로 끊으면 바로 요요 온다고 하더라구요.서서히,끊어야,한다고하네요
저도 중독되어 재구매하고 싶지만 단지 저처럼 또 솔깃하고 호기심에 시작 하실분들 비추합니다. 몸생각하세요~저처럼 고생하지 마세요.ㅠ
이런 걸 알면서도,ㅠ행하지 못하는 제가 한심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