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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리워요........................

외롭다ㅠㅠ |2008.07.04 21:09
조회 380 |추천 0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요즘들어서 유난히 sex and the city 의 4인방 주인공 같은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된장녀처럼 맨날 비싼 명품에 좋은 바에서 술마시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매일매일 자기네들끼리 만나서 웃고, 떠들고, 고민 들어주고, 울어주고, 토닥여주는

그런 정말 진정한 친구들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저까지 5명이 정말 미친듯이 매일 붙어다니고

한시간이 멀다하고 통화하고 수다떨고... 그렇게 정겨운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나이를 먹을수록 지지배들이 남자친구만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ㅠㅠ

그중 제일 친하고 제일 사랑하던 한 친구는 남자때문에 저와의 우정을 배신한 뒤

그냥... 그냥 가끔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구요

또 한 친구 역시 저랑 한번 크게 싸우고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합니다...

이 친구는 제가 먼저 잘못했기때문에 뭐라 크게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이 친구 역시 절 안믿고 남자때문에 우리 나머지 친구들을 다 배신하고 가버렸어요...

또 하나는 원래부터 남자친구 생기면 죽어라 연락도 안하고

동성친구들한테는 단답형 문자 보내면서 이성친구들한테는 꼭 80byte 채워서

왕정성 문자 보내고 연락하고 만나고...

나머지 한 친구는 그나마 남자친구보다는 동성친구와의 우정을 중요시 했었는데

요즘 만나는 남자한테 완전히 빠졌는지 저랑 잡은 약속도 취소해가며 남자친구랑 만나네요.

 

물론 저도 사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능력도 좋고 절 많이 사랑해주고 남부럽지 않게 아낌없이 사랑받고 있는데

그래도 이성친구랑 동성친구는 틀리잖아요.....

어릴때부터 유달리 정에 약하고 또 상처도 많이 받아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낯가림도 심하고 또 마음도 선뜻 안주게 되네요...

그래서 전 정말 제 친구들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왠지 모르게 제가 참 처량해보여요...

그냥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동성친구랑 커피숍가서 막 수다떨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사진도 찍고, 놀러도 다니고..

정말 친한 Best Friend 있잖아요..

예전엔 친구들이랑 참 즐거웠는데 요즘엔 괜히 막 외로워요...ㅠㅠ

남자친구로는 채울 수 없는 그런.. 그냥 소소한 즐거움.. 그런게 너무 그립네요.....

그래서 그냥 길을 걷다가 창이 큰 커피숍안을 쳐다만 봐도

그 안에서 웃고 떠들며 즐거워 보이는 친구들끼리의 모습이 보이면

너무 부러워요......

 

그냥 괜히 맘이 허하네요.....

sex and the city처럼 오래도록 변함없는 친구사이는 힘든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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