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사귄지, 7년이 되어갑니다.
서로 집안식구와는 인사도 했고, 아직 상견례(?).. 부모님과의 만남은 아직 갖지 못한 상태..
결혼 이야기도 이제 슬슬 나오기 시작하고.
문제는 이 남자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사귀었던 건 편안함과 적적함.. 을 대신해주었던 친구로 생각하면서 지내왔는데
막상 결혼을 하려니 혼란합니다.
전 제가 존경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모든 행동에 있어서 그를 100% 믿고 또한 그가 하는 대로 아무 말없이 따라갈 수 있는
그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데..
그리고 이건 정말 리플 의견을 듣고 싶은 건데요..
남친은 결혼해서 맞벌이를 원합니다.
그거야 저두 동의합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조금씩 마찰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도우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문제는 이 남자의 생각입니다.
저로서는 당장 The End라고 외치고 싶지만..
맞벌이를 해서 벌게 되는 제 수입으로는 양가 부모님의 용돈을 드리자는 겁니다.
자기 벌이로는 생활비,, 등등 하겠다고..
저는 맞벌이를 하자고 하길래, 제 용돈이나 하라구 그런 건줄 알았습니다.
마음편하게... 구속된 마음으로 다니지 말라구...
근데 그건 제 착각이었던거죠.
물론 제 용돈으로만 쓸 것도 아닌데,,
미리부터 그렇게 못을 박아놓고 한다는 게 넘 기분이 나쁩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일까요?
저를 아낀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공주대접까지는 아니어도 여잔 자기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거든요.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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