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한 달 동안이라 믿기 힘들만큼 많은 일이 있었고 결론은 사기를 당했죠.
제가 너무 병신이죠…….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서 끝까지 가 볼 생각입니다
경찰서 가기 전에 올리는 글 이구요.
아는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제발 도와주세요. 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한 달 전쯤 술자리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이날부터 이상한 일의 연속이었죠. 그 술자리에 많은 사람이 끼게 되었는데 모인사람중 반이 지갑을 도난당한 거예요 저도 조그만 주머니에 들은 이 만 원 정도를 도난당했어요.
다음날 어제 술자리의 한 오빠에게서 어떻게 아셨는지 제게 연락이 자꾸 와요 저 21살 오빠29살
친구와 함께 셋이 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 오빠가 좀 자기 자랑도 많이 하고 허풍도 심해서 가벼운 사람인 것 같이 느껴졌지만 남자답고 털털해서 호감이 있었어요.
다음날 그 오빠가 제가 일하는 커피숍으로 찾아왔고 저랑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하셔서 사귀게 되었고 그날 자기 학교 축제에 절 데려가 아는 사람들에게 모두 소개해주셨어요 믿음이 생겨났죠
우린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고 제 부모님도 뵙고 그 오빠네 부모님도 뵙고 정말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고 저는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결혼애기도 밥 먹듯 하고 저와 혼인신고도 하려고 하고 제게 많은 선물도 해주시고 핸드폰커플로 사주시고. (나중에 안 거지만 제 명의라 요금과 할부 결제한거는 제게 돌아오게 되어있죠.)
어느 날 학교동기와 싸우게 되어 합의금 100 아버지께서 대출받는데 밀린 금액 100 을 빌려주게 되었어요. 여기서 얽혀 버린 거죠 돈은 절대 빌려주지 말았어야 했는데 우선 그렇게 200을 빌려주게 되니까 어떻게든 돈은 받아야 되서 저는 항상 저 자세였다고 할까요.
입장이 뒤바뀐 거죠 그리고 제가 알바한 돈도 잠깐 빌려달라고 내일 아침에 통장으로 쏴준다며 다 가져가 버리고 (제 생활비 병원비였는데.)
사업상 200이 필요하다며 안 빌려주면 자기는 계약한 거라 계약 파기되어 고소당하게 된다며 제가 절대 안 된다고 하니까 집어던지며 화도내보고 무릎 꿇고 눈물도 흘리며 결혼할 사람인데 한번만 믿어 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 눈물에 넘어가서 돈을 빌려주고 맙니다…….
그리고선 나중엔 협박하더라고 배 째라는 식으로 200이 더 필요한데 이거 못주면 내 돈도 못 갚고 이거 주면 오는 7월 14일 까지 모든 돈을 갚을 수 있다고 차용증도 써주고 공증도 받아준다는 조건으로 빌려줍니다.
그오빠 신분증이 없어 공증은 못 받고 차용증만 받았어요.
또 몇 일전 돈을 요구해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나가자 그 오빠도 길거리에서 화를 냅니다.
그래서 저는 무섭기도 하고 집으로 들어와 문을 잠그고 안 나갔어요 그리고 다음날 제 명의로 한 핸드폰을 분실신고 해버렸고요 (도용이나 결제 할 것 같아서)
휴대폰이 두 개라 나머지 하나로 전화해봤는데 (녹취하기위해) 그것도 역시 분실된 폰으로 나오고 ....자주오던 싸이 네이트도 접속하지 않고 종적을 감추었어요...
제가 많이 바보인거 알아요. 그 사람 너무 믿고 정말 결혼할 사람이라 생각했죠.
돈을 빌려주고 나니 더 이상 연인관계는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아보니 그 사람 사기 전과도 있고 당한여자가 한둘도 아니고 저 만나면서 동시에 같이 사는여자분도 있었고 ....그분은 고소취하하셨고 아픈분이예요..절 도와주시려 하고요
이제라도 저 정신 차리고 이제 고소를 하려 해요 울기도 많이 울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힘들었지만 정말 크게 데였다 생각하고 경험이라 생각하고 기운 차리려고요
부모님께 알리는건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봐서 안 될 때 말씀 드리려고요,,, 정말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은데...부모님도 어려우시고..
그 사람 신원 주민번호나 메일, 홈페이지, 전화번호, 주소 다 알고 있고요. 통장내역 네이트 대화내역, 사진. 증인이 들려준 녹취내역 가지고 있어요. 제 명의로 한 그 오빠 핸드폰 통화내역 뽑을러 갈거고요..
돈 받고(600) 감옥보낼 수 있을까요?
법률상담도 해봤는데 도움이 안되요...간단한 질문형식 이라..돈못받아요 이러시고...
형사님하고 전화도 해봤는데 사기로 보여지지 않는다고 해요 ㅜㅠ 휴 힘들어요...
마음이 불안불안 무섭고 두려워요 배신감때문인지 상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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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쓰고 왔어요 맘이 후련해요 증거도 내고
기다려봐야죠 ㅎㅎ 어떻게 될지 걱정보다 기대가 됩니다 (적응한듯)
쳐 넣을거라고 협박해서 내 돈 갚게 하고 피해입은 모든여성에게 사죄시키고 쳐 넣고
감방 가 있을동안 받은 돈과 열심히 돈 모아서 그 돈으로 청부살인 시키고싶은 심정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