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냥 ㅡ_ㅡ; 친구의 말 한마디에 맘 상한 앙쥐입니다.
저 요즘 재테크에 무척 관심이 많거든요..덕분에 주식이나 그런건 잘 모르지만 은행권 금리나 예금상품
등은 왠만큼 알게 되었죠..은행권에 좋은 상품도 있고 금리두 좋길래 친구에게도 알려줄라구 전화했습
니다. 간단한 안부 인사뒤에 적금이라곤 모르는 친구에게 이 상품 너도 하나 가입하라고 했더니..
친구 : 너는 나이 24살부터 지지리 궁상이다. 좀 즐기고 살아..너 대체 월급의 반을 저축하면 뭐하고 노냐
내 친구지만 넌 진짜 인생 잼없게 산다. 내가 보기에 너 진짜 독한뇬 가테.ㅋ
순간 서운함과 미운 감정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저도 돈 씁니다. 한달에 한두번 패밀리 레스토랑두 가구요..철마다 옷두 사입어요..비싸고 메이커 이런건
안하지만 제 나름대로 싸고 이뿐거 사 입고 책두 한달에 4-5권씩 사서 읽어요..영화두 자주 보고
이정도면 즐긴다 생각했는데..아니었나봅니다
저 친구야 결혼할때 결혼비용 보태줄 부모가 있으니 저렇게 태평한건가여?
전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결혼할때 절대 울 엄마한테 손 안빌리고..오히려 제가 시집 가기전에 울 엄마
한테 단 몇백이라도 드리고 가고 싶어서 엄마 명의로 적금 하나 개설했죠..
제 결혼자금, 노후자금, 비상금, 엄마 용돈 <- 이 용도로 생각해서 통장 4개 개설했어요..
그 중 하나는 내년이 만기인 근로자 우대라 금리 생각해서 연장하거나 아니면 제2금융권에서 6개월-12
개월 단위로 묶을까 생각중이고 나머지는 나름대로 이율 고려하고 고르고 고른 상품들이에요
이런거 좋다 생각해서 나딴에는 생각해서 알려준건데 안좋은 소리만 듣네요..
여러분들도 제가 그렇게 미련스럽게 보이나요? 이렇게 적금 한다 해서 저 돈 많은것두 아니에요
월급제라 상여 안받을땐 80만원 넘는 정도이고 상여 받을땐 160만원 좀 넘죠..
4개의 통장에는 월 10-15만원씩 들어가구 상여 받을땐 20-30만원씩 넣어요..
신용카드도 있으면 과소비 하는것 같아서 체크카드로 바꾸고 한걸 말했더니..저보고 바보랍니다.
신용카드는 잘만 쓰면 2개월 넘게 유용할 수 있는건데 미련스럽게 바로바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카드 쓴다구요..
왠지 오늘따라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우스워요..
아 진짜 맘 상햇어요 ㅜ.ㅜ
☞ 클릭, 두번째 오늘의 톡!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