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인 동갑 커플입니다.
고3때부터 알게 되서 1년정도 친한 친구로 지내가다, 이번 5월에 사귀게 되었는데요,
제가 먼저 대쉬하긴 했지만 절 좋게 보던 여자친구라서 사귀게 된거죠.
그런데 전, 제가 목표하던 대학에 성적이 못미쳐서 재수중이구요..
제 여자친구는 그냥 수도권 대학 갔습니다.
제가 재수생이라서 그런지 만날 기회도 주말밖에 없고.. 그나마 수능 다가오는지라 힘들어 지네요..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 과 친구들입니다.;;
여자친구가 뭉쳐서 노는 과 친구들이 6~8명 있는데, 여자는 둘뿐이죠.
그 중에 재수해서 들어온 형이 한명 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그 형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겁니다;;;
저랑 일주일이나 이주만에 주말에,그것도 몇시간 못만나는 상황에서도..
저랑 걸으면서 그 형이랑 문자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 오면 계속해요..)
통화하면서 너무 꺄르르 웃고 떠드는데... 전 가만히 걸어다니구요 ..
뻘쭘한건 둘째치고, 속상합니다..
만날 시간도 적은데, 그 시간조차 저랑 함께 있는거 같지가 않으니까요..
그 형과 여자친구가 단둘이 논적은 없지만, 과 친구들끼리 3명이상 놀때도 그 형이랑 주로 놉니다;;;
그리고 네이트온 대화할때나 쪽지할때도 종종 그 형얘기를 합니다;;
뭐 , 그형이랑 오늘 누구 생일이라서 생일파티 조촐하게 해주는데 그형이 어찌어찌 해서 웃겼다는둥...
처음엔 흘려 들었고, 친구들 얘기라 웃고 넘겻는데, 자꾸 특정 한 인물이 거론되니까.. 슬슬 짜증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또 그 형 얘기가 네이트온 대화에서 나오자마자
제가 따졌습니다
자꾸 그 형 얘기하지말라고,, 관심있는거 처럼 오해하겠다고, 나랑 있는 동안에도 항상 그 형 얘기하는 이유가
뭐냐고..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그 형 어떻게 생각하는거냐고..
그랬떠니, 좋긴 한데! 남자친구로써는 아니라고, 그냥 편한 친구고 오빠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자주 그 형 얘기 하진 않겠다고..
질투하는거냐고 또 좋아라 합니다;;;
전 바로 안심되서 그럼 말고.. 했는데
또 뒷말이 이렇습니다..
근데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고.. 좀 많이 좋아, 자기 시험준비할 때도 많이 도와주고 해서 편하고 좋다고..
놀때는 또 재밌게 놀고... 그래서 좋다고 ..
그런데 자기는 CC가 싫다고 절대 안할꺼라는군요 -_-
그리고 사귀기 전부터 말했지만 자기는 여자친구보다는 남자친구가 많고, 남자친구랑 노는게 편하다고..
이러니까.... 전 자꾸 신경쓰입니다;;;
물론 속좁아 보이기 싫어서 그 담부턴 티 안내고 있긴 하지만요;;
제가 좀 심한건가요 ? ;;
아니면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말해서 좀 나아질수 있을까요? ;;
부탁드립니다;;;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