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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말하는 헤어짐의 이유는 정말 비겁해요

휴.. |2008.07.09 13:26
조회 749 |추천 0

 

네이트톡을 직접쓰리라고는... 글이 기니까..지겨우시면 그냥넘겨주세요;

매일 톡을 즐겨보고 톡에웃고 톡에우는 23살 女입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휴학한적없이 줄곧 학교를 다녔으니 지금은 최고학년인 4학년이죠..

막 입학했을때 저는 저보다 5살 많은 같은과 선배와 사귀게 됐습니다.

제가먼저 좋아했고, 어렵게 그 선배의 고백을 받아 사귀게 됐죠..(편하게 L군이라고 하겠습니다.)

 

L군은 학교에서 인기도 조금있고 키도크고 성격도 좋고 ,, 어디하나 빠질데 없는 사람이었어요

L군과 사귀기 시작하면서 주위사람들한데 이런저런 않좋은 소리를 들엇었죠..- -

그래도 다 내 복이지..하면서 그렇게 사랑해온 결과 3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고..

대학교 4년 다닌동안 별 탈없이 그렇게 지냈습니다.

물론 많은 연인들처럼 가끔 다투기도 하고 헤어지자는 소리가 오가기도했지만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는 식으로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자는 마음으로.. 그렇게 사랑했죠..

L군은 올해 취업을 햇고.. 이제 좀 자리잡아 편하게 지내고 있고

전 4학년이라 이것저것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취업하기전 취업문제로 힘들어할 때 서로 힘들고 지칠때도 많았지만..

L군과 함께 힘들어하고 위로해주면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을 이겨냈습니다..

이제막 편해져서 L군의 마음이 여유로워 졌고 저또한 그런 L군과 만나는게 무지 행복했죠..

 

그런데..얼마전..평소와같이 통화하다다툼을했고

그렇게 다툰후로 1주일의 시간이 지나 서로 만나 얘기를했는데요..

헤어지자더군요... 저와는 성격이 맞지않는다고..

전아직 많이 사랑해서 붙잡았습니다.. 이일로 많이 괴로워하는걸 알고 친구가그랬거든요..

자존심다 버리고 한번붙잡아보라고.. 용기내서 붙잡았는데 그렇게 붙잡는 내가 싫었는지

갖은 모진말을 다 하더라구요.. 내가싫어졌다고..한동안 날 사랑하는척 했던거라고.. 구질구질하게매달리지말라고..그러더군요..

진심이 아닐거라고 믿고있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저렇게 모질게 말하기 전에 L군이 그러더군요

넌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니까 자기보다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라고..

자기는 어딜가고 누굴만나는 거에 대해서 일일이 말하는게 싫다고.. 간섭받고싶지 않다고..

처음엔 너무미안햇습니다.. 저한테 미안해하는 L군에게 저또한 미안햇어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비겁한것같네요..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거면.. 자기가 그렇게 사랑해줄수 있는건데

어째서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 일을 미루는건지...

또 어딜가고 누굴만나는 것에대해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는건 대부분의 여자들모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그게싫다면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과 만나는 방법밖엔 없지 않는지..

잘지내다가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통보받듣이 받은 이별의 말이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3년 이상을 함께한 인연을 어쩜 이렇게 쉽게 잘라버릴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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