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분통이 터집니다.
저는 수원에 거주하고있는 KT 고객입니다.
지난 2008년 7월 9일 수요일 남편과 집에 도착한 저는 시아버님이 받으신 KT Ann단말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위에서 말로만 듣던 강매행태가 눈앞에 펼쳐졌으니 말입니다.
택배 보낸 곳 주소를 보니, 케이티라이프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오피스텔 주소가
적혀있더군요.
(아마도, KT Ann단말기를 전담 판매하는 대리점인듯 합니다.)
남편에게 즉각 반품하여 처리할 것을 부탁하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7월 10일 목요일) 남편이 첫통화를 시도.
당시 아버님과 통화했던 담당자가 연락드릴거라며 안심시킵니다.
(물론, 전화 안왔습니다.)
다시 그 다음날,, (7월 11일 금요일) 남편이 두 번 통화 시도.
역시 담당자 소관이라며 책임회피한 뒤, 연락 곧 드리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경 제가 직접 통화 시도합니다.
단말기가 잘못와서 담당자 연결시켜준다더니 왜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것인지 바로 따져
물었습니다.
여자직원은 무슨일이냐며 고객명의 등을 묻더니 윗사람인지 감사실에 있다던 다른 여자직원을
바꿔줍니다.
KT 집전화 명의가 남편으로 되있어 남편이름을 대면서 연락주기로 했던 담당자를 왜 연결시켜주지 않는지 따졌습니다.
여자직원 왈, 남편쪽에 담당자와 통화해보라며 번호를 남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그런 사실조차 통보하지 않았고 연락드리겠다고만 했으며
저에게 거짓말을 했음이 밝혀졌습니다.
저는 당장 담당자 핸드폰번호 알려달라며 통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그 쪽 직원은 얼버무리며 무슨일인지를 저에게 물었고 자초지정을 설명했습니다.
(여자직원 담담하게, 차분하게 말 잘 합니다.. 역시 말빨이... -_-;;;;)
그쪽에서도 원래 명의자 주민번호 뒷자리를 확인한다며 직원이 뭔가 실수한 거 같다고 사과를 했고
원치않으면 반품처리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무슨일을 이렇게 처리하냐며 한마디 해주고 통화를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KT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Ann 단말기 가입상태로 되어있었고, 강매행태를 이야기하자 관련 대리점에 패널티가 갈거라며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자세한 사항은 자기네 소관이 아니니 월요일쯤 담당부서에서
전화드릴거라고 합니다.
(전화올지는 두고봐야죠..) 정말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욱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단말기 판매처에서 아버님께 전화를 하여 왜 단말기를 갖다 달라고 했냐며 도리어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반품하려면 택배비 5천원을 동봉하여 보내라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정말 화가 나서 잠을 설쳤습니다.
아까 제가 통화한 여직원은 뭐든지 해결 해 줄듯이, 원치 않으면 반송처리하면 된다며
차분하게 말하더니
아버님과 남편에게는 안면 싹 바꾸고 불친절하게 대하고, 책임 회피하고, 떠넘기기까지...............
정말 참을 수 없습니다!
노인이라면, 남자라면 귀찮아서 그냥 다 받아서 단말기 사용할 줄 알았습니까!
KT 정말 이럴 수 있는겁니까!!!!!!!!!!!!!!
이런 식으로 판매해서 실적 올리는 겁니까!
그대들의 부모자식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어딘가에서 또 노인들을 상대로 이런 황당한 강매행태가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정말 정신차리고 있어도 코 베어가는 세상입니다.
주위에서 말로만 듣던 얘기를 이렇게 실제로 당하고 나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분합니다.
저희 아버님이 당하신 모욕감, 또 저와 남편이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처벌할 수 있는 기준은 없을까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이 사건으로 저는 KT에 신용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조만간 인터넷전화로 바꿔야겠습니다. ㅜㅜ