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은 잘 묘현했습니다.
이상하게도...너무나...
지금 부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놔야 겠어여..
제가 지금의 남친을 처음 본게 약 8개월전으로 기억되네요..
제가 아는 동생이 한 회사에서 약 3년을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고..그 자릴 제가 들어 갔습니다.
근데..그 동생이..어느날 전화가 온거에요..
언니야..
오늘 시간 되나?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그랬죠.
왜 그러는데..? 무슨 일 있어? 다시 물었더니..
무슨일은 없는데...우리 회사 직원이랑 술이나 한잔 먹자...이러는 거에요..
그래서..저도 회사 일 업무 끝나면 필히 할일도 없었지만..첨보는 사람하고 어떡게 술을 먹냐..그랬죠..
그랬더니..그 동생이..아무 부담 같지 말고 나오라는거에요..그래서 동의를 했죠..
지금에와서 솔직히 말씀드리는데 남자가 온다는데..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다 제처두고..꼭 갈려고 했었어요..ㅋㅋ(저에 이상형은 딱 유승준스타일 이었습니다)
암튼 저녁시간쯤에 그 동생이랑..저랑...그 동생의 친구랑..먼저 만나서 술을 먹고 있는데..
밖에서 차 불빛이 보이더니..출입문 쪽으로 누군가가 걸어 들어오는거에여..
근데..이게 웬일 입니까...
그 남자를 본 순간...첫인상이 좀 차가워 보였습니다..
키도 작았고..덩치는 있었지만...암튼...어딘가 모르게..냉정한 면이 있을거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근데..
넷이서 합석을해서 술을 한잔 두잔 먹다보니깐...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그렇게 넷이서 호프집에서 만나..술을 먹고..인사 정도만 하고 술 기운이 오를쯤에 다음 날을 기약하고 그렇게 조용히 기약없는 날만 기억 하면서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근데..정말이지..기약 없는 날이 되어 버리더군요..
사실..전 그사람에 대해 좀더 알고 싶었거든요..
첫 만난날 이후로 또 볼수 있을때는 관심 좀 가질려고 했는데..
다 물거품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낀 자리가 아니라..
그 분과 제가 아는 그 동생이랑 술 먹는자리에서 우연히 잠깐 본 기억...
이렇게해서 딱 2번 본 이후로...최근까지 보지 못하다가...
어느날..호프집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날도 우연히도...제가 아는 오빠의 여자친구가 저에 친구거든요..
근데...그 팀과 저랑 제 친구랑 그렇게 술을 먹을 기회가 생겨 호프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제가 술 기운이 올라 잠시 밖에 나온순간 그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 얼굴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분인데..잘 기억이 안나 누구지..누굴까..하고 고심하고 있는데..
그 분이 그러는거에여..
**빅...이잖아요..그러는거 있죠..
그래서.. 아차차차...
그때서야 확실히 기억이 났습니다..
그 이후로..또 1번을 만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1번을 본날...같이 술을 먹다가..서로가 마음이 통했는지...고백아닌..고백을 하다가..
사랑하게 되었고...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지 이제 막 2달이 되어 갑니다..
하지만...아직까진 행복하고 즐거운데..
한가지 맘 아픈 일이 생겼답니다..
그건 바로..아이가 생길거 같은데...
자세한건 약 한달후에 생리를 안 하개 되면 더 확실할거 같네요..
병원에 가보았더니..배란일이고 하네요...
하지만..정말이지..임신이라면..
전 그 아이 낳을수가 없어요...
아직..해야 할 일도 많고...
때가 아니기에..
전..그 아일 포기해야 합니다..
남자친구는 낳으라고 하는데..
아직..은 싫습니다..
전...한달 후에 임신이라는게 확실하다면..수술 하기로 했습니다..
이러면 안 되지만..
아직..제대로 되어있어 있는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암튼..우리의 인연은 필연인가 봅니다..
딱 한번에 관계로 인해 아이가 생기고..
아직도 ..정말로 사랑하는 맘은 변한게 없지만..
남녀간에 문제는 더 두고봐야 하겠죠?
고민 됩니다..
어떻게해야 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