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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 계란을 사야만했던 이유 (사진有)

찌운 |2008.07.09 10:16
조회 1,374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

톡을 즐겨보는 꽃다운.......20대 처자입니다.(시작은 항상이렇게ㅋㅋ)

무슨얘기부터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그닥 긴 얘기는 아니지만 판에 올리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씁니다.

우선 저는 폐활량을 많이쓰는 음악을 전공하기때문에;;

방학을 하자마자 동네에 있는 체육관에 수영을 수강했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시작해서 8시 20분에 끝나는 ㅋㅋ

그런데 저의 집에는 어머니가 공예방을 하시기 때문에

제가 장을 보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_-;;

예를들어 집에 무슨 할인마트 전단지가 날라오면

"**아~ 오늘 거기좀 들려서 호박이랑 바나나좀 사와. 세일하더라~"

이렇게요...ㅋㅋ 보통할인마트는 늦게 여는데 하필이면 일찍 열었더라구요 그 마트가.

그래서 그 마트로 끝나자마자 향했습니다/

근데 사야할 호박과 바나나는 9시부터

나온다는겁니다..제가 8시 30분에 연다고 분명히 봤는데 파는아줌마가 안나왔다고

물건진열을 안해놨다니....허거덩 ㅋㅋ똥개훈련했다고 빈정 상해하면서

어쩔수없지뭐 하며 그냥 나오려했는데

그때 이상하게 계산대 앞에있는 맥반석 계란이 땡기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뭐 계란을 좋아하는 편이아니었는데

3개 1000원인 그 계란이 너무너무 땡기는 바람에 그냥 사버렸습니다.ㅋㅋ

 

마트를 들렸다왔기때문에 평소와 다른 방향의 길을통해서 집을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진짜 완전 귀여운*-_-* 고양이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확인해봤더니 ㅜㅜ저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ㅋㅋㅋㅋ

새끼인데..지저분한 털에 엄청나게 굶은 듯한 뱃가죽 사고때문에 다친듯한 꼬리ㅜㅜㅜㅜㅜ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낙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안쓰러운 마음에 우유라도 먹여야 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가 방금전에 샀던 맥반석 계란이 띠롱~~ 떠오르는것이었습니다.ㅋㅋ

세개나 샀기때문에 얼른 꺼내서 고양이를 주었습니다.ㅜㅜㅜㅜ

근데 아직 새끼라 확실히 이빨이 쪼꼬매서..잘못먹더라구요 ㅠㅠㅠ

계란을 먹여도되나..싶었지만 굶는것보다 날거라는생각에

손으로 잘게 부셔서 먹였습니다. 어찌나 맛있게먹던지..... ㅠㅠㅠㅠ

마음은 데려가서 씻기고 제가 키우고 싶었지만......부모님께서 동물을 안좋아하시기때문에..

어쩔수없이 그 고양이를 그냥 놔두고 와야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흑흑

발이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지금도 어떻게 사고는 안났는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집에오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정말 계란사길 잘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커다란 일은 아니지만 한생명을 구한(?)일이 뿌듯했습니다 ㅋㅋ

 

 

아래는 계란을 맛있게 먹고있는 고양이입니다^^

 

처음에 줬을때;; 너무 커다래서 잘못먹길래 오른쪽처럼 부셔줬습니당

 



캭 좀 어둡게 나왔네요;;; 너무 이쁜눈이었는데..;; ㅜㅜㅜ고생했음을 알려주는 눈꼽....ㅜㅜ

 


다먹고 등이 근지러웠는지 어쨌는지 등을 비비러 도로로 나간 고냥이 ㅋㅋㅋㅋ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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