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햄~![]()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첨으로 글한번 올려볼려고 들오긴 햇눈뎅...ㅋ ㅣ 둑~
디게 쑥쓰럽네여...
저눈 결혼 1년차 머 새내기 주부구여...지금 백일된 아기 ..우리 이뿐아가 엄마에여..![]()
머 다른분들처럼 머리카락 빠지고 인생살기 싫을정도에 고민이 있는건 아닌데...나름대로
넘넘 답답해서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몇자 적어볼랍니당...후후![]()
요즘 젤루 큰 고민은 다름이 아니공...육아문제에염..살기
그러케 어렵다거나 그래서 맞벌이를
하는건 아니고 우리아가랑 좀더 윤택한 생활을 하고자..출산휴가3달쉬고 시모께 반강제적으로 마끼고
산업전선에서 욜씨미 일하고 있눈뎅..문제는 울 시모랑 저랑 육아문제에 트러블이 있는거에욤.![]()
모르시는 분들은 키워주시면 감사하고 잠자코 있으라고 할테지만여...저도 지금 최대한 고분고분 얌전히 있을려고 노력하는중이거든여..
저 몸조리 무자게 고생하면서 했음다..아기낳고 친정가서 몸조리중 시모전화 받았어여.."아가 이제 그만 이리로 오너라.." 삼칠일이 끝난 바로 담날 온 전홥니다..
저 최대한 정중하게 "어머님 , 저 조굼만 더 쉬다가 가면 안될까여..??" "그러고 싶니??그럼 그래라.." 툭~
그주 토요일에 다시 전화 왔음다.."아가 걍..오너라~" 툭~![]()
아기는 힘들지 안케 출산햇눈데..조리중에 몸이 많이 안좋았거든여..그치만 2번이나 전화 하셧는데 안갈수도 없어서 보따리 싸가지고 아기랑 시댁에 갔읍니다...(참고로 결혼해서 분가해 살고있었어여..몸조리 좀더하고 분가한 집에가서 사무실나갈 준비하려고 계획을 세워뒀던터라...좀 내키지 안았음)![]()
시모가 몸조리 해준대서 가긴 햇눈데...아무리 편해도 시댁은 시댁이잖아여..글구 산후라서 아직 기저귀도(오로땜시
^^;;)차고 있고 그런데 시댁에서 시압쥐랑 부대끼며 있을라니..첫날부터 스트레스가 받더라고요...편하게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안그래도 친정에서도 아기낳고 입맛이 뚝떨어저서 밥 못먹었눈데 저 시댁에 가서 밥 하루에 한공기도 다 못었음다..울 시모가 고집이 황소 10마리는 저리가라거든여..한번 하시면 하시는분인데...못먹겠다는 밥을 퍼노으시고 미역국은 큰 냄비에 통채루 주시더군여
-0-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데 더 스트레스는 우리 아가를 데리고 주무시는겁니다...![]()
![]()
![]()
![]()
저 아기 데려가신후로 암생각없이 늘어저 자는 신랑보고 기막혔고...덩그러니 남아있는 아기이불보고
코박고 한참 울었음다..![]()
![]()
.암튼 시댁에 반강제적으로 한 3주 있었눈데..우울증 걸려서 죽는줄 알았어여..너무 관심없는것도 문제지만...지나친 관심과 사랑도 사람을 참 피곤하게 하대여.
울 시모 누구든지 밥못먹이면 아주 큰일 나는줄 아는 그런 성격이시고...나름데로 굉장히 경우이따고 생각하십니다..![]()
ㅋㅋㅋ 너무나 사랑이 넘처나시져...제가 생각해도 울 시모같으신분은 없읍니당...
암튼 그래서 좀 힘들게 몸조리 하고 드뎌...어렵게 말씀드리고 분가한 집으로 출근하기 정확히 일주일전에 복귀했죠..물론 무자게 안좋아라 하시더군여...
ㅡ.ㅡ;;; 분가한 집으로 간다고 말하고 죽을죄 지은것 같은 기분으로 어찌나 떨었눈지...지금도 심장이 벌렁 벌렁 하네여..![]()
그리고 드뎌 출근!!
아악...아기 마끼고 돌아 서는데 웨케 눈물이 쏟아 지던지...![]()
출근해서 하루종일 울었음다...신랑이 잘 지내냐고 전화했는데 신랑 목소리 듣고 울컥했음다..![]()
저 시모께 하루종일 전화
한통 안했음다...우리 아가
울음소리 전화기 너머로 들리면...미처버릴꺼
같았거든여...제가 워낙에 처녀적에도 아기들을 좋아했어서 그런지..첫애라서 그럴수도 있고..
암튼 울아기 넘넘 짠하게 느껴지드라고요...![]()
그런데다가 제가 친정엄마를 닮아서리...모유가 적드라고욤..-_ㅜ 우리아가 모유 마니마니 부족하게 먹였여여..굶길수는 없길래 90%는 분유..나머지는 꾹꾹짜서 모유먹이고 있는데여..![]()
모유는 1시간이면 소화가 되지만 분유는 길게가면 4시간까지도 가잖아여...
울 시모...아가
들 30분이면 배고프다..무조건 입벌리면 먹여라...
ㅡ.ㅡ;;; 신생아때부터 그랫음다
조금만 입 오물오물하거나 울면 무조건 먹이셧어여..안먹고 막 울면 강제루 먹이구여...![]()
나중에 너무 울어서 제가 보면..기저귀 갈아달란 거든가...
졸린거였음다..![]()
제가 어머님...분유는 시간을 좀 보시면서 먹여야 하는건데여..말씀드렸드니..(최대한 상냥하게...)
정색하심서...바루 그러심돠..."내가 애 한둘 키워보니..너보다 더 많이 안다 " 쿨럭~ "ㄴ ㅔ ㅡ_ㅜ"![]()
아~~~~~~그게 시작이었음다...시댁에서 몸조리 하는동안 아가랑 생이별하고지내고...목욕이며 분유먹이기 기타등등 모든걸 시모랑 시압쥐가 하셧고...어느날은 시누랑 시모가 아가 눈썹(속눈썹)을 잘라줘야한다며 수근수근 했음다...저 기절하는줄 알았음다 -_-;;
첨 들어보는 이상한 말이었음다...![]()
머리숱많으라고 머리는 밀어줘도 눈썹을 것두 한달도 안된아기를 -_ㅜ![]()
아...가슴이 타 들어가는것 같았음다..
.또 한소리 들을까바 전전긍긍하는 제 자신이 정말 넘 밉고 초라해 보이더군여...흐흐...그래더 제가 한가지 얻은 소득도 있긴합니다...![]()
첨에 친정에 있을때...시모가 친정부모님 안계실적에 오셔서 목욕시키고 가심서 아기 엉덩이 조금 짓물른걸 보시더니 그담날 바로 신랑펴넹 천기저귀 보내시더라구여...근데 제가 계속 종이기저귀 쓰고...시댁가서도 종이로만 썻드니...천귀저귀 몇번빠시고 포기하시더라구염..쩝~!!
쿨럭~!
지금 아기
맡기고 출근한지 2달정도 지낫눈댐...시모 저한테 아기
분유 어떻게 타먹이는지 한번도 안물어 보십니다...
전 가끔 가르처 들였는데 제가 타는데로 안타시더군요...항상 젖병 2개에 한 40씩 타노코 오물거리때마다 먹이시더라구여..지금은 양호한편이죠...신생아때는 배꾸리 커지라고 엄청 괴롭(?)
혔으니까여..오전에 맡겨노코 직장퇴근하면 델러 가는뎁...날 더 추워지면 아가 놓고 집에 가라고 할까바 벌써부터 걱정이에염..![]()
제가 엄마인지 시모가 엄마인지 도무지 모르겠음다..
그런 시모를 말려 주지도 못하는 신랑이 더 밉고 야속하구여..찍소리도 못하고 어른한테 말한마디 못하는 제가 바보스럽습니당..훌쩍~![]()
아직 속눈썹은 안밀렷구여....날추어서 밖에 안나가니까 머리 밀어 주신답니다 -_-;;;![]()
저 하루빨리 우리 아가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여...누가 머래도 아가는 아가 엄마가 손수 길러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구여...그러지 못하고 있는 제 현실땜시...오늘도 비빔밥 반절이나 남기고 못먹었읍니다.![]()
한날은 울애기 자주 놀래고 응가 잘 못하는것 같다고 저하고 상의도 없이 약사다노셧더군요..
기흥환이랑..메비락 비타..ㅡ.ㅡ;;
것두 잠시 약국에서 알바했던 시누가 사다놨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더니..이러다가 울애기
ㅡ.,ㅜ![]()
친정 어무이는 설마 애 어케 대게 두시겠냐 하시며..너무 사랑해서 그러는 거니까 이해하라고 합니당..
하지만...저도 고숨도치 맘이라 그런지...시모가 엄마노릇까지 해주시능거 솔직히 부담스럽읍니당.
리플에 짐작컨데 ...배부른 투정한다고 올리시는분들 계실줄 아는데...그분들여...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니까...사양임돠 -_-![]()
비유가 적당치는 안치만...스토커도 사랑이 넘처서 생기고 집착이 심해서 결국엔 그러케 되는거잖아여..
저 시모랑 정말 오손도손 지내고 싶읍니다...
잘지내 보려고...찌개에 두부..마늘넣는 시간까지 여쭤보고 비위마춰드릴려고 노력하구염...아기 맡끼는 죄송스럼과 고마움으로 저녁마다 퇴근길에 과일
이며 낙지..기타 간식거리등등...![]()
1마논어치씩 들고 갑니다...(한달이면 그돈도 만만치 았음다)![]()
울 시모 아들도 끔직하게 하십니다...제가 끼어들 틈이 없죠...![]()
어끄제는 제가 어머님..."오빠가 아침을 잘 못먹어여..".그랫드닝...울 시모..잠시에 기다림도 없이..![]()
반찬이 부실한가 보지..."(어머님이 싸주신 김치며 반찬들이 냉장고 가득하여 터질듯합니당..바보가 아닌이상..있는반찬도 부실하게 챙교줄 바보로 아셨는지 ...서운했음당
딸꾹...-_-;;;
(저 아침부터 갈치구워주고 입맛없는날은 누룽지도 끌여바치며..결혼 1년지났눈데 내내 아침 한번도 걸른적 없읍니다.) 내가 내 발등을 찍었구나 에혀....![]()
아....울 신랑꿈은 로또되는겁니다...
저 허황된 꿈이라 귓둥으로 듣고 걍 훌려버립니다..![]()
요즘....그런신랑보며..같이 소원빌어 봅니다...
로또 되게 해주세여...저 울아가랑 사랑만 하고 살수있게..한번만 펑
하고 터트려 주세여...흐흨...
저 지금 무자게 갈등 하고 있읍니다...나도 피곤
하고 울 아가한테도 안좋을듯 싶어서...슬슬 사무실 정리하고 걍 죽이되든 밥이되든 남편이 벌어다 주눈 돈으러 살까...하구염...![]()
물론 그러케 하면...울아가
좀 덜 윤택하게 키우겠지만...돈 몇푼 더 벌려고 인생한번뿐인 아가랑 사랑할 시간을 이러케 스트레스로 보낼순 없다라고...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네염..![]()
시모가 아기
바주시는데도 직장다니는거 보통일이 아닙니당..아침엔 신랑만 밥챙겨주고...전 아가 살림챙기고...저 출근준비하고..헐레벌떡 아기 시댁에 내려노코...삼실와서 시달리다가 퇴근해서는 시어른들 상라려드리고 뒷정리까지 다 하고 다시 집에와서 신랑 군것질꺼리![]()
다 챙겨주고 아가재우고(잘시간아닌데 저 일보려고 재움 나쁜엄마...아흑 ㅡ.ㅜ)
혼자 동분서주하다보면..12시...울신랑 머하냐고요.??(우리신랑 말라깽이인데 꼭 집에서는 수저놓기가 무섭게 무섭게 군것질 합니다 -_-
)
들오자 마자...냉장고 뒤저서 먹을꺼
찾아서 마루에 티비
앞에 들어 누운담에 양말을 벗어 가지런이 자기옆에 눕힙니다..
그리고 바지도 벗고 웃도리도 벗어서 것두 양말옆에 나란히 눕힙니다...
울집작은방에 옷걸이와 옷장은 장식품이구여...대신 의자와 선풍기위엔...입었던 옷들이 주렁 주렁...아무래더 요즘엔 의자와 선풍기에서 옷열매가 달리지 안나 그런 생각까지 듭니당...에혀...
그러케 준비가 끈나면...이제 티비 시청에 들어가죠....옆에서 누가 머라고 해도..울아가가 찡얼 찡얼 거려도 못듣읍니당..ㅡ.ㅡ;; 나쁜시키..![]()
![]()
아빠맞어??
흠냥...그러고능 11시쯤대면...슬슬 눈을 감고 좁니당...글구 이쪽저쪽 일하고 당기는 제가 신경쓰이면...게슴츠레하고 눈뜨며 ㅈ ㅏ ㅈ ㅏ~!! 이럽니다...확쌔리뿌리고 싶음돠 -_+
순간 이혼에 충동 느낍니당..ㅡ.ㅡ;;;![]()
12~1시대면..드뎌 제 오늘에 과업들이 대충 정리가 되서 침대루 어슬렁 어슬렁 기어 올라가면...
안경도 안벗고 이불 둘둘 말고자는 얄미운 신랑이 눈에 띕니다..그럼 발로 한번 밀어 줍니다...쭈욱~~~~
찬 벽쪽으로...ㅋㄷㅋㄷ![]()
![]()
글구 다시 울 이쁜 아가
얼굴로 시선이 꽂히면...순간 하루에 피곤이 싸악 가십니다...이맛에 아가 낳아서 기르고 또 아가 낳고 그러는구나...-_-;;;; 여자들은 아무래도 아가 키우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듯 합니당...힘들었던건 다 잊어 버리공...즐겁고 싱기하고 사랑
스런기분만 느끼는거 보면...히히...
에혀....주절주절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정리가 안되는듯 한뒈...암튼 님들 고민에 비하면...전 세발에 피라..좀 쑥쓰럽네영....ㅎ ㅣ ~~~~~~![]()
시오모님...
.ㅈ ㅔ 발...
울이 아가
엄마는 저거든여 =_+ 저한테 한마디라도 물어봐 주세염...머든 경력을 중요시 하면 우기시지 마시구염.. 저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겄음당...제가 미처가면 아드님 덩달아
힘든거 아실랑가 모르겠네염...쩝~흐흐..![]()
저 절대로 시모님께 잘난체 하는거 아니거든여....걍...사이좋게 울아기 이뿌게 서로 도우며 살고 싶은 맘 뿐이에여....(아기용품도 저한테 가저오라고 안하시고 걍 다 사버리십니다 -_-)![]()
이해 해주시면 감사할텐데....그러지 못하니..답답할 뿐입니당...쿨렄~!!![]()
모든 며느리들과 시어머니들이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 그날이 오길 간절히 빌며...
부족한 글쏨씨로 몇자 올려보내영...(좀 길져???)ㅋㅋㅋ 그럼 오늘은 이만~~~~~![]()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서로 의지합시당....^ㅛ^![]()
ps:글구 어머뉨!! 울아가
눈썹이랑 머리 미시면...아드님도 눈썹 머리...바루 자겁들갑니당 -0-![]()
본문중에 반강제로 아기맡겼다는건 제가 어머님께 강제로 맡겼다는게 아니고..친정에 맡긴다고 했더니..엄청 서운해 하시며 손수 보시겠다고 하셔서 맡긴걸 뜻합니당 -_- 읽으시는데 헷갈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